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기간으로 인해 며칠 쉬어요! >> 주인공이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커다란 >>3가 떨어졌다. 그 광경을 본 마을의 예언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아이는 장차 나라를 다스릴 자가 될 운명이야.' 그 예언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 왕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반란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한 나라의 왕은 마을의 존재를 말소시켰다. 예언자와 부모님, 마을 사람들 모두가 살해되고 마을은 불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주인공의 >>4(오빠/형/언니/누나 중 선택)와 주인공만은 겨우겨우 살아남아 깊은 숲 속에 숨어살게 되었다. 그러기를 수 년, >>4는 드디어 주인공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려 결심했다. [ 완결이 목표. 이번에야말로. 진짜. 정말. ] [ 주인공을 어떻게든 높으신 분으로 만들어 보자. ] [ 스레주는 무계획. 정말 앵커대로 진행할 거야 😏 ]

- 주인공 - 이름: >>5 성별: 여 성격: >>7 현재 시점 나이: >>8(11~15 사이에서 다이스)

온화하면서도 냉정하여 벌과 보상이 확실한 사람

"마렌, 언니가 할 말이 있는데, 이리 좀 와 볼래?" 마렌의 열한 살 생일, 언니인 >>11는 마렌에게 그녀의 운명과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마렌이 태어난 날 하늘에서 태양이 떨어지는 바람에 영원히 밤만 이어지는 세계가 되었다는 것, 예언자가 했던 말과 마을에 일어난 사건, 숲에서 나가보고 싶어하는 마렌을 언니가 필사적으로 막았던 이유까지. "바깥 세상은 위험해. 시간이 이만큼이나 지났지만, 왕은 더 이상 태양이 뜨지 않는다는 걸 떠올릴 때마다 네 존재를 기억할 테니까. 네 죽음이 확실해지지 않는 이상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언제나 있을 거야." 하지만 예언에 따르면 마렌은 11살이 되었을 때 무조건 숲을 나서서 >>12을 해야만 했다.

"그치만 버터 언니, 난 아직 11살인걸. 당연히 숲을 나가보고는 싶지만 갑자기 나한테 그런 운명이 있다고 하면 무섭단 말이야..." "괜찮아, 마렌. 네가 군주가 된다는 예언에 기한은 없어. 단지 숲을 나가야 하는 시기가 지금인 것 뿐이지. 천천히 세상을 돌아보고, 동료를 모으고, 준비를 갖춘 다음, 때가 오면 반란을 일으켜 나라의 왕이 되렴." 버터는 불안해하는 마렌을 달랬다. "언니가 선물을 세 개 줄게. 이것들은 앞으로 네 여행에 도움이 될 거야." 선물 세 가지 >>14 >>16 >>17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물의 요정이 깃든 마법 목걸이

물의 요정(정령)과 계약할 수 있는 방법이 적힌 종이

며칠 뒤, 마렌은 여행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세 가지 선물과 당분간 필요할 식량, 지도 등 웬만한 물건은 다 챙긴 걸 확인한 그는 출발 전 마지막으로 버터와 대화했다. "다녀올게, 언니. 잘 지내야 해..." "잘 다녀와, 마렌. 네가 예언의 아이라는 증표인 >>19은 아무에게나 함부로 보이면 안 된다는 거 잊지 말고. 언니는 여기서 언제나 널 응원하고 있을게." 버터는 마렌의 이마에 살짝 입맞춤했다. * 평생 낮이란 것을 겪어본 적이 없는 마렌의 눈은 어둠에 익숙했다. 따라서 밤의 숲길 정도는 쉽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우선 숲을 빠져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걷던 마렌은 잠깐 쉴까 싶어 쓰러진 나무에 걸터앉았다. 그 때, 언니가 줬던 할아버지의 목걸이에서 빛이 나더니 작은 생물이 하나 나타났다. 그 생물은 마치 >>20처럼 생겼는데, 나타나자마자 처음으로 한 행동은 >>22였다.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면서 안녕?

"아야!" 마렌은 갑자기 얻어맞은 뺨을 감싸쥐고는, 공중에 떠 있는 투명한 물빛 금붕어를 당황스런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참 빨리도 꺼내준다. 이게 몇 년 만인줄 알아? 내가 저 안에서 얼마나 답답했다고! ......아니, 잠깐만. 너, >>24가 아니구나?" 다짜고짜 쏘아붙이던 금붕어는 마렌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고는 놀란 듯 살짝 튀어올랐다. ">>24는 우리 할아버지 이름이고, 내 이름은 마렌인데... 넌 뭐야?" "난 물의 요정 >>25라고 해. 너희 할아버지랑은 옛날에 계약했던 사이지. 그래서, 걘 지금 어디 있어? 할배 됐다고 놀려 줘야지." "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한참 됐어. 나는 그분 얼굴도 몰라." "뭐? 죽었다고? 와, 그럼 계약도 풀린 거네? 만세! 드디어 자유다!!" 마렌은 기가 막혔다. 날아다니는 금붕어가 나타나 뺨을 때린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의 죽음을 기뻐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마렌은 냉정해지기로 했다. 이 금붕어를 놓아주면 어디 가서 무슨 소리를 하고 다닐 지 알 수 없었다. "나랑 다시 계약하자." "미쳤냐? 내가 왜 그런 끔찍한 짓을 해?" 하지만 마렌은 언니가 준 선물 덕분에 물의 요정과 계약할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 방법은 >>27이었다.

거래. 서로 원하는 걸 주고 받는 것.

"그렇게 끔찍한 짓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도 나한테서 원하는 걸 하나 가질 수 있잖아. 어차피 내가 원하는 건 네 힘이니까, 너만 정하면 돼." "바보야, 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계약이 이뤄지는 그 순간부터 요정은 계약자한테 구속된단 말이야. 계약자가 죽을 때까지! 자유를 빼앗기는 거나 다름없다고. 겨우 다시 얻은 자유를 내가 내 발로 걷어찰 것 같아?" "근데 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한참 지났는데도 여태껏 목걸이 밖으로 안 나왔었잖아." "그건, 내가 잠을 좀 자느라... 아니! 아무튼, 난 너랑 계약할 생각 따위 없어!" 마렌과 그리모어는 한참을 옥신각신했다. 그리고 마렌의 필사적인 설득이 효과를 보았는지, 마침내 그리모어가 못 이기겠다는 듯 말했다. "좋아. 그럼 네 >>30를 나한테 줘."

"눈물? 그런 걸로 괜찮아?" "당연하지, 네가 평생 흘릴 눈물을 모두 나한테 주는 건데. 계약이 이뤄지면 넌 아무리 슬퍼도 울 수 없게 될 거야." 그리모어는 물의 요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마렌의 눈물을 요구해왔다. 마렌은 눈물을 주면 몸에 피해가 오지 않을까 조금 고민해보다 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마렌의 눈에서 투명한 액체가 한 방울 나오더니 그리모어에게 흡수되었고, 그리모어는 순간 거대한 금붕어가 되어 어두운 숲을 빛으로 밝혔다. 잠시 뒤 다시 조그마해진 그리모어는 공중에서 두 번 튀어오른 다음 마렌에게 말했다. "계약이 성사됐어. 앞으로 날 불러낼 땐 >>32를 해." 마렌은 고개를 끄덕였고, 작은 금붕어는 퐁 하는 물방울 소리와 함께 목걸이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쉴 만큼 쉬었다고 생각한 마렌은 다시 일어서 걷기로 했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점점 나무들이 적어졌고, 이윽고 풍경은 >>34로 변했다.

밤의 사막은 추위로 가득 찬 황량한 곳이었다. 마렌은 언니 버터에게서 사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과거 낮이 존재했던 시절에는 땡볕이 내리쬐는 아주 더운 곳이었다고 하는데, 밤이 지속되는 지금, 이곳에서는 온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눈 앞에 펼쳐진 끝없는 모래사막에 당황한 마렌은 가방을 뒤져 지도를 꺼냈다. 지도는 이럴 때 쓰려고 챙긴 거니까, 하는 마음으로 기세 좋게 펼친 지도에는 나라 전체의 구조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간략히 그려져 있었다. 마렌은 우선 현재 위치를 확인했다. 마렌이 살던 숲은 지도의 >>36쪽 끝에 그려져 있었다. 왕이 사는 수도 >>37는 그 반대편 끝에 있었고, 적어도 이 사막을 빠져나가지 않으면 마을 같은 건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몇 날 며칠 혼자서 사막을 걷던 마렌은ㅡ가위바위보는 상대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게임이기에 매정한 그리모어를 불러낼 방법은 없었다ㅡ심각한 추위와 결국 바닥을 보이고 만 식량 때문에 그대로 쓰러져 정신을 잃고 말았다. 마렌이 겨우겨우 눈을 떴을 때 처음으로 본 것은 천으로 된 옷을 입은 사막의 유목민들이었다. 유목민들이 마렌을 대하는 태도 >>39 (1~5 범위로 다이스, 숫자가 작을수록 좋지 않음)

"드디어 깨어났구만." "꼬마야, 너 요 근처에선 못 보던 차림샌데. 왜 우리 영역에 발을 들였을까?" 척 보기에도 험상궂은 분위기의 남자들이 마렌에게 몇 마디 말을 던졌다. 마렌은 영문을 몰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곳은 천막 같은 모양으로 지어진 유목민들의 거처였고, 마렌은 밧줄로 묶여 있었으며, 남자들은 그런 마렌을 둘러싼 채였다. 게다가 지도와 엑스칼리버가 들어있는 가방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혹시 몰라 품에 넣어뒀던 펜던트의 뾰족한 부분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들었다. 최소한 이들에게 예언의 아이라는 건 들키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대답해야지, 꼬마야." 남자들 중 하나가 위협적으로 날붙이를 들이댔다. 마렌이 할 행동 >>43

울면서 자기는 사막에 버려졌다고 말하깅

마렌은 울음을 터트리려 해보았지만 그리모어가 눈물을 모두 가져간 상태였기에 눈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눈물이 이렇게 금방 필요해질 줄은 몰랐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마렌은 하는 수 없이 우는 건 포기하고, 최대한 불쌍하고 겁에 질린 척을 하며 말했다. "저, 저는 여기 버려진 거예요... 마을 어른들이 >>45라는 이유로 절 버렸어요. 너무 멀리 와서 저희 마을이 어느 쪽에 있는지도 몰라요." 남자들은 마렌의 말을 1. 믿는다 2. 믿지 않는다 >>47 (1, 2로 다이스)

오랜 기근으로 먹을 것이 없어서

별 문제 없기를... dice(1,2) value : 1

"기근이라고? ......하긴, 제정신이면서 이 사막에 제 발로 걸어들어오는 놈은 없겠지." "이런 꼬맹이가 설마 이 상황에서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겠어." "근데 꼬마야, 우리도 너 먹일 음식은 없거든. 풀어줄 테니까 딴 데로 가라, 응?" 다행히 남자들은 마렌의 연기와 거짓말을 믿는 눈치였다. 밧줄에서 풀려나 목숨을 건진 마렌은 황급히 감사 인사를 한 다음 가방을 챙겨 천막을 나왔다. "...그 마을 녀석들이 보낸 첩잔줄 알았더니만, 저렇게 벌벌 떠는 꼴을 보니 아닌가 보네." "그 놈들도 생각이 있으면 저렇게 조그만 애는 안 보내겠지." "그냥 거기 쓰러진 채로 죽게 내버려 둘걸 괜히 잡아왔어." 천막 밖에서 남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바로 먹을 게 다 떨어졌다는 사실이었다. 또 앞으로 이 사막을 걸어서 빠져나가야만 하며, 추위를 버텨내야만 한다는 것도. 지금은 어떻게든 정신을 붙잡고 있지만 이대로 세 가지 모두 해결되지 않은 채 사막을 횡단하다가는 다시 쓰러지고 말 게 분명했다. 여긴 유목민들의 임시 거처일 테니 잘 찾아보면 식량도, 탈것도, 추위를 막아줄 옷도 있을 것이었다. 마렌의 선택 1. 식량 확보 2. 탈것 확보 3. 옷 확보 >>51

셋 다 중요한데 뭘 고르지

마렌은 식량 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일단 먹을 것 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는 참을 만한 고통이었다. 마렌은 유목민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용히 그들의 음식을 찾아내 가방에 채워넣었다. 어린애를 잡아와서 다짜고짜 칼을 들이대는 놈들에게 이 정도면 싼 처사였다. * 사람은 역시 먹어야 힘을 낼 수 있다. 혹독한 추위와 오래 걸어서 아픈 발에도 불구하고, 끼니를 꼬박꼬박 챙겨먹으며 버틴 결과 마렌은 겨우겨우 사막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제 마렌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을이라는 곳에 발을 들였다. 마을의 규모 >>53 1,5로 다이스 (5로 갈수록 대도시) 마을 사람들의 인성 >>55 1,5로 다이스 (5로 갈수록 좋음)

오 여기서 5가 나오네

그 마을은 썩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지만 나름 갖출 것은 다 갖춘 곳이었다. 사막이 끝나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벽돌 길을 따라 >>59로 장식된 마을 안을 천천히 걷던 마렌은 잠시 길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아픈 다리를 쉬었다. 길을 오가는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고, 무척 여유로우며 행복해 보였다. 그 때 누군가가 마렌에게 말을 걸었다. 말을 건 사람의 간단한 신상 나이 >>61 (11~70 범위로 다이스) 성별 >>62

"저기, 너 괜찮니? 옷이 엉망진창인데..." 걱정스러운 투로 말을 건넨 것은 20대 초로 보이는 여자였다. 그제서야 마렌은 사막을 건너느라 한참 신경쓰지 않았던 자신의 꼴을 보았다. 얼굴과 옷은 모래투성이였고 얼마간 씻지 못한 탓에 불결해 보였다. 여자가 이어서 말했다. "난 이 마을에서 >>64일을 하고 있어. 우리 집에 잠깐 오지 않을래? 내가 도와줄게." 마렌은 여자를 따라 망고튤립이 잔뜩 심어진 길을 천천히 걸었다. 원래 모르는 사람은 함부로 따라가면 안 되는 거지만, 마렌은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였다. 게다가 이 마을 사람이라면 왠지 믿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렌이 여자에게 할 질문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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