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진짜 어이 없어서 글 써 만나기 전부터 자기는 깨끗하고 순수한 여자친구가 좋대 나는 그걸 그냥 외적으로 청순한 사람? 정도로 받아들였었어 평소 행실이나 가치관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이상한 사람이 절대 아니였거든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연애하면서 자꾸 내 전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면서 캐묻는거야 참고로 나는 21살이고 남자친구랑 동갑이야 남자친구는 남중남고 나오고 대학 와서 나랑 만난 건데 첫 연애는 아니고 학생 때 잠깐 만난 전여자친구 한 명 있는 걸로 알고있어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년 정도 만난 전남자친구가 있고 오래 만난 만큼 이중피임 철저히 하고 관계도 가졌었어

나는 완전 뼛속까지 유교걸이지만 당시 남자친구가 나를 너무 배려해주고 조심스럽게 대해주는 모습에 끌려서 하게 됐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서로 좋아서 맺은 관계야 나는 이런 얘기를 남자친구한테 조금도 흘린 적이 없고 전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한 언급도,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어

근데 계속 몇 년이나 만났냐,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냐부터 시작해서 첫키스는 어디서 했냐, 좋았냐 등등 말도 안 되는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고 나는 그럴 때마다 답하기 곤란하다면서 피했어

남자친구 말로는 50일 이상 연애해본 적이 없어서 자기는 포옹까지밖에 안 해봤대 그러면서 나랑은 다 하고 싶다는 거야 근데 앞서 말했듯 유교걸^^,,이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대해주냐에 따라 하고싶은지 안 하고 싶은지가 결정되는 거 같아

걔는 계속 자기 성적 환상? 판타지? 같은 걸 슬쩍슬쩍 언급하면서 진도를 빼려는 노력을 하는 게 보였어 그러다가 내가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가 뻗어서 남자친구가 데리러 왔는데 몸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막 움직이진 못했는데 의식은 있는 상태였어 자기 집으로 데려가선 나한테 이런 저런 질문들도 했고 벗겼어 저항을 하지 않았다기보단 몸에 힘이 풀려서 못했고 당시엔 거의 잠이 든거나 마찬가진데 기억은 나더라고 당시에 했던 질문이 "걔랑 해봤냐", "처음이 아니냐", "좋았냐", "원래 그렇게 더러운 여자였냐" 등등이였고 나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짜증을 내면서 했으면 뭐 어쩌라고 식으로 답했던 거 같아

그리고 그날 관계를 가졌어 심지어 나 생리 중이였고 하는 도중에 계속 전남자친구를 언급하면서 누가 더 좋냐는둥 음담패설을 했어 (이건 수위가 너무 세질 거 같아 이야기하진 않을게) 나는 저항하거나 밀쳐내진 못했어도 하지 말라고 하기 싫다고 내 의사 표현을 확실히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았어

다음 날에 남자친구가 내가 일어나자마자 무릎 꿇고 울면서 잠깐 미쳤었다고 미안하다고 한 번의 실수로 너를 잃고 싶진 않다 등등 사과를 쏟아냈고 나는 씻지도 않고 그냥 집으로 왔어 그러다가 계속되는 사과에 못이겨서 결국 용서를 해줬는데 이게 2주 전 얘기거든?

엥?? 남자친구 미친거아니야? 생리중에 관계에 연애중에 넘으면 안되는 선도 계속 넘는데 스레주 어떻게 참음..?

그 후로 관계를 가진 적은 없는데 얘가 자꾸 나한테 자기는 순결한 여자가 좋다면서 아무리 좋아도 처음이 아니면 남이 먹다 버린 거 주워 먹는 거 같다고 싫다는둥 그런 얘기를 하는 거야 (이건 좀 순화시킨 거야) 그래서 난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어제 카페 갔다가 걔 화장실 간 사이에 뭐에 홀린듯이 걔 핸드폰을 봤는데 카톡 들어가보니까 친구랑 주고받은 메세지가 있더라고

친구가 하는 말이, "ㅊㄴㅁ은 뚫었냐?" (ㅓ.ㅕ.ㅏㄱ ,, 혹시 불쾌하거나 문제가 되면 지울게 미안해) 그랬더니 얘가 "아니 얘 ㄱㄹ임 지 입으로 전 남자친구랑 했다고 아주 광고를 하더라 그래서 술처먹고 뻗었을 때 ㄸ먹음 내 처음이 아깝지 않냐? ㅋㅋ" 이런 식의 말을 했어

나도 같이 미칠거 같다. 레주야 이건 아닌거 같아… 자기랑 너랑 동일선상의 관계로 보지 않는거 같아…

>>8 내가 미쳤지 ,,, 미쳤어 정말 울고 불고 난리를 치니까 마음 약해졌었나봐

>>11 그러니까 말이야 ,,

나는 그거 바로 캡쳐해서 에어드랍으로 기록 안 남게 내 핸드폰으로 보냈고 돌아오자마자 사람들 다 있는 데에서 쪽팔리게 해주고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집으로 왔어

뭐야 지가 계속 물어봐놓고 광고는 뭔 광고 그냥 잘못걸렸네 너가 훨씬아깝다

내가 자취하는데 걔가 우리집 비번을 알아서 당장 바꾸고 연락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차단했는데 하.. 사정이 있어서 지금 당장 이사는 못가는데 정말 매일같이 찾아와..

집 앞에서 안가고 버티는 건 기본이고 시도 때도 없이 벨 누르고 문 쾅쾅 두드리고 미치겠어

미친 너 남친생기면 또 걸레라고 뭐라할듯

>>19 아까도 찾아왔었는데 내가 무서워서 그 뒤로 안 나갔어 문 앞에 버티고 있을지도 모르거든 작은 구멍으로 봐도 앉아있으면 안보이니까

문 열자마자 힘으로 제압하거나 집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최대한 빨리 이사 가려고 노력 중이긴 한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

가족중에 아빠나 남자형제 있으면 도와달라고해

친구집에서 당분간 있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내가 고향이 지금 사는 지역이 아닌지라.. 대학 와서 만난 친구가 전분데 친하긴 한데 며칠씩 신세져도 괜찮을까 모르겠어 ㅠㅠ

이사갈때까지만 같이 있어달라고

>>22 아빠는 일 때문에 외국에 계시고 엄마는 고향에 계셔 남자형제는 없고..

>>25 지금 대학교 계속 학교 나가야되긴하나?????

특별한 일없으면 집 볼때만 올라오고 잠깐 고향 내려가는건 어때?

>>26 대학교도 그렇고 일도 하고 있어서 ㅠㅠ

>>27 휴학하고 일도 그만두고 그래야할까..

음… 아마 이상황 말하면 잠시라도 있게 해줄것 같다. 나라면 . 일단 안전이 우선이니까 신세 지더라도 친구한테 도움요청해! 나중에 괜찮아지면 사소하게 라도 갚으면 되지!

그런놈때문에 스레주가 그러는게 너무 아깝긴한데 그러는게 좋겠지 일은 중요한직장인거야?

>>7 ?????스레주 보살이야???? 레주....!!!! 레주!!!! 이건 아니야. 헉.. 다 읽었는데,,, 레주 진짜 고생이 많다. 내가 다 마음이 안 좋아... 도대체 이런 법이 어딨어... 화가 나.

스레주... 우선 헤어진 건 잘 했어. 그런 남자들은 남자로도 취급해 주면 안 돼. 그런 놈들은 정말 머리가 한 번 빙글 돌아버린 놈들이라고 생각해. 집 문 두드리는 거 녹음해 놨다가 경찰서에 신고해 보는 건 어때? 몇 미터 내에 접근금지 명 같은 거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하는 게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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