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때 놀러 갔는데 원래 나보다 어린 꼬맹이 2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날은 걔네들이 안오고 모르는 오빠가 온거야. 난 그때 친화력 존나 짱짱이였어서 막 보자마자 “우아 몇살이야??” 라고 했어 ㅋㅋ

그래서 그 오빠 나이 말해줬는데 기억이 안나..근데 일단 그래서 친해지게 되었는데 그때 빌린 팬션에 2층침대가 있었거든? 그래서 같이 2층에 올라가서 놀고 있는데 그 오빠가 갑자기 진실게임을 하자는거야

그래서 난 그냥 “너 오늘 방구꼈지?” 라는 이런 솔직한 겜인줄 알고 한다했는데 그 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넌 이상형이 머야” 이러는거야 ㅋㅋ 2학년한테 ㅠㅠㅋㅋ 그래서 나는 “방탄소년단 같은 남자❤️“ 이랬는데 그 오빠가 막 웃는거야 ㅋㅋ 그러면서 “이제 니가 질문해” 이래서 내가 이렇게 하는건줄 알고 “오빠는 이상형이 머야” 이랬는데

“난 나보다 키 작고 긴머리이고 앞머리 없는 애가 좋아” 이랬는데 사실 그거 나거든?? 그당시 나였어서 장난으로 “설마 나?ㅋㅋ” 이랬는데 그 오빠가 부끄러워 하면서 “응” 이러는거야 ㅋㅋ큐큨ㅋㅋ

그래서 그날 2층 침대에서 같이 잠 ㅋㅋㅋㅋㅋ 그때는 몰랐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깐 설레네 ㅋㅋㅋ

아 그리고 4학년때 다시 놀러갔을때 그 오빠 마주쳤었는데 나 기억 못하나바ㅜㅠㅠ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무시하고 다 놀고 집감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