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의 결혼식이라 지인과 둘이 만났을때 청첩장을 받았어 그게 아마 두달전?에 받았지
다름이 아니라 친한 지인은 내 전남친과도 각별한 사이야
하지만 난 전남친과 아주 안좋게 헤어졌고 잘못은 전적으로 전남친에게 있어 이건 내 지인도 알고 있는 사실이고
옆에서 우리가 사귀는거 헤어지는거 다 지켜본 사람이지
그래서 결혼식때도 전남친이 아예 안올거란 생각은 안했어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둘이 만나서 받았을때 지인은 전남친에게도 줬다는 말은 하지 않았고 내가 묻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볼일도 없다고 말해줬었어
난 청첩장 받고 당연히 간다고 말해놨고
무슨일이 있어도 간다고 몇번 말했었지
그러고나서 어제인가? 결혼식이 2주 남았는데 갑자기 전남친도 온다고 지인이 얘기해주더라고
물론 지인 결혼식이고 전남친과의 내 사이는 우리 둘문제라는건 알아
그렇지만 어딘지 모르게 계속 찜찜하게 왜 지인은 나에게 이제껏 언질을 해주지 않았을까싶어
그냥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걸까
내 친구들은 결혼식을 잘 몰라서 다들 나같은 반응이야
지인은 그냥 별 생각 없었던걸까
이름없음2020/11/16 19:43:19ID : 7BupPg0k79e
그건 그 지인이 생각 없이 처신한 거 같은데,,
2주전이라도 말은 해줬으니 다행이기도 하구
좋게 생각하자. 오면 축의금 넣을테니 밥이나 한끼하고 가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