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눈도 좀 좋고 코랑 귀도 예민하고 그렇거든 ㅠㅠ 그래서 사람마다 체취도 다르게 느껴지는데 엄마 냄새가 너무 좋아 진짜 막 하루에도 몇십번씩 맡는데 나 고3이라 이거 이상한가 혹시...? 애정 결핍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까 ㅠㅠ 맨날 사랑하다 해 달라 하고 좀 표현을 많이 요구하긴 해... 혹시 나같은 사람 있어...??
이름없음2020/10/15 07:28:56ID : DwIIKZcq0la
나도 향에 진짜 민감하고 그래서 내가 꽂힌 향 있으면 주구장창 맡음 이상한 거 아냐ㅔ
이름없음2020/10/15 08:28:44ID : 2K7BwHCjbhb
ㅋㅋㅋㅋㅋ나도 민감한데 나는 안좋은 냄새 쪽으로 민감.... 싫어하는 냄새는 진짜 희미하게만 나도 싫어하는 티 팍팍 내서..ㅋㅋㅎ 냄새 자체는 다 맡는데 좋아하는 냄새가 특별히 없어서 그런가봐
먕뮤2020/10/15 09:21:53ID : 9y5cMrxO60o
아 진짜? ㅠㅠ 내가 막 진짜 엄마 냄새 너무 좋아하는데 이제 곧 성인인 애가 왜 그로냐구 막 애정결핍이라구 아빠가 그래서 ㅠㅠㅠ 또 뭐지 다른 친구도 냄새 좋은 애 안고 그래... 물론 기분 안 나쁜 선에서 원래 스킨쉽 많이 하는 애라 !!
와 짇짜...? 신기하다...!
이름없음2020/10/15 09:26:26ID : pcHwk4HA3Wm
나나나나나나
나 후각 엄청 예민한데, 엄마냄새는 안좋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태어날때부터 맡고 자랐으니까!)
나 사람들 체취 좋으면 맨날 안고 있는데
좀 특이한게 지금 애인한테 반한 이유중 한 45퍼 정도는 애인 냄새가 너무 좋아서야. 엄마냄새보다 좋은 냄새... 애인 체취 맡으면 헤어나올수가 없어...
이름없음2020/10/15 09:27:46ID : 9y5cMrxO60o
와 ㅠㅠ 나도 전에 만나던 오빠 냄새 너무 좋아서 막 목에 코 대고 있었는데 괜찮은거겠지...? 진짜 막 안 맡으면 너무 힘들어 ㅠㅡㅠ 애정결핍 분리불안 그런 말 너무 많이 들어서 오해했나봐...!
이름없음2020/10/15 09:31:05ID : pcHwk4HA3Wm
에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애인한테 가장 체취가 많이 느껴지는게 목인거야 그래서 나도 맨날 목 냄새 맡는데....! 진짜 코박고 이대로 살아도 좋을만큼 좋아. 일주일째 안보고 있는데 진짜 체취 맡고 싶어서 미칠것 같아
이름없음2020/10/16 08:10:12ID : wpO1fSLe3Ve
나두 엄마의 냄새는 어릴때부터 맡고 자라다 보니깐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고 들었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나도 코가 진짜 민감해서 뜯은지 하루 넘은 통조림은 싹 다 역한 냄새가 나. 특히 참치통조림!..
이름없음2020/10/16 13:54:13ID : SNBuk4INxXv
이거 빼박 애정결핍이야
그리고 나도 냄새에 민감한 편
이름없음2020/10/16 14:13:07ID : hzfgo7s3u66
나는 유독 화장품이나 향수 향을 좀 잘맡아 그래서 좀 싸구려 화장품들 쓰고다니면 냄새나서 토할거같아...
그외에도 후각이랑 청각은 이상한 거에서 항상 좋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