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경험들, 생각들, 내가 느꼈던 것, 나의 강렬한 감정들이 있는 나의 우주가 언젠가 닫힌다는 것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고 이 거대한 세상의 흐름을 거스를 수가 없다는 것 아주 어릴 때는 내가 날개로 하늘을 나는 것을 상상했고 시간 위를 걷는 여행자이기를 꿈꿨는데 이젠 불가능하단 걸 알아 스티브 잡스도 굴지의 대기업을 일군 회장도 명예와 부를 다 가진 중국 황제도 도망칠 수 없었던 늙음과 죽음이 무서워 나 정도 사람은 크게 남아봐야 코로나 시대를 산 세계인이라는 한 줄의 역사기록이겠지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갑자기 너무 슬퍼서 가슴이 죄여 죽을것 같아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세상을 떠날 때 후회하지 않는 게 가능할까? 지금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도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나는 수명이 다한 톱니바퀴가 되어서 사회에서 탈락되면 그냥 그저 그렇게 늙고 사라지는 일밖에 없어 이런 허무함 때문에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키우는 걸까? 영원히 살 수 없다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면, 내가 죽은 후의 나를 그저 한 줄의 기록만이 아니라 한 줌의 뼛가루뿐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기억으로 남기고,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대신 가질 가능성을 남겨두고, 내 이루지 못한 소원을 거기에 걸고 나는 사라지는 거라면 덜 슬플 것 같네. 아주 많은 가능성을 가진 젊은이인 나를, 그리고 내 자손의 자손으로 이어지는 나의 일부를 세상에 남겼으니까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모든 살아 숨쉬는 생물들이 그랬듯이 특별하지도 않게

늙고 죽어가는게 무섭다고 아무것도 못하면 결국엔 레주가 현재 두려워하는 모습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거 밖엔 안돼. 우리는 죽을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도 하지만 돌발적으로 죽음에 가까워질 수도 있어. 그걸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고. 물론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두려운 마음이 들기는 하겠지만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것보단 당장 내가 해보지 않았지만 도전해볼 수 있는 일, 실패하더라도 다시 해볼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원래 시간이 지나면 100이었던 것들이 50이 되고 또 25가 되고 그렇게 돼. 기억도 그렇고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도 그렇고 우리가 먹는 약물도 그렇고 말이야. 어쩔 수 없는 거지. 모든 것을 남길 수는 없어. 그렇지만 어떤걸 남길 수 없는 것도 아니지. 개인적으로 글을 써봤으면 좋겠어. 레주의 생각, 경험들이 들어간 글은 레주 그 자체를 남기는 일이 될 수 있을거 같거든.

나도 늙어가는게 너무 무서워 죽는다는것도..내가 이 세상에 없어지는게 이해도 안가고 무섭고 그럼 가끔 애기들 보면 내가 죽으면 얘넨 살아있겠지 어른이겠지 이 생각 엄청 함 진짜 엄마아빠 죽는것도 상상안가고 매일 내 옆에 있을꺼같은데 죽는거랑 늙어가는거 너무 두려움

"짐승은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큰 인물이건 작은 인물이건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름은 많은 사람이 기억하든 적은 사람이 기억하든 단한명도 기억되지 못한채 그저 고인이 되버려도 결국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매한가지 어렵고 인생을 2회차 살아본게 아니니 정답이라도 찾아서 그길로 가고싶고 누군가 개척해낸 성공한 길이 있다면 그길로만 가려고들 하지 그래서 그런지 저말을 들으면 난좀 부담돼 나도 그저 그런인간이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지금도 하고사는거 같아 천문학자들이 자살하는이유중에 먼우주를 보다보면 그우주속에 우리란 존재는 먼저 한톨도 안되기때문에 죽는거라고들 하잖아 이해돼 우주에는 과연 끝이라는게 있을까 싶고 어렸을땐 마냥 보석같이 하늘에 박힌별이 예뻐보였는데 머리가 큰 지금은 저게 어디선가 얼마의 시간동안 빛을 쏘고있었던 돌덩어리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낭만이 사라진지 오래같아 그런 순수함,낭만이 사라질수록 죽음이라는게 더 무서워지는걸까 싶어 나는 사람의 인생은 꽃같아 피고 지고 뿌린씨로 다시 개화 하고 또 피고 지고 사람이든 어떠한 생물이든 무언가 살아숨쉬는 생명이 깃든 거엔 이세상에 태어나 무언가를 깨달아 가려고 태어난게 아닐까 생각하곤해 100세 시대라고 하지 그 시간동안 우리는 그저 많은 감정 많은 발자취를 남기면서 강물 흐르듯이 바다가 흐르듯이 살아가는게 어쩌면 너무 당연한거고 그 시간들이 무서워질수도 있지 하지만 그 무서움조차 감내해야하는게 살아가는거 아닐까 싶어 뜻대로 태어나지 않고 뜻대로 죽지 못하지만 그런 죽음에 대한 우리의 몸이 노화 되는거에 대한 막지못하는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는거 또한 우리가 감내해야하는 무서움에 포함되는거지 나도 덤덤히 얘기하지만 죽음이란 무서워 늙은 모습 볼 자신이 없기도해 이뤄놓은것도 없을거같고 그래도 내가 죽을때는 그래도 이만큼 살아와서 행복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죽고싶어 항상 죽고싶어하는 나였기에 더 그런생각을 하는걸지도 모르겠다 레주가 하는 생각은 당연해 그런생각도 해야만 내자신이 더 성장하고 한단계더 인격이 높아지는거라 생각해 하지만 그런생각에 둘려쌓여 주변에 너가 아끼는 무언가를 놓치지 않았으면해 그게 무생물이든 생물이든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내가 너의 곁에서 응원할게 부디 너의 하루가 행복한 하루였기를.

사는게 생각해보면 허무하고 무상하긴한데 그 생각에 오래 빠져있으면 우울의 구렁텅이로 더 빠져들어갈 뿐이지 생산적이지는 않더라. 나도 한때 레주같은 생각 많이 했는데 이제 그냥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결국 사라지는거 무섭고 허무하지만 이미 태어난거 돌릴 수도 없고 태어난김에 즐겁게 사는게 나한테 더 좋잖아? 그래서 난 그냥 죽는 순간 후회 하지 않게 순간 순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중이야. 다른 사람은 나라는 사람이 태어나고 죽었다는 사실 조차 모를 수도 있지만, 나 하나라도 내가 죽는 순간에 내 인생을 좋은 인생이었다고 생각하고 죽을 수 있도록.

그냥 매일을 열심히 살아봐 그러면 그런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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