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그렇거든. 3년이란 시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싫어한다는 감정만 남아서, 이젠 어떤 이유를 대도 내가 싫어한다는 감정을 억지로 합리화 시키는 기분이 든다.
내가 싸늘하게 대해도 계속 사람 좋게 말거는거 보면 애는 나쁘지 않은데 내가 한 짓이 있어서 얘도 나 졸업하면 연 끊을 것 같긴해. 졸업만 하면 끝인데 그냥 이제 조금 남은 학교생활조차 버거워서 나 같은 사람 있나 하고 물어보고 싶었어. 또 내가 너무 이상한거라면 치료가 필요할까 싶기도 했고.
주제이탈이면 말해줘 바로 옮기거나 펑할게
이름없음2020/10/18 23:01:21ID : U3RxA6lDthe
사람 이유 없이 싫어하는 거 완전 정상
그 사람이 나쁘지 않은 거랑 상관없이
연락은 안해도 괜찮아
이름없음2020/10/18 23:42:08ID : V9a67zdWnU7
그리 말해줘서 고마워ㅠㅜ 덕분에 우울했던 기분이 좀 나아진다!!
이름없음2020/10/19 01:48:28ID : Fg7s7e6lzPd
그사람이 레주한테 무언가 언짢은 일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싫다? 인정. 근데 딱히 잘못한것도 없고 피해준것도 없는데 그 사람이 싫다? 미안하지만 그건 그냥 레주가 그냥 싫어하는 감정을 비워낼 명분이 필요했고 그 사람이 찍힌거라고 생각해. 절대 좋게 볼일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