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현재 스레주는 10분 전에 일어났는데 꿈이 너무 생생하고 그래서 한번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왔어

나는 요새 전쟁물, 재난물, 좀비물, 판타지 같은 아포칼립스들에 빠져서 이것저것 찾아봤거든 전쟁이 일어나면 최대한 노력해서 어디로 가야한다 생존가방은 뭐가 있다하면서 검색해보고... 그래서 그런지 꿈이 판타지 좀비물이었어...

좀비들이 자기들끼리 합체하고 어둠? 그런거 날려서 사람들 공격해서 죽이고 팔다리 먹고... 사람들은 난리가 나서 다 튀는데 마트 터는 사람들도 있고 현실부정하다 죽는 사람들도 있었어

나는 꿈이지만 아픔이 느껴져서 그냥 빨리 최대한 튀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이쪽으로 쭉 가면 막다른길 아니면 오르막길이라는 갈림길이 나올거라는게 떠올랐고 원체 빈혈 자주 오는 편이라 그때도 머리가 띵해서 정신 차리려고 왼손 물고 계속 뛰었어 좀비는 계속 날 따라오고

막다른길은 결국 좀비한테 물릴테니 오르막길 진짜 높은 곳을 계속 한 체감상 10분은 뛰었나 결국 다 올라가서 무슨 폐건물에 쏙 들어가서 숨었어 그런데 폐건물이 얼마 되지 않았는지 건물은 외관만 낡았지 안에는 꽤 괜찮더라 지하도 3층까지 있었고 주차장은 외부 주차장 뿐이었지만

무튼 그런 상태의 건물이다보니 안내판에서 식당과 수영장 샤워실 체육관 무대 방송실 같은 알수 없이 이것저것 설비들이 있는 걸 보고 여기가 예전에 어딘지 궁금해졌어 외관은 좀비때문에 여기 겨우 오고 문 바로 잠구고 최대한 무거운들로 매체에서 본대로 막았었으니까 마음이 조금은 놓여서 그랬었나봐

나는 지하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가기로 했어 지하에 있다보면 저 임시 바리게이트들이 뚫리면 난 도망 못가니까 지상에서 창문으로 도망가자 싶어서... 지하3층은 이 건물들의 설비실이어서 파이프관들이랑 이런저런 기계들이 있어서 쇠파이프 2개 들고 지하 2층에 갔어 지하 2층은 매점과 식당, 수영장이 있어서 나는 매점에서 바구니에 초코바나 물 같은거 챙기고 식당은 조리실이 보이는 구조이길래 넘어가서 확인해봤는데 고무장갑 있길래 챙겼어 식칼이나 국자는 안보였고 이제 지하 1층으로 갔어 거기엔 체육시설이 있더라 체육관과 헬스장? 비슷하게 있었어 그리고 거기선 아무것도 못 찾았어

1층엔 공연장 비슷한거랑 휴식공간이 하나 있더라고 휴식공간은 아마 지상 층마다 있는 휴식 공간과 연결되어 있는것 같았어 계단이 휴식공간 계단과 층별 계단이 따로 있더라고 그래서 공연장가서 공연설비 보고 바로 2층으로 갔어

근데 2층에 사람들이 있더라 나보고 언제 왔냐길래 한 몇시간 전이라 그랬고 역으로 언제 왔냐 물어보니까 문쪽에 바리게이트 같은게 쳐져 있고 좀비들이 있길래 돌아서서 반대편 쪽에서 돌던져서 1층 창문 깨서 무슨 휴식공간 같은게 보이길래 넘어 왔다는거야 그리곤 바로 위층으로 올라왔데 그래서 나는 당황해서 어.. 그래요... 아마 거긴 2층일텐데... 그랬어 그야 1층 휴식 공간엔 창문이 없거든 그야 바로 로비? 복도랑 트여져있어서 창문을 따로 안낸거 같았거든 그래서 생각을 해봤지 여긴 오르막길이니까 단차이가 나서 반대쪽은 땅에서 층 차이가 나지 않을까하고 무튼 같이 3층으로 올라가기로 했어

3층에 가서 뭐가 있는지 확인하는 도중엔 바구니에 뭐가 있냐고 물어서 초코바랑 물 같은게 있다고 했어 그랬더니 사람들 표정이 나뉘었어 굳은 사람들과 환해진 사람들 굳은 사람들은 나포함 환해진 사람들한테 절대로 아무리 목마르고 배고파도 먹지 말라고 혹시 벌써 먹은게 있냐고 큰소리로 물었어 당황해서 아,아뇨 왜그러세요 그러다 쓰러져요라 그랬고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상관이냐고 나는 먹겠다며 나한테서 초코바 멋대로 가져가더니 먹고선 표정이 굳곤 울더라

그리곤 먹지말라고 했어 도대체 왜 먹자말자 먹지말라는거지 싶어서 말하다 순간 옛날에 봤던 꿈이라고 말하면 다들 싹 무표정해지고 위협적이다라고 들었던게 또 떠올라서 '왜 다들 지나가듯이 말했던 꿈속에선 뭔갈 먹지마라 같이 행동하는거에요? 여긴 꿈이 아닌 현실이잖아요, 사는게 먼저잖아요' 라고 했더니 굳은 사람들우 뭐라 말못하지만 알려주고 싶고 하는 막 그런 표정이 되더라고 그러다가 한명이 '몰라! 여긴 꿈 속이야!!! 여긴 꿈 속이고!!!! 저 좀비들은 자기들이 꿈 속에서 무언갈 먹은 후에 꿈에 들어왔단걸 밝힌 이들이고!!! 저 어둠은!!!'하는 순간 좀비가 되려해서 스스로 창밖으로 나가더라고

그래서 사람들은 단체로 굳곤 내가 가져온 초코바와 물도 창밖으로 던졌어 그리곤 왜 그러는지 알겠냐고 아무 것도 먹지 말라고 우리들도 다른 사람이 무언갈 먹으면서 어차피 여긴 꿈속이니까 난 좀비 될 일도 죽을 일도 없다며 불구경하듯이 있다가 좀비가 된걸 보았다고 그러더라고 안믿겼지 그야 나도 꿈이었는걸...

그래도 그건 꿈이라고 하는 사람만 그런거 아니냐고 물으니까 오는 길에 또 봤데 무슨 건물에 겨우 들어갔는데 배고프다고 밥 먹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밥을 다 먹어갈때 즈음 좀비가 되었다고 아마 먹는 것도 일정량 이상 먹으면 좀비가 되는거 같다고 그래서 나는 생각했지 이무슨 말도 안되는 스토리냐고 무언갈 먹는다고 좀비가 돼? 좀비를 먹는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중이었는데 나는 그럼 어쩌냐고 그냥 아사해야하냐고!!! 그렇게 소리치는 사람이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말했지 한번에 일정량 이상 먹으면 좀비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자 단체로 놀란 표정 짖더라 그런데 갑자기 감이 그건 아니라면서 아사하는게 맞다고 울려서 내 표정이 싹 굳어서 사람들이 아무말 못하길래 내가 말했어 '아마, 여기 있는 당신들도 여기가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아마 아사해야 여기서 깰 수 있나봐요'라고 말했더니 다들 어떻게 그걸 믿냐고 소리치더라 그래서 나는 믿기 싫으면 여기 밑에 매점 있고 간단한 과자는 있으니까 먹고 좀비 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뭣하러 여기에 먹을걸 그리 뒀겠냐고 가둬두고 사고가 작아지게 해서 먹게 만들려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사람들이 만나게 한건 서로 싸우다 불신하게 만들려는거 아니냐고 입 털었어

그렇게 해가 지고 해가 뜨고 사람들이 그나마 정신 차리려고 말하는 내용은 대다수 무슨 사람이었냐 어떤 일 했냐 어떻게 살았냐 였어 그렇게 굶으며 조용히 며칠 더 있었지 배가 너무 고프다 못해 배고픔이 사라졌어 그러다 스레 세우기 전에 깨어났고 엄마는 '너 깨웠는데 하도 안 일어나길래 먼저 밥 먹었다고 왠일로 그랬냐'하더라 항상 깨우면 그때 일어났거든

아, 마지막으로 스레 제목이 꿈 속에서 뭔갈 먹지 말라고 한 이유는 이번에 꿈에서 본 사람들 중에 굳은 표정의 사람들이 내가 일어나기 직전에 말해줬어 '잘가, 우리들은 이미 전에 꿈 속에서 무얼갈 먹었기 때문에 꿈에 갇혀서 못 일어나 대신에 꼭 우릴 기억해줘' 라고 말해줬기 때문이야

뭔가 페르세포네 얘기가 떠오르네.저승에서의 음식은 물이고 뭐고 입에 대지 말 것. 하데스에게 납치된 페르세포네가 이미 저승에서 석류를 먹었기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고 하는 거 있잖아 만약 무의식중에 조금이라도 이계의 음식을 먹으면 다시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 꿈에서 뭐 먹으려다가 깨서 아이 ㅆㅂ..한 적이 많았는데 안 되는 거였구나.. 그럼 그 사람들은 잠든 뒤에 꿈에서 뭐 먹고 거기에 영원히 갇히고 현실에서는 잠들듯이 죽거나 안 깨어나서 식물인간 상태 되는 건가?

여담이지만 꿈에서 뭐 먹으면 몸 아프다는 소리는 들어봤어.

>>18 >>19 글써 꿈에 갇혔다고 말했으니까 아마도 일어나지 못할테니 식물인간 혹은 잠들듯 죽은 것이 아닐까 그리고 방금 뭔가 떠올라서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유치원때 어느날 아침에 엄마한테 나 꿈 속에서 치킨 먹었다!! 했는데 그날 점점 컨디션 안좋아졌데 그래서 꿈 속에서 갑자기 >>14 이 레스처럼 감이 음식 먹지 말라 그랬나봐

>>20 자기전에 아무렇지 않았는데 꿈에서 뭐 먹고 일어나보니 몸살기가 있었다던가 갑자기 몸이 이상해졌다던가 하는 말을 가끔 본 적 있어. 꿈 속 음식은 제사음식이라는 말도 있고.

꿈에서 뭐 먹으면 감기걸리거나 아프다던데 특히 돼지고기 먹으면 몸살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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