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 행동 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
속마음을 절대 말을 안해. 나조차도 내가 이해가 안가. 왜 그럴까?
내가 화나는 거라던지 기분안좋은 일이 있어도 속으로 꾹꾹 눌러서 참는 습관?이 있어.
내가 첫째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되게 속으로 삭히는 그런게 있어... 이런건 어떻게 고쳐야 될까?
그리고 내가 언제부턴가 감정이 없어진 것같아. 친구가 정말 기쁜일이 있어서 옆에서 기뻐해줬는데 나한테서 감정이 느껴지지가 않는대... 감정표현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또 내가 되게 부정적이고 죽는거에 대해서 아무감정이 없어. 뭐만 하면 죽는다고 그런적도 있고.
원래라면 이런 생각 1도 안했을텐데 점점더 사회성이 결여되가고 있는것같아서 너무 무서워. 고치고 싶은데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어.
방향을 어디로 잡고 고쳐야할지 상상도 안가.
몇십년을 살았는데도 아직 나 자신을 몰라. 혹시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있을까?
이름없음2020/10/27 01:40:38ID : BtbirxSJSJR
움 나도 속마음 절대 안말하고 고민 안터놓고 다녀서 마음이 답답했던적이 있었엉 ㅜ
그럴땐 사소한것부터 주변에 있는 친구들한테 말하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
그냥 진짜 지이인짜 tmi같은거 말야
근데 약간 사적인거
다른 친구들이 없을때 레주 혼자만 있을때만 겪은 일같은거
예를들어
오늘 아침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신메뉴가 나왔더라
내가 어제 유튜브에서 이런걸 봤는데 되게 신기하더라
같은거..!
결국 나는 이렇게 차근차근 해서 제일 무거운 비밀을 친구한테 말하는거까지 성공했엉
그래도 제일 무거운 비밀은 너무 말하기 버겁드라..
아무튼 레주도 성공했으면 좋겠어 ㅎㅎ
이름없음2020/10/27 01:43:48ID : WmIGlimIMkn
그건 타고난 성격이라... 근데 감정표현이 풍부해지면 1번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임 스레주가 감정을 쏟을만한 거에 열중해봐 굳이 긍정적인 감정이 아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