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진짜 너무너무 싫어 폐업하면 팔거나 죽이거나 버리는거 태반이고 구경가서 만지면 애들 스트레스 받을텐데 참 노답이라고 생각함,, 같은 이유로 동물원 아쿠아리움 안감

부정적이긴 한데 사실 개나 고양이, 그대로 안락사 시키거나 방치하는 곳보다는 그나마 나은가 고민됨...

>>2 그렇구나..사실 아주 나중에 내가 능력이 되고 동물들 잘 돌볼수 있는어느정도 된다면 그런 카페를 차리고 싶었거든 항상 그것에 구조만 생각했지 폐업시 를 생각한적이 없었네 ㅠㅠ역시 생각을 오래 해봐야 할것 같당 ㅜㅜ 의견 고마워

>>3 의견 고마워! 나도 그런 생각 들기도해..! 특수 동물 카페들은 보면 대부분 동물원으로 보내던데 그 동물원도 언젠가는 없어질지 모르니까..

동물들이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은 그렇다 치고 그런 카페는 직접 만지니까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관리자들도 충분치 않다고 봐..

다들 더 있다면 말해줘! 문제점이라던지 그문제점을 해결한다면 좋게 볼수있게되는지라든가..? 나는 생각이 너무 복잡해서..

>>6 맞아 담당 사육사에 대한 법률도 재대로 된게 나왔으면 좋겠어 동물 카페라지만 제대로된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것도 문제고.. 동물 카페 일하고 있지만 내가 생각 해도 그아이들이 너무 불쌍 하고 안쓰러워 그래도 최소한의 본능은 충족 하고 안심을 느낄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대부분 너무 사람 위주의 구조야 너무 안타까워

내부도 넓고 충분한 물품에 관리도 잘 되고 손님들을 엄격하게 제지한다면 가능.. 내가 자주 가는 고양이 카페도 사람 그렇게 많지 않고 관리도 잘되서 종종 가

>>9 거기 고양이 카페에는 몇마리 정도 있어?? 고양이 카페는 한번도 안가봐서 궁금하다

특수 동물...은 잘 모르겠는데 내가 본 동물 카페는 3년 즈음 마다 주인이 바뀌는 것 같더라고. 당연히 동물은 그대로고. 그대로 주인만 바뀌는거지. 애시당초 동물을 이용한 사업장이잖아. 동물 여럿을 오롯이 내가 돌보는 것도 엄청 힘들고. 힘들면 다른 사람한테 동물 포함 가게 넘기는거야

내가 너무 두서없이 썼나? 쨋든 ‘동물을 좋아하니까’는 스트레스를 덜받는다 뿐이지 그런 일을 할만 하다는건 아냐. 취미와 일은 잘 나눠둬. 너가 얼마나 관리를 잘하든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쉴 세 없이 만져지는게 동물에게 좋지 않은건 당연하고. 잠깐이라도 눈을 떼면 뭐... 특히 난 주인 없이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지는게 제일 안타까워. 동물에게 유대감,신뢰,애정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직접 봐서. 평생 믿고 사랑과 안전을 느끼는 이 없이 돈벌이용으로 쓰인다 생각해봐. 으...

쨋든 나는 동물을 좋아하니 동물을 이용해 돈을 벌겠다! 는 잘 모르겠고 자영업 하면 키우던 동물이랑 같이 출퇴근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해. 물론 새 고양이 햄스터 같은거 말고 개만...

부정적이야 레주가 잘 운영한다 쳐도 그 사업이 성공하는 순간 누군가는 동물을 착취하는 구조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