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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11 21:31:57 ID : 5RDuk8mMqks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한 일이년쯤 전이었을 거야. 일단 그렇게 오래된 꿈은 아니야. 꿈에서 깨서도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는지 노트에 적어뒀더라고. 오랜만에 발견해서 여기 써볼게. ※잔인한 내용 조금 있어!
이름없음 2020/11/11 21:35:10 ID : RDxV9a01g0s
내가 처음 있었던 곳은 중학교 때 다니던 학교의 복도였어. 학교구조가 무슨 미로게임 마냥 그지같았어서 잊을 수가 없다. 복도는 꽤 소란스러운 상태였어. 아마 축제기간이었나봐. 보통 축체기간 되면 복도 이곳저곳에 부스홍보지를 붙여놓잖아? 그거 보고 떡꼬치가 먹고싶어져서 사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내 친구가 갑자기 나타나서 날 어디론가 냅다 끌고가는 거야. 걔는 축제준비위원회? 회의시간 늦었다고 내 팔을 붙잡고 달려갔어. 그때는 뭔 개소리지 하고 그냥 끌려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난 중학생때 학생회였음. 암튼 막 뛰어가서 회의장소까지 열걸음 정도 남았을 때쯤, 친구는 내 손을 놓고 지 혼자 교실에 뛰어들어갔어. 난 천천히 그 교실로 들어갔는데 애들 다 앉아서 나 뒤돌아보고 쌤은 날 노려보시는 거야...
이름없음 2020/11/11 21:39:08 ID : RDxV9a01g0s
순간 몸이 굳어서 빨리 내 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쌤이 지각생은 안 받아준대. 너무 억울한게 내 친구는 들어가서 앉아있었단 말이야? 내 친구랑 내가 들어간 시간이 10초도 차이가 안 나는데, 쌤이 너무 깐깐해서 교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쫓겨남... 눈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떡꼬치를 사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름없음 2020/11/11 21:41:41 ID : RDxV9a01g0s
그렇게 별관으로 걸어가는데(회의장소는 본관에 있었어. 본관이랑 별관은 2층에 있는 구름사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옆교실에서 무슨 소리가 흘러나오는 거야. 반 팻말 보니까 영화감상반이야. 교실 안은 불도 끄고 커튼도 다 쳐서 깜깜했고. 나는 홀리듯 거기에 들어갔어. 안에는 애들이 아무도 없더라. 나는 의자에 앉아서 영화를 몇분쯤 혼자 보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영화가 뚝 끊기고 티비가 지지직 거리면서 노이즈가 끼는 거야. 그거 알지? 아무 방송도 안 나오는 빈 채널에 지지직하고 큰 소리 나면서 기분나쁜 노이즈가 나오는 거. 그게 한참동안 나왔어.
이름없음 2020/11/11 21:44:19 ID : RDxV9a01g0s
엥 왜 아이디 바꼈지. 데이터 써서 그런가보다.
◆wJTO8jgZg6i 2020/11/11 21:50:28 ID : RDxV9a01g0s
그 교실안에 나밖에 없었다고 했잖아. 나는 무서워져서 그냥 교실을 나왔는데 복도 분위기가 들어올때랑 영 딴판인거야. 그렇게 북적이고 소란스러웠던 복도였건만 지금은 아무도 없었어. 학교애들이 갑자기 어디로 사라진 것 처럼 학교 전체가 쥐죽은듯이 조용했어. 분위기도 좀 달랐어. 공기가 따갑고 무거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본능적으로 친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 다시 본관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학교전체에 방송음이 들리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지직거리는 소리만 몇 번 울리다가 어떤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는데 나는 그것만큼 소름끼치는 목소리를 지금까지도 들어본 적이 없다. 어린 남자아이의 목소리인 것도 같았고 여성의 목소리인 것도 같다가, 기계음인지 진짜 목소리인지 구별할 수도 없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방송의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아. 하지만 꿈의 정황을 토대로 한 내 추측+상상+기억나는 내용으로 해서 한번 정리해볼게.
◆wJTO8jgZg6i 2020/11/11 21:56:19 ID : RDxV9a01g0s
「게임에 참여하신 걸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게임의 규칙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하 내용에 따르지 않을시에 생기는 불이익에 대해선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1. 게임이 끝날 때까지 학교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2. 클리어 조건은 '1명'입니다.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습니다. 3. 술래는 기본적으로 1명입니다. 4. 규칙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5. 규칙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규칙의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게임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듯. 나는 일단 방송을 들으면서 본관으로 갔어. 솔직히 뭔 소린지도 모르겠어서 딱히 귀기울여 듣지는 않았어. 방송이 끝났을 때 쯤 눈 앞에 회의실이 보였어. 그런데 순간적으로 그쪽 복도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챘어. 뭔지는 모르겠지만 붉은색 물감 같은게 벽이며 바닥에 쓸려있는 거야. 그땐 아무 생각도 안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피였을 거야.
◆wJTO8jgZg6i 2020/11/11 21:59:33 ID : RDxV9a01g0s
나는 당장 회의실 문을 열었지. 그런데 내부는 진짜 난장판이었어. 제자리에 똑바로 서있는 책상, 의자가 없었고 바닥엔 온갖 물건들이 깨지고 부서져서 널브러져 있었어. 세 발자국도 제대로 걸을 수 없을 만큼 교실은 엉망진창이었는데, 복도에서 본 핏자국이 교실 안에도 묻어있는 거야. 아니, 복도보다 더 심했어. 여기에서 집단살인이라도 일어났나? 싶을 정도로 피가 사방에 튀고 난리도 아니었어. 더 이상한 점은 안에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거야. 보통 그정도 난리가 났으면 시체라도 있거나 다친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복도부터 교실 내부를 하나하나 다 훑어봐도 쥐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았어. 난 그때부터 슬슬 불안해졌지. 꿈이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그전까진 이상하리만치 침착했거든. 나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사람들을 찾자고 결심했어.
◆wJTO8jgZg6i 2020/11/11 22:01:42 ID : RDxV9a01g0s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나는 가장 먼저 음악실에 가보기로 했어. 우리 학교는 회의실이 있는 층에서 복도 끝까지 쭉 가면 음악실이 나와.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라서 금방 도착했는데, 음악실 문이 열려있었어. 그리고 바닥에는 똑같이 핏자국이 있었는데 뭔가 달랐어. 피가 현재진행형으로 흘러나오고 있었거든. 얼른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쾅!! 하고 피아노 소리가 났어. 손으로 세게 내려치면 나는 소리였는데 좀 더 둔탁했어. 나는 그때 이상한 걸 눈치채지도 못하고 누가 있나보다 하면서 신나서 얼른 들어갔지...
◆wJTO8jgZg6i 2020/11/11 22:03:41 ID : RDxV9a01g0s
참고로 우리 학교 음악실 문은 이중문이야. 방음처리된 두껍고 큰 문을 지나서 바로 왼쪽으로 돌면 조금 얇은 방음문이 또 있어. 문은 두 개 다 열려있었는데, 복도에서 보면 두번째 문이 안 보여. 즉, 복도에서는 문이 열려있어도 내부가 안보인다는 말이야. 큰 문을 지나서 바로 왼쪽으로 돌자 진짜 경악할 광경이 펼쳐져있었어. 누군지 모를 시체가 천장에 머리만 박혀있었거든. 잔인해서 자세하게는 얘기 안 할게. 두번째 문은 문짝이 뜯겨서 저 멀리 널부러져있었고. 나는 얼른 피아노 쪽을 확인했어. 거기에는 어떤 애가 건반 위에 머리를 박고 있더라.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애 뒤에는 어떤 사람이 서 있었어.
◆wJTO8jgZg6i 2020/11/11 22:05:55 ID : RDxV9a01g0s
난 본능적으로 알았어. 저 사람이 술래다. 잡히면 죽는다. 그대로 음악실을 빠져나와서 진짜 미친듯이 달렸어. 뒤에서 누가 날 쫓아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무서워서 뒤를 돌아볼 생각도 못했어. 나는 한참을 달려서 구름다리에 도착했어. 아까 말했지? 본관과 별관을 연결해주는 구름다리가 있다고. 나는 일단 도망치고보자 싶어서 구름다리를 빨리 건넜어. 그리고 별관으로 들어오자마자 뒤를 돌아봤는데 그 남자가 멀뚱히 서서 딱 나를 노려보고 있는 거야. 진짜 무서웠어. 온 몸에 소름이 돋더라. 키도 크고 얼굴도 창백한데 시커먼 옷까지 입고있으니 진짜 저승사자 같았어. 그렇게 몇 분을 째려보더니 그냥 가더라. 그리고 생각했지. 아, 술래는 별관에 들어올 수 없구나.
이름없음 2020/11/12 02:39:42 ID : yFg3TO2nA3W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11/12 02:50:10 ID : gmFdDvxBfdS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11/13 07:29:21 ID : fPh9dAY9thd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11/13 08:23:50 ID : Zdu4IMo7xWn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11/13 13:38:22 ID : GrhwNy2Lfhs
보고 있어!!
◆wJTO8jgZg6i 2020/11/14 12:57:25 ID : 5RDuk8mMqks
늦게 와서 미안해ㅠㅠ 공부하느라 바빴어.... 노트에 따로 적어서 옮겨오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몰라. 아무튼 이어서 쓸게!
◆wJTO8jgZg6i 2020/11/14 12:58:55 ID : 5RDuk8mMqks
별관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 나는 우선 별관을 먼저 살펴보기로 했다. 그러나 방금 전까지 술래에게 쫓기고 있었다는 두려움 때문인지 다리가 무거워 잘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거의 기어가다시피 발걸음을 옮기던 중, 나는 중앙계단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꼈다. 계단에선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반가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들의 분위기는 매우 험악해 보였다. 그래도 일단 한번 말이나 걸어보자 하고 다가간 순간 갑자기 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목 졸리는 아이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했다. 자세히 보니 사라진 내 친구인 것.
◆wJTO8jgZg6i 2020/11/14 13:00:27 ID : 5RDuk8mMqks
친구가 살아있었단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 지금 당장 죽게 생겼는데. 얼굴도 창백해지고 꺽꺽거리는 걸 보니 저대로 두면 진짜 죽게 생겼다. 나는 식겁하며 목을 조르는 애를 뜯어말렸다. 때리고 머리를 잡아당기기까지 했지만 어찌나 힘이 센지 꿈쩍도 안했다. 살벌하게 나를 노려보는데 순간 소름이 돋았다. 그러면서 걔가 하는 말이, 클리어 조건은 1명이라고 했으니 너희들을 전부 죽이면 나는 살아나갈 수 있는게 아니냐. 걔는 진짜 우리 전부를 죽일 생각이었던 것 같다. 나는 거기서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 걔를 계단쪽으로 세게 밀쳤다. 걔는 계단으로 굴러떨어지고, 친구도 중간까지 같이 끌려갔지만 내가 겨우 잡았다. 나는 우선 친구의 상태부터 살폈다. 좀 놀란 것 같았지만 다행히도 멀쩡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계단에 굴러떨어진 애가 꿈적을 안 하는 것. 잠시 기절했나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머리에서 흘러나오는 피가 심상치 않았다.
◆wJTO8jgZg6i 2020/11/14 13:01:43 ID : 5RDuk8mMqks
내가 사람을 죽였다. 그땐 그 사실에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지만 그래도 지금이 이런 살인게임이 일어나는 상황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싸이코패스 같은 생각이지만. 일단 나는 친구에게 자리를 옮기자고 했다. 친구도 같은 생각이었는듯. 그렇게 자리를 떠나려고 한 순간, 한 남자가 나타나 우리를 발견하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처음에는 술래인줄 알고 친구도 내팽겨치고 도망갈 생각이었으나 자세히 보니 얼굴이 전혀 다르게 생겼다. 술래는 얼굴이 창백하고 소름끼치게 생겼다면, 이 사람은 좀 더 온화한 분위기를 가진 남자였다.
◆wJTO8jgZg6i 2020/11/14 13:02:39 ID : 5RDuk8mMqks
이 남자는 우리와 계단 아래에 쓰러져있는 아이를 보고 적잖이 놀랐던 것 같다. 되게 당황하고 우리보다 우왕좌왕하는 게 얼굴에 다 드러났으니까. 일단 여기 있어봤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우리 셋은 근처의 교실로 자리를 옮겼다. 교실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 우리는 얘기를 시작했다. 남자는 자신을 현우라고 소개했다. 앞으로 현우라고 부르겠다. 간략하게 통성명을 끝낸 뒤, 내 친구가 먼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wJTO8jgZg6i 2020/11/14 13:03:06 ID : 5RDuk8mMqks
친구는 회의실에서 축제운영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 내가 쫓겨난 거기에서.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교실에 처들어와서 전기톱을 들고 마구 휘둘렀다고 한다. 애들은 다 놀라서 도망가고, 몇 명은 그 사람한테 죽었다. 친구는 눈 앞에서 친구들이 썰리는 걸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어쩌다보니 아까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애와 같이 도망치게 되었는데, 별관으로 도망치고 난 뒤 내가 들었던 방송이 울렸다고 한다.
◆wJTO8jgZg6i 2020/11/14 13:03:38 ID : 5RDuk8mMqks
처음엔 둘다 혼란스러워 했으나 친구와 같이 도망친 애는 빠르게 상황파악을 끝냈나보다. 클리어 조건이 1명이라고 했으니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는건 1명뿐이라는 것. 당장 눈 앞에 좋은 먹잇감이 있으니 실행에 옮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한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 즉 내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결국 그 애는 죽었다.
◆wJTO8jgZg6i 2020/11/14 13:05:49 ID : 5RDuk8mMqks
조용히 친구의 말을 듣던 현우는 점점 안색이 어두워져갔다. 그리고 조금 충격적인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 게임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이미 다른 곳에서 몇번 일어났던 게임이었고 이번에 재수없게 우리 학교가 걸린 것이었다. 현우는 이전 게임이 참가자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 경험 덕분인지 현우는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규칙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wJTO8jgZg6i 2020/11/14 13:07:04 ID : 5RDuk8mMqks
그가 알려준 사실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방송은 애초에 술래를 위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즉 '1명만 남는 상황=술래의 클리어 조건'이었던 것.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술래를 도와준 꼴이 되어있었다. 현우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그 수가 몇명이든, 동이 틀 때까지만 살아남아 버티면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고 하였다.
◆wJTO8jgZg6i 2020/11/14 13:07:41 ID : 5RDuk8mMqks
생각보다 쉬운 클리어 조건이었다. 술래는 별관에 들어오지 못하니, 우리는 여기서 동 틀 때까지 죽치고 버티기로 했다. 그러나 어디 일이 생각대로만 술술 풀리겠는가. 방송이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규칙이 추가되었습니다. 술래의 별관 출입에 대한 제한이 사라집니다.」 방송이 끝나는 순간 별관에 전기톱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직관적으로 깨달았다. 최소한 본관에 있었던 아이들은 전멸했다고.
이름없음 2020/11/15 10:11:41 ID : RzSLcLhBAlB
와미친 ㅂㄱㅇㅇ 이거 개꿀잼이다 더 써줘 레주야 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0/11/16 21:52:01 ID : Ve0tvvg1yIJ
레주 더 써줘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0/11/17 08:48:30 ID : 5VhwNwIGq2K
너무 재밌음ㅜㅜㅜㅜ 더써줘용
이름없음 2020/11/17 17:42:02 ID : vCpe45cE4Nx
더써주세요ㅠㅠㅠㅠ 넘 잼따
이름없음 2020/11/22 08:24:05 ID : wGk61Dy6jhd
이때는 본관으로 가는게 최고임 ㅇㅇ
이름없음 2020/11/22 12:50:17 ID : xwslu6Y4IJO
옿ㅋ ㅋㅋ
이름없음 2020/11/22 12:50:26 ID : xwslu6Y4IJO
스레주어디감ㅜㅠ궁금하다
이름없음 2020/11/22 20:31:10 ID : htg6mE63Ru1
스레주 ㅜㅜ 돌아와줭
◆wJTO8jgZg6i 2020/11/23 12:46:19 ID : 5RDuk8mMqks
헐 미안... 한동안 스레딕을 못 들어왔네... 사실 내가 수험생이라서 지금 공부하느라 멘탈 나갈 지경이야ㅠㅠ 수능 끝날 때 까지만 기다려주라..!!
이름없음 2020/11/23 21:52:46 ID : htg6mE63Ru1
헉 알겠어 수능 화이팅!!
이름없음 2020/11/23 21:57:26 ID : wGk61Dy6jhd
레주 수능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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