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외향적이고 사람들한테 싹싹하게 잘 지내는 편이라
솔직히 학교던 군대던 회사던 다 여러사람이랑 잘지내왔음
근데 꼭 1명씩 삐걱이는 사람이 있더라 내 문제인지 그사람들 문제인지 단정할수는 없지만
군대에선 분대 선임중 8개월 차이나는 1명이 유일하게 날 존나 싫어해서 그색기 말년될때까지 고달팠고
첫 직장에서는 과장 1명이 날 못잡아먹어 안달이었고 (당시엔 그 과장이 평판이 별로인 사람이라 내문제가 아니라고 자위했음)
근데 직장 옮기고 약 반년차인데 다 잘지내는데 파트장중 1명이 나한테 항상 시비조임
딱히 업무적으로 그사람이랑 엮이는것도 아니고 어디가서 그사람 험담을 했다거나 잘못한것도 딱히 없는데
걍 사람이 사람 싫어하는데에는 이유가 없는건지..
예전같으면 날 싫어하는 사람한테 잘보이려고 맞추려고 존나 했을텐데
나이드니까 그냥 싫어해라 욕해라 난 할거하련다 이런 마인드로 가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