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내 몸 함부로 만지고
손목 꽉 잡고
거울 보고 있는데 밀치고
방에 갑자기 들어오고
지나갈 때 어깨 툭 치고
스무 살인데 계속 그래
너무 힘들다
나를 안 좋아해
이것 때문에 엄청 싸우는데
전혀 달라지는 게 없어
싸우는것도 내가 일방적으로 울고
엄마는 그냥 웃기다는 듯이 듣다가 무시해
집 나오고 싶다
자존감도 낮고
혼자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다
이름없음2020/10/18 10:56:47ID : jxU1veJPeGr
아빠랑 동생도 방관해
내가 힘들어서 울면 피하고
아빠도 때리면 때렸지
절대 나 생각해서 뭘 하지 않아
엄마 편들고
계속 그러니까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이름없음2020/10/18 11:00:42ID : jxU1veJPeGr
그래서 가끔 내가 남자였으면
그렇게 함부로 안 대할텐데 하고 생각이 들어
남동생은 잘못해도 못 건드니까
이름없음2020/10/18 11:17:11ID : wtxTUY1eIIG
오잉 집나와ㅠ
이름없음2020/10/18 11:22:40ID : jxU1veJPeGr
그래야겠어 성인도 됐으니까ㅠㅠ
내가 집 구하는 거 잘 모르고..
혼자 계약맺는 것도 무섭고 그런데
대인기피증도 조금 있고..알바 무섭긴 한데
알바비로 집 구할 수 있겠지..?
알바한다 그러면
공부도 안하는데 무슨 알바냐고 못 나가게 할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