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루시드드림이라고 들어봤니..? 난 루시드드림 2년차 드리머란다. 그냥 내가 자각몽 꾸면서 겪운 소름돋는 무언가들을..풀어보려고 한다. 꿈판으로 갈까 고민도 했는데 내가 지금부터 풀 내용을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괴담판이 어울릴 거 같아서! 질문도 받으니까 편하게 스레 감상하시긔~ 천천히 풀게

난 작년에 처음 자각몽에 도전했어. 처음엔 계속 실패하다가 4번째정도 시도했을 때 성공한 거 같아,나만의 자각몽 꿀팁도 있는데 비밀이라 이건 질문해도 안 알려줌!! 아무튼.. 이건 작년이 마지막으로 달려갈 때 쯤, 자각몽을 꾸다가 가위까지 눌린 이야기야.

언제나처럼 잠을 잤어. 언제나처럼 꿈 도중에 아 꿈이구나! 하는걸 눈치챌 수 있었고, 내가 아직 초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꿈이라는걸 인지하면 금방 깨기 때문에, 언제나처럼 슬슬 일어나야지~하는 준비를 하고 있었어.

괴담판이니까 어떻게 될지는 다들 예상했으리라 믿는다 안 깨더라.. 분명히 현실이랑 반쯤 겹쳐져서, 그니까 내가 반은 깨어있는데 반은 잠들어있는 그런 오묘한 느낌이 드는거야. 꿈에 현실을 불투명도 30%정도로 겹쳐둔 기분이었어. 진짜 어떻게 해도 안 깨는거 있지

혼자 풀고있으니까 쓸쓸하네.. 아무튼, 그러다가 내가 안되겠다 싶어서 바닥에 대가리를 박을 준비를 했어. 꿈에서 다가리 개쎄게 박으면 깨거든, 그래서 대가리를 박으려고 준비를 하는데 시발 누가 내 머리채를 딱 잡는 느낌이 드는거야 순간적으로 느꼈지 지금 못 깨면 죽는다 뒤 돌아봐도 안된다

그래서 진짜 눈 딱 감고 대가리를 박을라고 있는 힘껏 힘을 주는데 안 깨는거임.. 그때부터 뭔가 잘못됬다는걸 느꼈음. 대가리를 박는건 자극을 주는거잖아, 그래서 그렇게 힘을 줬으면 디가리를 박지 않았어도 깨야하는데 안 깨는거야. 진짜 좆됨을 감지했고 아무 생각도 안 났음,이대로 못 깨어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

그러다가 어느 순간 머리채 잡은 손이 확 풀어지면서 잠에서 깼다? 그리고 눈도 못 뜨고 가위 눌렸어. 진짜. 눈 뜰 틈도 없이 마러 가위에 눌린거야.. 난 원래 가위눌리는거에 익숙히서 한 2초면 풀 수 있는데 그날은 그딴 꿈을 꿔서 너무 정신 없는 날이었어. 가위 눌리는것도 너무 무섭고.. 무엇보다 눈 위에 뭐가 얹어져있는 느낌이 나는게 너무 무서웠어. 내가 눈 못 뜨게 막는것처럼 누가 내 눈을 누르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7 미안하다 스레 초보라 뭔말인지 모른다 뭔뜻이야??

>>7 보고있음!! 보고있음이구나!!!!고마워

아무튼.. 누가 내 눈을 누르고있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음. 다른 때랑은 다르기 어떻게든 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온 힘을 줘서 내가 지금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부위를 찾았어. 가위눌리면 내 몸의 통재권이 나한테 없는 느낌이 나잖아, 그래서 가장 쉽게 통제할 수 있는 부위를 찾는거야. 몸의 감각을 훑어보면서

>>2 잉잉 왜 비밀이야 궁금한뎅 흑흑

그래서 내가 뭘 했냐면.. 온 힘을 다해서 혀를 개쎄게 깨물었어. 아프더라.. ....... 그리고 가위에서 딱 깼는데, 엄마가 코 고는 소리가 들리고 할머니가 뒤척이는 소리가 들려서 아 진짜 깼구나..하고 안심했지 근데 깨문 혀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봤다?

>>12 나만의...비법이랄까 0.<

아무튼 거울을 봤는데, 혀를 너무 쎄게 깨물어서 그런지 쬐끔 상처가 났더라구..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님

눈이 완전 빨갛게 충혈되있었어. 누가 손가락으로 누른것처럼 눈두덩이에 빨갛게 자국도 나 있었고.. 진짜 찬물로 벅벅 씻었더니 금방 가라앉긴 했음.

진짜 너무 소름돋았던 일이라 슬쩍 풀어봤다..이게 끝이다. 봐준 친구들 고마워.

좀 찜찜했다고 해야하나..아직도 누가 눈을 누르는 느낌이 생생해. 정말 내가 못 깨어나게 하려고 그랬을까?

그 때 못 깨어났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고..아무튼 그랬다. 끝!

헐.. 난 눈 충혈된 거에서 소름돋았어.. 다른 자각몽 이야기는 없어?

자각몽꾸는 꿀팁 궁금해 미치겠는데 레주가 푼 썰듣고 무서워졌다 ㄷㄷ;; 그래도 궁금하긴 하넹

나는 꿈 자각하면 누가 나 엄청 세게 밀어서 깨

한 번도 꾼 적이 없어서 나도 제발 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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