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 처음 왔어 네이버에 자살관련 검색하다보니까 여기 사이트가 나오더라 밑에 글도 내려보고 몇개 읽어봤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더라.. 나는 지금 고1인데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어 집에 토요일 점심에 귀가해서 일요일 저녁에 등교하는데 집에 돌아올때마다 공부관련 잔소리를 2~4시간씩 들으니까 미칠것 같더라 나는 원래 1년에 1번 울까말까 한 얘인데 오늘 눈물 쭉 쏟았다 어제 엄마랑 공부계획표 관련으로 이야기하다가 2시간동안 싸웠어 물런 내가 계획표를 제대로 짜오지 않아서 엄마가 화가 나는건 맞아 어제는 그래도 괜찮게 끝났는데 오늘 문제집 사러 서점을 갔어 내가 영어를 못해서 영어 기초를 잡으려고 중등 단어를 해야되는데 솔직히 고1이 학교에서 중등 단어 하고있으면 좀 쪽팔리잖아 근데 엄마는 중등단어장 중에서도 진짜 초딩이 할법한 단어장이 좋다고 계속 권유하는거야 나는 당연히 싫다고 했지 그래서 서점에서 다시 싸우려 하니까 내가 그냥 사겠다고 했지 근데 엄마는 그냥 사지말고 집에 가라고 함 그래서 나는 내 용돈 가지고라도 사겠다 했는데도 그냥 집에 가래 집에서 30분만 이야기 하자면서 다시 엄마는 화를 내 진짜 내가 평생 잔소리들으면서 먹은 욕보다 오늘 먹은 욕이 심했음 내가 며칠전에 나는 다른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이 좋고 주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면서 인터넷 방송이 해보고 싶었다라고 했어 솔직히 비현실적인거 같지만 나는 이거 말고는 내가 좋아하는게 진짜로 1개도 없어 그런데 엄마가 이거 가지고 욕을 하는거임 니 생활습관도 이따구인데 니 인터넷방송 하고싶다고 ㅈㄹ하는거 그냥 연애인들 TV에 나온거같이 동경하는 꼬라지라더라 나는 그때 진짜 망치로 머리 맞는 느낌이 났어 엄마한테 그냥 인터넷 방송이야기는 없던걸로 하자고 말도 했는데 엄마는 이미 니가 말한거니까 없던거로 하는건 안된다면서 너는 이런거 가지고 충격을 받는데 인터넷방송은 절때못한다면서 내 하나뿐인 좋아하는 걸 욕함 그러고 이야기 끝나고 ㅈㄴ 교장쌤 훈화말씀마냥 부모님이 한마디 하고 나가고 내가 어제 먹고싶다하면 파리바게트 사오더라 ㅅㅂ 근데 나는 또 성격이 ㅈㄹ맞지 않아서 부모님 속상할까봐 그걸 다 먹어야됨 진짜 머리는 깨질거 같고 속에선 울음이 나오는데 빵을 먹어야되니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진짜 생각정리하려고 글을 쓰긴 했는데 읽어보니까 내가 너무 과민반응 한거 같다 남들은 폭력,왕따,취업같은 무거운 이유로 자살생각하는데 나는 부모님 언질 좀 들었다고 자살생각 한다는게 한심하게 느껴진다 목에다가 줄 걸어본적 2번 있고 투신자살은 수도없이 생각했는데 나는 아직 자살할 정도에 절박함은 느끼지 못한거 같더라 결국엔 나는 유일한 취미인 인터넷방송을 상상하는 꿈도 잃어버리고 죽어라 공부해서 그냥 부모님이 가라는 대학 가야될거 같다. 나 진짜 어떻해야되냐 매 순간마다 과민반응 하는거 같고 화도 잘내는거 같은데 나는 이 세상에 필요없을거 같은데 굳이 살아야되나?라고 생각 드는데자살이 쫄려서 못하는것도 맞지만 부모님이랑 동생이 나 자살하면 맘고생이 심할까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댓글에 이 세상은 살기 좋은거라고 말해주거나 아니면 그냥 자살할수 있게 욕이라도 실컷 써줘라.... 이 글 다 읽은 사람이 별로 없을거 같은데 만약 다 읽어준 사람 있으면 고맙고 나는.....모르겠다.. 그냥 고1때 늦은 중2병 와서 ㅈㄹ하는걸까?

괜찮아 괜찮아 사람이란게 다 그런거지.. 괜찮아 부모님이 너무 말이 심했네.. 괜찮아 잘했어

ㅠㅠㅠㅠ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든지 네 인생은 네 인생이야. 부모님이 책임지실것도 아니니까 네 맘대로, 네 계획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이거 뭔가...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잠시 머리 좀 식혀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그냥 강압적인 부모인지 헷갈리는걸.

난 스레주 이해해. 나도 기숙사 살거든? 근데 진짜 그냥 학교다니는 애들보다 배로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 다른 애들에게는 일상인 식당, 노래방과 시내(물론 지금은 코로나라 다 못가지만)는 굉장히 드물게 갈 수 있고 혼자 있는 시간도 적으니깐 말야.. 특히나 고딩이니깐 부모님이 잔소리하시면 당연히 스트레스 크게 받지. 부모님이 힘내라고 응원해주셔도 공부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게 고딩이잖아? 나도 기숙사에 있다가 집에 갈 때마다 잔소리를 들었고, 그렇게 2년을 사니깐 미칠 것 같은거야. 학교에서 지내며 이미 스트레스가 개많이 쌓였는데 거기에 또 잔소리를 하니깐 힘들어서 토할 것 같더라. 특히 방학 때 집에 있게 되면...하루하루가 전쟁같았어. 슬럼프에 번아웃까지 온 나, 그런 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 그래도 엄마가 갑이고 내가 을이라고 생각해서 매일매일 참고 살았는데, 결국 내가 참지 못하고 한번 엄마한테 크게 소리지른 적이 있었어. 나 엄마 때문에 죽을 것 같다고, 제발 그만 좀 하라고. 미쳐버릴 것 같고, 엄마가 나 이렇게 공부 하는지 감시하는거 소름끼친다고. 엄마한테 이렇게 진심으로 말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런가 엄마는 내 말을 듣고 꽤 충격을 받으신 것 같았어... 평소에 옆에 있는 물건도 다 집어던지는, 화가 엄청 많은 엄마였는데 그냥 내가 소리지르는걸 잠자코 듣고만 계시더니 알겠다고 하고 그냥 내 방에서 나가시더라. 나는 스레주가 정말 못참겠으면 스레주가 지금 엄마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진심으로 한번 말씀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 사실 부모님은 본인들의 잔소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일지는 그닥 고려하지 않으시거든. 물론 자식 잘 됐으면 해서 하는 말씀이기는 하지만... 그게 레주에게 너무 스트레스라면 마냥 듣고만 있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지. 아무튼간에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힘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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