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내 정보에 대해서 말할 필요가 있음. 나는 남자고 군대를 가야할 나이인데, 평발 때문에 흔히 공익을 가야함. 그리고 그 공익은 4주 정도 훈련을 치르러 훈련소를 가야 하는데, 그게 이번달 23일이라 하던 일을 죄다 여기에 맞춰놓은 상황. 못가면 인생 꼬이는 그런 수준임.

내가 어느 커뮤니티에 올린 글. 그날 마침 기분이 더러운 꿈을 꿔서 찝찝한 마음에 꿈 해몽을 해주는 곳에 글을 올림 날짜를 보면 저번주 화요일인 11월 10일.

이날 그런 꿈을 꾼 것과 달리 아무런 일 없이 시간이 흘렀고, 나는 자려고 누웠는데 꼬리뼈 쪽에 뭔가가 결리는 거임. 그래서 혹시 물건이라도 있나 싶어서 보니 아무것도 없음. 그래서 그냥 비스듬히 누워서 잠

11월 11일 수요일. 일어나보니 어제 신경쓰였던 부위가 살짝 아픔. 그래도 많이 아픈 게 아니라 그냥 일찍 누워서 푹자면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냅둠

11월 12일. 자고 일어나니 진짜 더럽게 아팠음. 살면서 크게 다친 적 몇 번 있고, 그걸로 수술도 해봤는데 그 때 느꼈던 고통들과는 비교도 안 됨. 그래서 알아보니 저 병임. 일단 다른 병일 수도 있으니 동네병원 두군데를 둘러보니 진짜 저 병 맞음. 그래서 마지막에 들린 병원에서 큰 병원 가보라고 의뢰서 써줌. 하지만 시간이 있어서 당장 가진 못하고 예약만 하고 돌아옴

11월 13일. 일어나서 바로 대학병원가서 진단 받음. 의사 "어...상당히 심각한데 언제부터 이런 거예요?" 나 "삼일 정도 된 거 같네요." 의사 "네? 겨우 삼일이요? 상당히 오래 방치된 거 같은데...어쨌든 이거 수술해야 합니다." 나 "보통 수술하면 며칠 정도 걸리나요?" 의사 "이 정도면 완치하는데 40일은 걸릴 거예요." 나 "제가 10일 뒤에 훈련소 꼭 들어가야 하는데 어떻게 안 되나요? 약으로 현상유지만 하면서 버틴다던가..." 의사 "아니요. 그건 좀 위험한 거 같습니다. 의사로서는 당장 수술해야 해요. 약은 못 권하겠어요." 나 "정말 약은 안 되는 건가요?" 의사 "무조건 안된다는 건 없죠. 다만 이게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99% 치료가 안 되는 거라." 의사가 반대하는 걸 억지로 우겨서라도 약 타옴. 그러고 돌아와서 "ㅆㅂ 이거 떄문에 훈련소에서 다시 치료한 뒤 오라고하면 어쩌지" 하고 맘 졸이면서 약먹을 때 그 때 글 쓴 게 떠올라서 찾아보니까 타이밍 너무 딱 맞음 ㅅㅂ;

일단 처방받은 약찍어서 인증함

사람이 꿈 영향 무시 아주는 못하더라 근데 꿈이 들어맞는거보다 스레주가 처한 상황이 너무 무섭다 몸도 아픈데 지금 심정도 말이 아닐텐데...

어떡해 레주,,,,,,,,,, 진짜 어떡해 레주방에 뭐가 있는거아니야?????????? 무당 불러봐

그나마 대치한게 다행이네. 다음에 비슷한 꿈꾸면 쌍욕을 하면서 너 죽고 나 죽자? ㄴㄴ 무조건 너만 죽는다 하는 식으로 덤벼들어. 네 까짓게! 감히! 라는 마음으로 이기고 꿈에서 깨길 바라.

방에 뭐가 있느냐니 무당을 부르랴니 이런건 뭐임 꿈이랑 전혀 관계 없어보이는데

>>12 지긍 저게 삼일동안 일어난 일인데 자다가 이상한 꿈꾸고부터 시작된거라 한번 말해봤어 음... 지금 생각하니까 말이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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