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나는 지금 고1이야 우리학교는 고2때 과가 나뉘어서 지금부터 확실히 정해야하는데 내가지금 생각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는건 iT쪽이야.. 지금 학교 연구팀까지 들어갔고 공부 많이하고있는데 사실 내가 진짜 예전부터 하고싶었던건 미술이거든..근데 내가 미술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솔직히 너무 늦었다고 생각돼... 내가 미술을 하고싶다고해서 미술쪽으로 가도 진짜로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중간에 미술이 싫어지면 어떡하나 생각도 들고.. 근데 지금 하고있는 IT쪽도 내 적성에 맞기도 하고 대학도 잘 가지만 내가 쭉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만약에 너희라면 어떻게 할거야?
이름없음2020/10/12 20:04:20ID : 9Alu9s79a8k
음.. 나 같으면 IT 계속 할 것 같아.
이름없음2020/10/12 20:06:09ID : FjAjhbyHCp9
나도 저번까지는 계속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요즘 갑자기 고민이 너무 돼서... ㅜㅜㅠㅜㅠㅜ 모르겠다
이름없음2020/10/12 20:08:29ID : ZhhwFcq4Y1a
당연 적성에 맞는 대학가는게 좋을듯해
이름없음2020/10/12 20:10:50ID : inSK1xA0oJV
안정적인 거 다 필요없고 미술이 정말정말 하고싶으면 지금이라도 틀어 안그러면 평생 후회로 남을수도 있어 내 지인도 그랬고 강제로 포기하게 된 케이스라 더 그렇겠지만 대학 다니면서도 여전히 그런 응어리가 남아있는 것 같더라... 많이 힘들어보였어
근데 확신이 없고 정말 미술에 다 쏟아붓겠다 이런 마음도 없으면 그냥 하던 거 계속해 미술은 나중에 취미로라도 할 수 있는 거니까... 그정도 열정이 없으면 그냥 잘하는 걸 하는 게 나아
이름없음2020/10/12 20:11:08ID : 9Alu9s79a8k
내 주변에 미대 지망하는 애가 2명이 있는데 둘 다 옛날부터 미술 배웠더라, 그리고 학교 연구팀까지 들어갔으면 학교 생기부에도 기록 되잖아? 고1 때부터 진로를 하나로 쭉 밀고가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IT계열이 적성에 맞다면 계속 그걸 해.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미술을 배우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