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슨 얘기를 풀려고 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도움을 원해서 글을 쓴거라.. 잘 알고있는 사람이 도와줬으면 좋겠어 상황 설명 가능하고 관련 사진도 필요하다면 줄수 있고. 그냥 이런 쪽에 잘 알고 있는 사람 있으면 도와줘
이름없음2020/10/18 16:49:52ID : dA6i7bDAmLc
음.. 자세한 설명을 해줘야할것같애... 단순히 행동같은게 바뀌었다고 귀신들린걸 확정할수 없잖아
이름없음2020/10/18 16:57:47ID : o7tck1du2la
그럼 자세한 설명을 해볼게. 내가 위에서 설명한 그런 집에서 자라본 사람들은 공감 할텐데 나는 외삼촌, 외숙모, 2살 많은 사촌언니, 4살 어린 사촌동생이 있는 집에서 2년 반동안 눈칫밥도 엄청 먹고 불편하게 지냈어. 외숙모가 알게모르게 눈치주고 집안일은 거의 내 일이였어. 근데 최근 4달동안 이 집 사람들이 태도가 180도 변했어.
이름없음2020/10/18 16:59:38ID : dA6i7bDAmLc
어떻게?
이름없음2020/10/18 17:00:06ID : o7tck1du2la
어떻게 변했는지 자세히 설명하자면 눈치 주던 외숙모가 친자식 대하듯이 살갑게 대하기 시작했고 집안일도 시키지 않았어. 그리고 외삼촌은 원래 밥먹을때 내 밥만 따로 방에 가져다 줬는데 갑자기 나와서 같이 밥먹자고 하고, 사촌 언니는 눈만 마주치면 째려보다 갑자기 방에 찾아와서 뭐하냐고 같이 놀자고 물어봐.
이름없음2020/10/18 17:00:48ID : dA6i7bDAmLc
혹시 레주가 왜 외삼촌 집에서 지내는지 알 수 있을까
이름없음2020/10/18 17:03:01ID : o7tck1du2la
어떠한 계기가 있던겄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 아침에 일어난 일이라 나도 처음에는 당황스럽다가도 좋았지. 근데 가면 갈수록 점점 이상해지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귀신들린 사람들이 태도가 확 달라진다는 얘기를 들은 뒤로 정말 귀신이 들린건 아닌지 의심되서.
이름없음2020/10/18 17:03:50ID : o7tck1du2la
가정사라 다 말하기는 어려워..근데 부모님하고 사별하거나 그런 문제는 아니야.
이름없음2020/10/18 17:04:57ID : dA6i7bDAmLc
일단 레주야 여기는 전문적인 사람이 있는것두 아니고, 단순히 태도가 바뀌었다고 귀신들렸다고 확정할 수 있는게 아냐
이때까지 너한테 눈치준게 미안해서 좋게 대해주는거일수도 있잖아
이름없음2020/10/18 17:07:39ID : o7tck1du2la
그런가.. 여기서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혹시나 해서 물어본거였어... 그리고 집적 경험해본 바로는 눈치준게 미안해서 좋게 대해주는건 아닌거 같고 아예 사람 자체가 바뀐거 같아서 귀신이 들린거 같다고 말한거야.
이름없음2020/10/18 17:08:48ID : o7tck1du2la
나한테 하는 태도 뿐만 아니라 집 전체의 분위기나 사람 자체의 뭐라고 해야할까.. 그 사람 하나뿐인 그런 고유의 느낌 있잖아.. 그런게 완전히 바뀌었어.
이름없음2020/10/18 17:11:27ID : o7tck1du2la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고 뭔가 논리적으론 설명이 안되는 현상이라고 생각이 되서..
이름없음2020/10/18 17:14:49ID : dA6i7bDAmLc
레주야ㅠㅠㅠㅠㅠㅠ솔직히 난 레주가 정확한 물증이 있는게 아닌 이상 귀신이 들렸다는 건 말이 안된다구 생각해.. 레주가 그렇게 믿고 싶은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아~외삼촌가족들이 나한테 막대한게 미안해서 그렇구나~ 이생각으로 지내보면 이해될거야!
이름없음2020/10/18 17:15:16ID : 0rbAY7dPfU3
외삼촌네 가족이 레주한테 잘해줘야 될 이유가 생긴 거 아닐까?
예를 들면 돈을 받았다던지 뭐 그런 거 있잖아
이름없음2020/10/18 17:19:55ID : o7tck1du2la
그런걸까.. 근데 딱히 돈을 주거나 할 사람도 없고 2년 반 가까이 그러다가 갑자기 잘해줄 이유가 있을까.. 나도 처음에는 별 생각 다해봤는데 딱히 이렇다 할 정확한 이유도 없고 정말 뭐랄까 초자연적인 일 아니면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 생각해서 그런 쪽인가 싶어 물어봤는데 역시 현실로 일어날만한 일은 아닌거겠지 ..
이름없음2020/10/18 17:21:44ID : o7tck1du2la
근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기도 해서..이 의심을 완전히 떨쳐내기는 힘들거 같아.. 그리고 사실 내가 이렇게 믿고싶기도 해. 이렇게 잘해주다가 갑자기 어느날 집에서 제외하는건 아닐까 해서.
이름없음2020/10/18 17:22:32ID : 0rbAY7dPfU3
근데 나라도 하루아침에 사람이 확 변하면 그런 생각할 것 같긴해
이름없음2020/10/18 17:27:06ID : O8qjctwGoNx
부모님이랑 연락해?
이름없음2020/10/18 17:52:11ID : o7tck1du2la
연락처는 있는데 바뀐거 같기도 하고 3년전 이후로 연락이 안왔어.
이름없음2020/10/18 18:34:30ID : o7tck1du2la
집에 컴퓨터가 거실이랑 안방에 있고 거실에 있는건 거의 사촌언니가 써서 잘 못들어올거 같은데 이런거 잘 아는사람 있으면 빨리 도와줘. 내가 겪는 상황에 대해 얘기를 많이 안해서 귀신이 아니고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내가 겪는건 그런 초자연적인 이유가 아니면 설명하기 힘들거 같아. 그리고 지금 너무 무서워. 아까부터 외숙모가 주방에 가만히 앉아있어. 이게 한두번은 아니긴 한데 이번에는 내쪽을 계속 바라보고 있어. 이러다가 나까지 바뀌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내가 뭘 해야할까 도와줘
이름없음2020/10/18 21:54:48ID : zdWlu1fSHvc
일단은 정신과 가보고 그것도 안되면 무당 불러야지
이름없음2020/10/18 23:25:18ID : tijipgrth9g
음.. 부모님이 보험 드신거 있었던거아냐? 레주한테 갈 보험금 꿀꺽하고 잘해주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