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아무거나 쓰고
봄이었다... 쓰면 돼!
여름은 일본의 하이라이트
봄은 한국의 하이라이트 같은 느낌이잖아
(봄이 좋냐 왜 또 봄이야 등)
이름없음2020/11/02 00:14:15ID : oZhgi8qjg6n
그는 신발을 신고 밖에 나와 하늘을 보았다.
봄이였다.
이름없음2020/11/02 02:59:08ID : oGk0063PfRy
페브리즈는 진짜로 99.99% 향균이 된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2 09:48:25ID : k9tjvyIFdDv
비버는 비비빕 운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2 09:53:38ID : XunAZbg6phs
똥이 마렵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2 18:35:00ID : 81ipcIE08mL
sake L은 진리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2 19:13:51ID : UZeLe3TWrzd
레주는 오늘 반에서 자기 발냄새를 맡다 들켰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2 19:18:38ID : BwIKY8jh9hf
올해 봄, 인간은 멸종한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2 19:43:26ID : fasnVdPbikp
새 학기의 시작은 역시 사계절의 시작 같아.
새로운 교실에 대한 두근두근거리는 마음도 시작의 계절에 꽃이 피는 것 같아.
옆 자리 여자얘의 샴푸 향도 마치 벚꽃 냄새 같아.
그 얘의 머리는 마치, 시작의 계절에 느껴지는 바람처럼 찰랑거리면서도, 색은 벚꽃색처럼 아름다운 것 같아.
내 사랑도 시작되었다.
봄이였다.
이름없음2020/11/03 09:40:57ID : lhdXAo5asrA
졸려 죽겠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3 15:39:58ID : PhcHBcJTRwr
귀 겁나 아프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3 16:22:23ID : Gsi8rs3Clu4
빛이 사물에 반사되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것이 봄입니다.
이름없음2020/11/03 17:11:23ID : 2mpQrcLdSJT
스페에에이↗️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3 23:32:22ID : lxDxXuty1Ci
내일 시험을 본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3 23:36:19ID : 59dCnRDAo41
오늘의 미세먼지 경보는 매우 나쁨이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3 23:39:56ID : bA3Ve43Pio6
너 비버 아니지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4 00:25:29ID : qY8i5SJU1yG
학교 왜가야함?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4 00:31:22ID : oZhdPfU5hAi
누런 빛으로 물든 하늘, 바람에서는 먼지 냄새만이 났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4 02:48:25ID : ZjBwIIIMksj
재수 종합반에 들어갔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4 05:46:52ID : xvio6qjdCqn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4 09:20:44ID : gZeGtAknyHB
아 비염때문에 콧물 겁나 나오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04 09:38:29ID : ramk4IGoFco
스윙스 기리 팔로 코쿤 악당들아 기다려라
미세먼지 망해라!!!
봄이였다.
이름없음2020/11/04 09:44:06ID : o3QtuoE5WlC
봄 바람 송송 불며, 비버들이 오순도순 모여, 서로 뺨때기를 때리는
그런,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4 15:23:28ID : pcE7bCpeY8r
공부하기 싫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4 19:10:25ID : k2nyIGk79eL
양념치킨 닭다리를 먹으려다가, 닭에게 엄청 혼났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5 00:20:20ID : E79g2GnA6lD
배고프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5 00:53:19ID : pTRzXzcHB9e
시발
겨울이었다
이름없음2020/11/25 08:24:20ID : PhcHBcJTRwr
겁나춥다
봄이었다
는 개뿔
이름없음2020/11/25 08:41:54ID : 09xXxU1DvyH
샴푸 한통을 다 썼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5 08:54:31ID : phwFa9y6i64
그녀의 이름을 까먹었,,,, 아 맞다. 봄이었다.(봄이였다)
이름없음2020/11/25 10:02:37ID : oZiqoY6Y2mo
긴 똥 짧은 똥 두꺼운똥 얇은똥 노래를 부르자
봄이였다.
이름없음2020/11/25 14:57:25ID : 5SK3Xy2Lfhw
파마 망했다.
봄이없다.
이름없음2020/11/27 18:13:09ID : XunAZbg6phs
수건이 젖었다. 아주 흠뻑. 내 머리카락 하나 감당 못하다니. 이건 수건이 나쁜 것일까, 내가 나쁜 것일까.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7 18:37:44ID : 41zSKZbbbjy
여친이 내 몸에 안겼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7 19:57:35ID : PhcHBcJTRwr
나는 그의 희고 두꺼운 앞니에 빠져들었고, 그는 나에게 친절하게 웃으며 안아주었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7 20:03:06ID : BAnRzXwFbgY
너에게 아직도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젠 진짜로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7 20:20:14ID : 4MoY2rbvba2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전기장판을 켰다. 패딩을 살지 코트를 살지 따위에 고민을 하며 두툼한 이불 속에 몸을 녹인다. 봄이었다.
이름없음2020/11/27 23:42:36ID : 7tiqo459h81
아직 말을 전하지 못했다. 그 날은 오해라고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냉정히 돌아서는 그 등이 차가워서, 남인듯 쳐다보는 눈이 무서워서 나는 입을 다물었다.
나는 아직 겨울인데 밖에는 새순들이 자라고 있었다. 나만 남겨둔 채로, 봄이었다.
(원인은 쥔공이 걔 몰래 혼자 치킨 뜯어먹다 들킴)
이름없음2020/11/28 03:57:50ID : f9cq0rcE1ip
빕빕. 비비비빕, 빕비...
비비비 빕 빕비비 비비 빕빕빕 비 -비 비비빕빕빕 비, 비비 빕- 비비비 비 비. 비비빕, 비빕비빕.
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