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에나 네임드로 남아 전설이 되어 길이길이 기억에 남는 학생들이 있다.
우리 학교에는 네임드 학생이 셋 있었는데 그들은 각각 학교에서 한 축을 담당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구사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첫 번째 네임드 스튜던트는 '대현자'라는 칭호를 가진 학생이자, 학생회의 고문이었다.
이름없음2020/11/19 17:09:08ID : TU3TWkmsmNy
ㅂㄱㅇㅇ
이름없음2020/11/19 17:12:53ID : Y1eMkre6i6Y
'대현자'는 그저 성적이 좋은 학생에 불과했다. 그러나 1학년 말 교내 행사 준비 과정에서 대현자는 그 지혜를 뽐낼 기회를 얻었다. 학생회의 친구를 통해 학교 예산이 부족한 걸 들은 대현자는 자기가 말한대로 행사용품 업체에 말해보라고 학생회에 제안한다. 학생회는 대현자의 말대로 잠재적 가치를 따지며 업체의 이익을 논했고, 그 결과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