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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설 쓸 때 제일 먼저 구상해야 할 건 뭐야? (2)2.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22)3.If you take these Pieces (410)4.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1)5.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 (907)6.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 (13)7.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226)8.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7)9.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6)10.☆☆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359)11.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400)12.마음에 드는 문장 모으는 곳 (348)13.이과와 문과의 고백법 (6)14.웹소설에서 좋아하는 부분 각자 얘기하고 가자 (3)15.'사랑'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보자! (142)16.패러디 소설 창작자+독자 잡담판 (171)17.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5)18.소설 주제 좀 추천해줄 사람..?ㅠㅠ (3)19.어른이 되고 깨달은 것은 (1)20.이런 설정 흔한가?? (3)
마을연계활동으로 지역 관련 시 써야 되는데 우리 지역에 시 소재로 삼을 게 산...밖에 없어... 유명인도 몇 명 있고 철쭉 등등도 있긴 한데 시로 쓰기가 좀... 철쭉은 시기도 시기고ㅋㅋㅋㅋ 그래서 대충 우리 지역 사랑해요!!!(^^)하는 느낌으로 썼는데 어때...>??
귀소
아침 햇살의 조그마한 조각까지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구석구석 쏟아지면
저마다의 바쁜 하루가 또다시 시작된다.
쭉 뻗은 도로 따라 일터로 학교로,
좇고 싶은 무언가 찾아 산으로 물으로.
저녁노을의 조그마한 조각까지
열심히 하루를 산 모든 것들에게 구석구석 쏟아지면
저마다 슬금슬금 제자리를 찾아간다.
물장구치는 아이들 피해 헤엄치던 가재도
00산 끝자락 ++바위 아래 폭포 제 집으로
제 새끼 먹일 양식 찾아 00시 파란 하늘 날아다니던 새들도
00산 어느 나무 높이 둥지 제 집으로
오늘의 하루를 마감하는 개미, 청설모, 풀벌레까지도
땅 속 나무 위 담벼락 옆 제 집으로
저 멀리 타지에 일하러 배우러 갔던,
각자의 다채로운 하루를 보낸 이들도
나의 안식처 나의 휴식처 집으로, @@시로
귀소한다.
주제가 산이라기엔 좀 애매한 것 같은데.. 몇 가지만 바꾸면 어느 곳에나 통용될 수 있는 시인 것 같아. 또 2연 둘째줄에 '물으로'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것 같아. '산으로 물가로' 아니면 '산으로 냇가로', '산으로 강가로' 이런 식으로 쓰는게 좋을 것 같아. 또 1연에 저마다의 라고 썼는데 3연에서는 저마다라고 하니까 둘 중 하나 통일하는게 더 깔끔하지 않을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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