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우울했을시기엔 그냥 존나 우울하고 생각이많고그랬으니까... 시간이 지나니까 우울증은 사라졌는데 그래서 마음이 너무 공허해 항상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자극이없으면 사는것같지가않아

나도 삶의 변화?같은게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는 사람인데 장기까지 가는 정도면 일종의 정신병일수도 자극만을 너무 원하는 부류 있잖아,, 가능한 지금 이 현실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봐 너무 강렬하고 자극적인거 말고 내 생각엔 목표나 하고 싶은게 없어서 그런 것 같거든..? 영혼을 갈아넣을 만큼 니 열정을 끌어당기는 일을 찾아봐 앞으로 살면서 지루한 일상이 그리워질 때도 있을테니까 지금 시간에 대한 마음가짐을 좀 바꿔보고

간단해. 굳이 해보고 싶지않은걸 해. 뭐 운동도 해볼까 생각해봤을거 아냐. 근데 귀찮거나 힘들거 같아서 안했을수도 있고. 그냥 본인이 ㅈ같고 하기 싫어도 해봐. 차라리 그런거라도 시도해보는게 좀 따분함을 없애주지 않겠어? 심심할 시간에 차라리 힘든게 나을수도 있잖아

>>4 ㅇㄱㄹㅇ 인생 평범해서 죽고싶은 경우는 인생을 좀 좆같게 만들어야할 필요가 있음

나인줄..;; 심하면 이런말 정말 하면 안되지만 차라리 자연재해나 전쟁같은게 크게 터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 나도 너처럼 인생이 너무 지루해 학교가고 공부하고 시험치고 성인되면 대학교가고 직업찾고(직업을 찾을 수 잇을진 모르겠지만) 돈벌고 그냥.. 계속 그렇게 사는거잖아 중2병같지만 가끔 마피아나 야쿠자같은 갱단집단에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 그래ㅋㅋㅠㅠ 나만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와 내가 스레 세운 줄... 나도 인생이 너무 따분하고 지루해 한 번 우울증이 왔어서 그런가... 지금은 하나도 우울하지도 않고 근데 그렇다고 행복하지도 않고 그냥 인생이 재미가 없어 뭔가 스펙타클한 삶을 살고 싶어 뭐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던가 내 주변에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던가 학생이라 그런지 공부할 때 내가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막연하게 정처 없이 달리고 있는 것 같아

스레주야 ㅜㅜ나만그런줄알앗는데 많이들 공감하니까 반갑기도하고 좀 씁쓸하네 >>7 미친 나도야 심하게 우울증왔었다가 병원도 못가고 그냥 흐지부지지나갔거든 그 이후로 우울했던마음이 그냥 텅 비어버려서 너무 공허해져서 어떻게든 지루한 삶이 싫어서 자극적인거에 집착하기시작했어

>>3 그래서 취미로 창작같은걸 엄청 하고있어! 뭔가 없던걸 만들어내고 그럼 모두가 칭찬해주고 좋더라고... 근데 이것도 좀 시간이 지나니까 주목해주는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일상같은게 되어버려서 조금씩 허무해지기시작했어... 조언 고마워!! 좀 더 색다른 삶을 찾아볼수있도록 더 노력해봐야겠다

ADHD 검사받아보길 추천해. ADHD는 각성과 관련된 뇌 일부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고, 각성이 안되니까 자극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사고를 치게 돼. 내가 그렇거든. 나도 "사는게 너무 지루해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거든. 그래서 회사도 떄려쳐 버리기도했고. 근데, 그게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생물학적인 문제 때문에 뇌가 '각성'이 잘 안되서 그럴수도있어. 약을 먹고 나니까. 나아지더라. 잘 생각해봐.

뜨개질 해봐

스카이 다이빙 같은 스포츠 시작해봐

얘들아 고대스레에 뭐하는거야

어짜피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도 아니고 살고싶어서 사는것도 아닌데 그냥 나는 살다가 힘들면 걍 죽어야지 어짜피 죽을꺼니깐 압박감도 안가지고 그냥 살다가 죽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