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언니들이 양보하고 지내잖아? 난 성격이 둥근편이고 언니는 좀 뾰족한데 어렸을때 언니랑 괜한걸로 싸우고싶지도않고 다른집들처럼 잘 지내고싶어서 내가 양보하면서 큰 편이야.
난 다른애들에 비해 꾸미는걸 좀 늦게 시작했거든. 그리고 언니가 뭔 힘든일이 있는지 그건 좆도모르겠지만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은 쎈? 정말 말이 안통하는년이거든.
암튼 애기때부터 중2때까진 언니가 나 매일 가스라이팅하고 나 깎아내리면서 자기가 더 잘난것같은 기분 느끼려는? 그런느낌이였거든. 내가 다 너 잘되라고 하는말이야~하는 그런거있잖아... 난 그런애기 존나싫어한단말야...
중2땐 정말 내 인생 최고암흑기엿어. 담임도 개병신에 학원도 꼰대부부선생에 저녁에 집에오면 언니가 맨날 너공부안하면고등학교못간다이지랄... 난 이새끼 아가리터는거듣고 ㅈㄴ1등급인줄알았음ㅋㅋㅋ 3~4등급이던데,,,
3~4등급맞고 인서울못하면 재수한다이지랄... 중2땐 얘때문에 자살까지생각했었고 자해도 매일하고 한밤중에 칼들고 얘 방문앞에 서서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한적도있어
중3땐 나도 이제 씨발못참겠어서 존나 싸워댔었음 이땐 우리 가족암흑기... 엄마가 언니랑 나 때문에 힘들어하셔서 대충화해했는데 이새끼 10년넘게 나 깔고살아서 아직도 나 깔보는말투임 ㅋㅋㅋㅋㅋ
약간 대화하기좆같은타입의 말투..? 적당히 드립치면 뭐 어쩌라고, 그래서? ㅇㅈㄹ하는... 한 2~3달은 가정의평화를위해 (이것도웃김 씨발또내가참아야평화롭지?) 존나 참고다녔는데 이젠못참겠어서 오늘
쟤 싫다고 걍 말하고 존나화냄... 엄마는 나보고 참으래... 아니 이 이상어떻게참아요 엄마도 알거든? 언니때문에자해한거? 근데 씨발또나보고참으라하고 그럼 정신병원이라도 보내주던가 보내주지도않고 나보고 참으라하고...
아니 나보고어쩌라고? ... 다행인건 지금 내 마인드가 중2때랑은 달라.
그때였으면 내가자살할려고했을텐데... 지금은 내가 저씨발련 죽인다는생각이들어 내가왜죽어? 나 힘들게한 저 씨발련이죽어야지
죽어버려미친년아 아가리만 살고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이것저것 열심히하는 내 노력은 오글거린다느니 자기분야아니라고 맨날 무시하고 깔보는데
내가 얘를 어케좋아해? 죽여버릴거야 진짜 죽여버릴거야 씨발 걍 죽여버릴거야 날 잡고 존나패던지 죽이던지 할거야
이름없음2020/10/16 21:24:55ID : bdDwMpeY8lB
미안 좀 급발진에 감정조절을못해서죽인다느니머라했는데 ... 안할꺼야 그만큼 싫다고... 혹시몰라서.
이름없음2020/10/16 22:18:54ID : nzSE79eK7Ap
레주 너가 화날 만 했네... 언니분이 심하셨다ㅠㅠ
이름없음2020/10/16 23:19:19ID : PdA0leNxO7e
나도 언니년이한테 어렸을때 가스라이팅 당하고 맞고 지내다가 한번 크게 싸우고? 거의ㅡ일방적으로 얼굴이랑 몸에 멍 ㅈㄴ들고 가구 다 뿌셔놓고 화장실에서 몇시간 감금당했었어 그이후로 10년동안 말 하ㄴ번도 안하고 손절쳤었어 가족이라고 다 연대가 있는건 아닌거같아 그냥 진짜 사람 대 사람으로 징그럽게 안 맞아 너도 그냥 손절쳐
이름없음2020/10/17 02:25:57ID : k1eLdQrar80
고마워ㅠㅠㅠ 이해해줘서 너무 기쁘다... 가족들도 다 어렸을때처럼 내가 참고 양보하란식으로 말해서 너무갑갑했었어...😭😭
이름없음2020/10/17 02:27:40ID : k1eLdQrar80
너무 힘들었겠다
나도 정말 이새끼랑 안맞는데 부모님은 어떻게 가족끼리 평생 안보고사냐고 뭐라하셔... 적어도 부모님 돌아가시기전까진 안맞는데 억지로 삐그덕대면서 살아야할듯.. 아니면내가집을나가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