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이사옴
근데 씨발 윗집에서 공사하는데 집을 다 뜯어벗김
소리가 존나 심함 우리집 8층인데 그럼 윗집이 9층이잖음?
6층에서 신고할 거라고 컴플레인 들어올 정도임
그리고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드릴충격 때문에 집 무너져가지고 화장실 씽크대 무너지고 뭐 다 쏟아짐 씨팔
천장 뚫리고 그런 건 아닌데 무슨 충격 때문인지 다 와장창됨
지금 우리집 강아지 스트레스 받아서 잘하던 배변활동 못하는 중
우리 엄마 평생동안 모르는 사람(이웃같은 사람들)이랑 싸운 적도 없고 충고나 컴플레인 이런 거 안했는데 이번에 울면서 윗집 올라감
할머니집에서 자야되는 상황임 ㄹㅇ
나 우리 엄마 이런 거 때문에 우는 거 처음 봄
우리 베이비펖피는 무슨 죄가 있다고 온갖 스트레스 다 받고 배변활동까지 못하는 지경까지 간 거임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이게 별 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존나 심각한거임 내가 이거 알고 몇십분을 울었다 진짜
씨발 우리집 다 망친 게 9층임 좆같네 ㄹㅇ
근데 이런 생활한 지 일주일 경과
9층 사람들 상황은
1. 일단 돈으로 해결하려는 타입같음. (애견센터비 내주면 안되냐, 집에 먹을 거 갖다주기 등등)
2. 죄송하대. 근데 진짜 내 성격 드러운 거 잘 알지만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아니 공사하기 전엔 층간소음 어떨지 아니면 아랫집에 얼만큼 피해줄지 이런 거 고려 안 하나? 내가 어려서 모르는건가?
죄송하면 뭐 어쩜 공사소리는 계속 나고 우리는 스트레스만 계속 받고있는데
진짜 씨발 죄송하면
'오홍홍 사과받았다 히힝 아주조타 ^~^' 이러면서 집에 쳐박혀 있어야됨? 그걸 하려고 해도 좆도 안됨
3. 진짜 다 뒤집어엎고 있음 지금 집이 집이 아님 거기는
그래서 나는
등굣길에 9층 올라가서 문앞에 편지 붙이고 올 거임
그냥 너무너무 화남 나 뿐만 아니라 진짜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있음 6층 컴플레인 들어갔다고 5층은 멀쩡한 거 아님
그렇다고 공사를 그만할 순 없음. 근데 그러면 우리 입장 좀 생각해달라는 거임
몇 시간 간격으로 하던가 이런 대책같은 게 아예 마련이 안 되는건가?
우리 안에는 소음이 유독 센 공사 1시간 안에 끝낸다고 해놓고 6층 컴플레인 들어오니까 또 안 하고 그 상태로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고 그 시간동안 소리는 또 존나 나고;;; 아 진짜 존나 짜증나 도대체 한 집 때문에 왜 우리동이 피해를 존나존나씨발존나 이렇게까지 봐야되는거임
그래서 무슨 내용 쓸지 추천좀
참고) 친구새끼들은 도움이 좆도 안됐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