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헐 나도 궁금해

근데 나 같은 경우에는 친해지고 싶은 애한테 뜬금없이 전화를 거는 편이야! 그럼 대부분 받아주더라공

>>3 오홍!!! 근데 아직 연락을 해본적이 없어서 나중에 연락을 하게되면 해야겠지? 지금하면 부담스럽겠치,,,ㅠㅠㅠㅠ 흑

아주 고전적인 방법인데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문자를 보내는거야 > 뭐해? 같은거. 한 2주쯤하고 하루 안해버려. 상대방이 너한테 연락하면 나이스고 다음날 연락했을때 어제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보는것도 나이스야. 물어보지도 않고 관심도없으면,, 그냥 접자,,

>>5 고전적인 방법이라지만 나한테는 매우 신선한 방법인걸?¿

음 개인적으론 1. 뭐했는지 물어봐주기. 별거 안 했다고 해도 긍정적으로 리액션해주자. 리액션을 잘 하는게 필수인 듯. 상대방이 나 아무것도 안 하고 잤다고 해도 "아. ㅎ..그래..ㅎ" 할 때보다 "아 진짜? 부럽다 ㅠㅠ 나도 어제 늦게잤더니 오후에 너무 졸렸는데 못잤어 ㅠㅠ" 라고 반응하면 서로 더 할말이 많아지겠지...? 2. 밥 먹었는지 꼬박꼬박 물어봐주자. 조금 뜬금없어도 상대방이 보낸 문자에 너가 밥먹고와서 좀 시간차두고 답하게 됐다고 해봐? 그럼 '나 밥먹고왔어!! 넌 밥 먹었어? '하고 물어봐주자. 한국인은 밥심임 ㅎㅎ 그리고 '밥 잘 챙겨먹어 ㅠㅠ 배고프지 않아?' 이런 걱정ㅎㅐ주는 사이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 뭐 먹었어? 맛있었어? 등의 질문을 통해 좋아하는 음식까지 알아낼 수 있음. 생일이나 뭐 축하할 일이 있을 때나 속상하다고 할 때 좋아하는 음식 기프티콘 챙겨주면 금상첨화지 않을까?? 3. 말투도 중요한 거 같아. 막 감성적으로 예쁜 말 할 필요는 절대 없어. 그러면 오해려 거리감이 느껴지겠지? 장난 많이 치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치만 장난 칠 때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하는 듯 . 특히 누구 비하발언 등이 되거나 상처를 건드릴만한 말은 무조건 피하자. 욕도 최대한 자제하고.!! 4. 먼저 이런저런 얘길 꺼내자. 너 얘기 하는 것도 좋아 ! 별거 아닌 일도 긍정적으로 얘기하는 그런 거 좋은 듯..ㅎㅅㅎ 음 편의점에서 뭐 사먹는 건 되게 사소하고 일상적인 건데도 "편의점에서 00 새로 나온 거 먹어봤어? 나 오늘 먹어봤는데 되게 맛있더라~! 맛 어떻고 어떻고 어땠어ㅓ! 너도 먹어봐!!" 이러면 괜찮은 대화주제가 될 수 있겠찌?/ 5. 전화를 자주 하자처음엔 조금 긴 썰(?)을 준비하고, 카톡이나 문자로 얘기하다가 아 너무 길어서 그런데 혹시 전화돼? 하거나 하면 전화 트기가 쉽겠지?? (난 그랬엉) 아니면 "지금 불편한 자리에 있어서 그런데 전화받는 척 하고 나오고 싶어서 그런데 혹시 전화돼?" 이런거 써먹어보자 ㅎㅎㅎ 장난치고 친구처럼 전화하다가도 한번씩 전화끊을 때 "전화해서 좋았어!"나 "전화해줘서 고마웡!" 이런 거 한번씨기 표현해주는 것도 괜찮았던 거 같음. 그리고 전화할 때 분위기 살피는 거 중요함. 상대방이 심심한 거 같으면 오래 대화하고, 피곤한 거 같으면 이ㄹ찍 ㄱ끊어주는 센스..ㅎ 6. 노래나 영화 추천해달라고 하자. 예를들어 상대방: 뭐해/ 레주: 나 노래들어! (안들어도 듣는다고 하자) / 상대방: 그렇구나 / 레주: 노래 추천해주라!! 이런식으로? 추천해달라고 해봐. 상대방이 뭐좋아하냐고 물어보면 혹시 짝남 프로필뮤직 있거나 하면 그거 기반으로 말해봐 예를들어 외국노래면 나 팝송 좋아해! , 아이돌노래면 경쾌한 아이돌노래로! 이런식으로. 그리고 그걸 꼭 듣고 맘에 든다고 표현하거나 프로필뮤직에 달아놓고 맘에 들었어 라고 해봐>!>! 7. 한번씩 반존대 섞어주기, 아가라고 부르기. 한 번 써보고 반응 너무 부정적이면 아가는 쓰지마. 근데 나같은 경우는 대부분 쑥스러워하면서 이게 기어오르네? 이러거나 네 누나 하고 받아쳐주거나 그랬엉. 반존대는 ..알지? ㅎㅎ 맨날 전화할래? 이러다가 전화하고 싶어요 ㅠㅠ 라고 하면 훅들어오지 않겠어? 나만 이렇게 생각하뉭...? ※이 모든 것은 레스주가 현재 짝남을 꼬시기 위해 쓰고있는 혹은 썼던 수법입니다. 이걸로 짝남이랑 매일저녁 한시간씩 통화하는 사이 됐습니다.. ※ ※짝남이 겹치지 않길 바랍니다 ※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줄 왤케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는 아닌데 참고할게 고맙다

>>8 죠와 ~! 마지막줄 진짜 내 진심임.. ㅠㅠㅠㅠ 겹치면 나 또 어떻게 꼬시지 어떻게해야 훅들어갈까 머리싸매고 고민해야된다고,,,

+++ >>7 쓴 사람이다. 생각나서 왔다. 8. 노래를 추천받았다면 너도 노래를 추천해주쟝 예를들어 "이거 들었는데 전에 너가 추천해줬던 000 생각났어" 하면서 추천해주면 좋은 듯. 난 요새 맨날 "00 들어봐. 지금 듣는중이야. 빨리 오빠도 들어" 하면ㄴ서 보냄 ㅋㅋㅋㅋㅋ 9. 생일을 챙겨주자. 생일 때 꼭 거창하게 챙겨주진 않더라도, "생일축하해+ (평소에 고마웠던 점) + (앞으로의 방향..?)" 정도의 양식을 갖춰서 보내자! 나는 어떻게 보냈냐면,, 전에 내 고민 들어줄 때 해줬던 말이 너무 좋았다, 고마웠다, 너같은 사람이 내 옆에 있어서 되게 좋은 거 같다,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내년 생일도 내가 안까먹고 챙겨주겠다, (*내년생일도 안까먹고 챙겨주겠다 괜찮은 거 같음 아무튼 약속? 같은 거잖아? )' 이렇게 보냈어. 그러고는 좀 오글거리길래 그 다음에 내 생일은 0월 0일이다. 내 생일 챙겨줘야 하는 거 알지? 하고 보냈음 ㅋㅋㅋㅋ 생일을 물어볼 땐 음,,, 유명인사의 생일날 오늘 00 생일이래! 대박 뭐 이런 거 보내고는 너는 생일 언제야? 하고 물어보자. 카톡 생일친구에 뜨는 거 보다 그게 훨씬 정내미있는 거 같앙 10. 혹시 상대방이 잘하는 거 혹은 전문분야가 있다면 되게 사소한거여도 조언을 구해보자. !! 난 전에 일본어 잘하고 jpop 좋아하는 애랑 연락할 때, 일부러 일본영화 보거나 일본노래 찾아들으면서 ~~~란 말이 ~~란 뜻인거야? (사랑고백문구였음) 이런 거 물어보고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