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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0/12 23:45:33 ID : xviknyLalbe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내 머리, 사진, 필기도구, 렌즈 그리고 가장 문제가 심각한거, 내가 몸이 좀 안좋아서 부모님이 학교에 따로 연락하셔서 선생님들이 나 많이챙기시는데 내가 몸아파서 어디 병원갔다왔던거 약먹었던거 다 따라하면서 자기도 아프다고.. 엄마가 학교에 내가 아파서 쓰러졌단 말 듣고 왔다가 걔가 정도이상으로 나 따라하는거 보고 어떻게 아픈것까지 따라하냐며 경악했는데 이게 심증이라... 물증으로 잡아내는 방법 없을까
이름없음 2020/10/12 23:46:34 ID : xviknyLalbe
내가 아플때마다 꼭 먹어야하는 약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부모님은 걔가 내 약도 훔칠 것 같다고 .. 진짜 정도이상으로 따라하거든
이름없음 2020/10/12 23:47:04 ID : xviknyLalbe
에정결핍인가 혹시 선생님들이 날 챙겨주시는게 서운한가 싶어서 이해해보려고 해도 좀 이상하더라고...
이름없음 2020/10/12 23:47:13 ID : xviknyLalbe
어떻게 해야할까...
이름없음 2020/10/12 23:48:17 ID : 4ZdvfTVasi3
너만 소화할 수 있는 난해한 행동을 하면 어떨까
이름없음 2020/10/12 23:48:43 ID : TSE060nDxVc
미쳤다 일단 약 사수 잘하고 진지하게 말해봐. 근데 솔직히 진지하게 말해봤자 내가 언제 따라했다 그래? 아니면 너께 좋아보야서 하나둘 사다보니..라는 식으로 말할 것 같으니 제일 좋은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걔가 너 병적으로 따라하고 있다는거 알게 하는건데 아 애매하다 걔가 싫어할 만한거 따라하면 백퍼 그건 또 안따라 할텐데
이름없음 2020/10/12 23:49:44 ID : IJTRu1dzPcq
손민수냐 개극혐이네;;;; 물증을 어떻게 잡지ㅠㅠㅠㅠ 하
이름없음 2020/10/12 23:51:22 ID : kk4K1wpQsqn
그 친구 가정사는 알고 있을까? 아니 역시 모르겠지... 아마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레주 가족을 보고 부러웠다거나 한 게 아닐까
이름없음 2020/10/12 23:53:38 ID : xviknyLalbe
음 .. 고민되네
이름없음 2020/10/12 23:54:27 ID : xviknyLalbe
진짜... 내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수술도 받았거든 위급할때 먹는 약인데 이거 없어지면 나도 부모님한테 크게 혼나고.. 걔한테 물어보면 분명 그런적 없다하거나 그냥 똑같이 산거라하면 할말이 없으니까..
이름없음 2020/10/12 23:54:58 ID : xviknyLalbe
내말이.... 딱봐도 티나는데 우리가족들이 젤 먼저 눈치챘거든 ㅠㅠ 이걸 어떻게 잡아내야할지
이름없음 2020/10/12 23:55:18 ID : xviknyLalbe
대충은 아는데 그냥 평범한 가정집이라고 알구있오..
이름없음 2020/10/13 00:03:15 ID : kk4K1wpQsqn
평범한 가정집이라도 가정사 자체는 모를 수 있으니까... 남들이 보기엔 행복한 가정인데 매일 폭력이 벌어진다거나 하는 사례도 많잖아...? 물론 이건 예시고 저 친구 가족이 이렇다는 건 아니야
이름없음 2020/10/13 13:21:50 ID : xviknyLalbe
으.. 그런가 나는 혹시 가족들의 애정이 부족한가 그 생각도 했었어ㅠㅠ
이름없음 2020/10/13 13:25:03 ID : 1he1u2ts5Wr
같은반이나 다른 친구들 반응은 어때
이름없음 2020/10/13 13:26:00 ID : xviknyLalbe
지금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잘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주변 애들은 막 너희 쌍둥이 인줄 알았다고 왜이렇게 똑같냐는 말도 들었어.. 심지어 우리언니도 나랑 그 친구 같이 찍은 사진 보고도 그랬고..
이름없음 2020/10/13 13:55:27 ID : ijjuq7s8pbA
흠... 가방 안에 조그만 몰카 같은 거 붙여둬서 훔칠 경우를 대비하는 건 너무 이상하려나ㅠㅠ
이름없음 2020/10/13 14:29:51 ID : xviknyLalbe
헐 ,,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긴 한데ㅠ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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