난 양성애자, 애인은 동성애자. 근데 성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정도로 말이 안되는 땡깡부려서 빡침 여친은 좋게 말해서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고 커밍아웃에 거침없는 사람이야. 실제로 중고등학교때 대놓고 커밍아웃하고 다니고 자기자신을 거리낌없이 표현해. 나도 얘의 그런 면 때문에 빠져서 사귄건데 사귀고 난 이후부터 말도 안되는 억지 부려서 너무 힘들다 나 회사다닐때 직장동료들한테 자기 소개시켜달래. 그러다보면 커밍아웃도 자연스럽게 한다는거야. 나는 내 직장에서 커밍아웃 할 생각 죽어도 없는데 내가 커밍아웃한다는 가정하에 얘기를 하길래 난 그럴 생각 없다고 먼저 선 그었어. 네가 아니라 다른 남자를 만나더라도 내 직장생활에 그 남자를 부르고 같이 어울릴 생각이 없다고 했어 그 후에 내가 회사 과장님(여자)이랑 출장을 가야됐거든. 근데 애인이 여자랑 같이 어디 보내기 너무 불안하다고 가지말래. 그래서 아니 출장을 누가 그런 이유로 거절해... 과장님도 남자친구 있고 그런거 전혀 아니래도 가지말라고 우는거야. 막 코로나때문에 이 시국에 출장 보내는 회사가 이상한거 아니냐고, 내가 이런 일 생길까봐 커밍아웃 하라고 한건데 내 말 안들어줬다고 날 원망하더라고... 난 그거 달래고 어디 이동할때마다 톡하겠다고 약속해서 겨우 출장 갔었어. 그러다가 내가 이번달에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 준비중인 상황이야. 근데 또 여자친구가 이번에는 회사다니지말고 프리랜서 일을 하라는거야. 나는 전공 특성상 프리랜서 일을 못하는데 자꾸 고집을 부리더라고. 그래서 나도 애인한테 프리랜서 일 할 수만 있으면 나야 좋지. 근데 그걸 못해서 이런다니까 직종을 바꾸라더라. 아니면 내가 따놓은 기술 자격증 다른 회사에 대여해주면 돈 받을 수 있지 않냐(불법)고 하길래 안된다고 선 그었어 그러니까 하는 말이 자기는 내 말에 맨날 안된다고만 한다. 내 입장 알아주고 행동으로 옮겨준 적이 없다고 또 울더라. 이쯤되네 짜증이 나더라고. 추석때는 나보고 가족이랑 친척들한테 소개시켜주고 커밍아웃 해달라고 고집부리더니 이번에는 내 직장생활 걸고 넘어지니까 이게 연애가 아니라 발에 족쇄차는 기분이 들었어. 본인은 회사 생활 한 경험도 없어서 내 입장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나는 커밍아웃이 의무가 아니라고 설득해도 서로 입장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더라. 나보고 언제까지 눈치보고 살거냐길래 미안하다고, 근데 네가 바라는대로 다 해줄 수는 없다. 나랑 사귀면서 네가 많이 힘들면 우리 그냥 그만하자고 말하니까 자길 갖고 논거라면서 내 회사랑 다 찾아와서 내가 니 전 애인이었다고 소문 퍼뜨릴거래. 니는 내가 장난이었냐면서, 연애하는데 돈으로 다 해결가능한게 아니다. 믿음이 중요한건데 넌 나함테 믿음을 못준대. 이 부분 듣고도 화가 나는게 얘가 커미션 뛰어서 월 50 벌면 많이 버는 애라서 데이트 비용이나 커플링 맞추는것도 내가 많은 부분을 투자했어. 커플링도 자기가 맞추고 싶대서 내가 50 보태고 걔가 10보태서 금반지로 맞춘거고. 내가누구한테 커밍아웃 못하고 제대로 소개시켜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서 반지라도 남부끄럽지 않게 맞추려고 무리한거였는데 그거보고 내가 돈으로만 해결한다고 말하니까 울컥하더라. 일단 얘기 할 기분 아니라서 나중에 다시 내가 먼저 연락준다고 하고 대화 끝냈는데 너희가 봐도 우리는 진짜 안맞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고 무조건 자기 원하는대로 해야되는듯 글만 읽었는데도 피곤해

헤어지는게 낫겠네. 근데 협박까지 하는데 그걸 어떻게 대처할지가...참...

불법적인 일을 권하는 것부터가 좀 꺼려진다...

애가 너 입장 전혀 생각 안 하고 좀 생각이 어린 것 같다....장난인지 진심이지는 모르겠지만 소문 퍼뜨릴 거라니 미친거 아닌가

안전이별해야할듯 그냥 헤어지면 이쪽에 안좋게 소문날꺼뻔함 이쪽에 미친년들 하도많아서 ㄹㅇ 애인빼고 아무 지인도 없어,, 거꾸로 졸라 집착하고 일부러 정떨어지게 만들어서 안전이별해ㅜ걱정된다

일단 글만 읽으면 스레주 여친 되게 이상해

아니 자기가 네 인생 책임져줄 거래...? 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힌다... 애인이라고 해서 자기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너에 대한 존중도 1도 없어 보임. 여친이 생각이 엄청 어린 거 같아.. 그 관계 진지하게 고민해봐.. 경험상 사람은 절대 안 바뀜. 약간 그거같아 '무식하면 용감하다'.. 헤어지는 게 맞고 꼭 안전이별 하길바라....

진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너무 숨막혀 상대방 전혀 배려 안하고 자기 의견만 강요하는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다ㅠ 스레주가 계속 만날 생각 있으면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아니면 정신건강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감정 정리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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