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20살된 여자야...
난 털이 정말 많아. 진화가 덜되서 태어났다고 엄마한테 늘 하소연할정도로.. 팔도, 다리도.. 머리카락이랑 눈썹이랑 사이좋으라고 이마에도 나고.. 겨드랑이에 가슴(유륜)에도 나고, 심지어 배에도 나....
그래서 올해 초부터 영구제모라고 불리는 반영구제모를 하게 됬거든? 그 레이져로 칙, 칙, 칙 하는거. 겨드랑이랑 팔만.
그게 총 5번 한달에 한번씩 하는건데, 하면 몇년은 털이 안난대....
난 믿엇지...ㅠㅠ
1년도 안 지났는데.. 털이 다시 쑥쑥나더니 다시 털복숭이로 돌아가는 중이야...
내 몸은 가망이 없나봐.... 너무 짜증나...ㅠㅠ
이름없음2020/11/19 15:06:05ID : LbClwnzQmle
헐 이마에 털나는 동지 찾았다 ㅋㅋㅋ 나도야...ㅠㅠ 겨드랑이 이런곳은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주기적으로 왁싱하고 있는데 털 없는 친구들 보면 부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