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늘려서 체력도 늘리고 공부하면서 엉망인 자세 교정도 하고 그려러고 하는데 괜찮을까 고딩 때 체력도 되게 중요하니까 꾸준히 하는 운동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어떻게 생각해...? 공부에 소홀해지진 않을까
이름없음2020/11/16 07:37:43ID : Mo2JUZimLfh
될 놈은 하면서도 쌉가능이고
안 될 놈은 안 하고 공부에만 올인해도 쌉불가능이지.
이름없음2020/11/16 19:37:04ID : 9a4JWmMqi66
일단 한 번 해보고 공부와는 점점 먼 삶을 사는 것 같다 싶으면 그만 둬. 한 번 해보기도 전에 지례 불길한 상상부터 하기에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 한 번 해보는 것도 한 달 정도 내에서 더 다닐지 그만 둘 지 결정 날 것 같은데. 진짜 교대에 가고 싶은 거라면 그 한 달 내에서도 잘할 수 있잖아.
이름없음2020/11/16 22:24:36ID : lh88o41wk9B
나 지금 중 3 긍까 예비 고 1 이고 우리 지역 비평준화라 내신은 200 점 만점에 192.4 정도 돼 공부 잘 하는 지는 모르겠고 수상도 12개 받구 학교 생활 자체는 열심히 한 것 같긴 한데 음... 방학 때 다닐 때랑 학기 중에 다니는 거랑 다를 것 같아서 약간 망설여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
이름없음2020/11/16 22:39:30ID : 5cMrutBusqq
그럼 공부 잘하는 애들은 꾸준하더라 그냥 매일 공부하더라 대단려 무튼 될놈될이야
이름없음2020/11/16 22:45:38ID : 9a4JWmMqi66
고등학교 들어가서 실력 가늠이 잘 안 된다 싶으면, 일종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게 고1 들어가자마자 치루는 첫 학력평가가 있어. 이런 지표가 중요한 게, 이 지표를 알고 나면 내신 준비 기간 때, 레주랑 같이 시험을 보는 얘들 수준이 어떤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단 말이야? 내신이랑 학력 평가랑 결이 다를 순 있지만 수준 체크하기에는 일단 그게 가장 괜찮은 대안이니까 그걸 지표로 삼는 거야. 시험 치루고 나서 등수 알려주는 학교도 있고 알려주지 않는 학교도 있을 수 있는데, 알려주지 않는다면 담임 선생님한테 찾아가서 한번 여쭤봐. 전산에 올려둬야 돼서 점수랑 등수는 다 측정해놨을 테니까. 그걸로 등수 알아서 지표로 삼으면 돼.
내신 시험 준비 기간에는 공부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지표가 나온다면, 물론 필라테스와 병행할 여력은 충분히 없을 수 있겠지.
그러니까, 필라테스를 하려고 한다면 방학 때나 내신 준비 기간이 아닌 때가 좋겠지. 내신 준비 기간은 학사 일정에 미리 고지가 되고, 준비 기간은 대충 한 달로 잡으면, 그 기간 내에 필라테스 이용권 끊기도 편할 거야.
음...만약 지표가 좋다고 해서, 내신 준비 기간에 필라테스와 병행하라고 하면... 글쎄 입시를 위해 체육학원을 다니거나 입시를 위해 미술 학원을 다니거나 하는 급이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 물론, 레주가 진짜 2주 단기로 준비해서 올 1등급 받을 수준이 되면 그땐 그냥 병행할 수는 있고, 병행한다고손쳐도 순수공부시간 6시간 이상에 나머지 필라테스 병행정도의 스케쥴이면 나쁘지 않다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