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전학 온 이상할 정도로 꺼림칙한 아이가 전학 오면서 부터 꿈의 본 내용이 시작되었어. 참고로 우리 학교는 여학교야.

꿈은 반대라니까 너에게 귀인이 오는게 아닐까??

>>2 그런가?? 난 잘 모르겠어ㅠㅠ 오히려 내가 안 좋은 일이 생긴 경우도 있었거든.

일단 그 아이가 전학 오면서 학교는 시끌시끌 했어. 마치 죽은 사람 같기도 하면서 약간 미치광이 같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 물론 우리반이 아니였어서 신경 쓰진 않았어.

고민이 많거나 맘상하는 일 있으면 안좋은 꿈 꿀수도 있대 오늘 맛잇는거 먹고 기분 풀어야겠는걸ㅋㅋㅋㅋ

작년에 꾼 꿈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땐 3학년 밖에 등교하지 않는 날이였어. 신기했지. 지금 시국도 아닌데 말이야. 아무튼 선생님 몇몇 분들은 교무실에 계셨고 우리는 소수의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대강당으로 모두 모였을 때였어.

>>5 아 그래?ㅋㅋㅋ 좋았어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지 고마워~

우린 아무렇지 않게 선생님들 이야기를 듣고 있었어. 유감스럽게도 그 말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얌전히 듣고 있을 때 뒤에서 무슨 소리가 크게 났어. 비명소리와 여러가지 소리들.

뒤로 돌아보니 난장판이더라. 붉은 피, 널부러진 시체들, 도망치는 아이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서 있던 모든 짓의 원흉인 전학생.

전학생이 사건의 범인이였어. 애들 말대로 무언가에 미쳐 있었고 나사가 풀린 듯 실실 웃어대고 있었어. 여러 사람을 죽여놓고도 말이야. 한 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대강당에서 나는 친구의 손을 잡아 끌어서 대강당 무대 옆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갔어. 그게 어디냐면, 에어컨이 들어있는 곳인데 에어컨 뒤에 충분히 숨을 수 있기도 하고 고개만 빼꼼 내밀지 않으면 충분히 들키지 않을 수 있어서 일단 거기 있었어.

숨 죽이고 가만히 있으니까 알아서 떠나가더라. 근데 이 녀석 멀리 떠나진 않았어 학교 안의 모두를 없애는 게 목표였나봐. 곧바로 복도로 나가서 교무실 쪽으로 향하더라.

이미 선생님들은 교무실 문을 닫고 자기들만 살 거라고 이기적이게 굴고 있었어. 하지만 불쌍한 몇몇의 선생님들은 죽을 수 밖에 없었어. 나는 물론 숨어 있던 곳에서 살짝 빠져나왔고 거기서 같이 대강당에 숨어있던 무리들을 발견했어. 친하진 않았는데... 도움은 될 거 같더라고.

근데 도움이 안됐어... 그냥 트롤짓 하다가 죽어버렸어. 우린 걔네가 죽을 동안 화장실에 숨어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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