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해서 맞은거 맞아. 멍들 정도로 맞은 것도 아니고 혼날 때만 맞은건데 나는 그게 너무 힘들어 엄마 초딩 때도 때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이 내 머리보다 위로 올라가면 몸을 움찔거려 크게 친구가 내 뒤에 뭐 잡으려고 손 뻗었는데 내가 막으면서 몸 움측?칠여서 친구가 너 맞은 적 있어? 이랬어 그게 너무 쪽팔려서 아니라고 말했어. 엄마가 그 뒤로 손 올리고 내 손목 잡을 때마다 ( 안혼나고 그냥 잡을 때 ) 너무 무섭고 숨 막히고 도망가고 싶은 충동이 있어 엄마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아픈데 ( 우울증과 당뇨 등 질병 )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 엄마 죽고 나서 후회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 죽어도 내가 하고 싶은건 시켜준다고 하는데 그럴 수록 먼저 죽거나 나중에 돈 벌 수 있는 나이게 되면 돈만 주고 받고 연락 안하고 싶어 그게 내가 가족을 버리는거 같아서 돈만 주고 받는 관계가 내 최대야 사실 아예 연 끊고 싶지만 엄마는 나를 사랑하고 나도 엄마를 사랑해 정말이야. 엄마는 자기 교육 방식에 만족하시고 자부심도 있으셔 항상 나한테 다른 엄마를 못 만나서 그래라고 말씀하셔 나도 알아 다른 무서운 부모님들도 많으니까 근데 왜 내 주변에는 더 좋은 부모님이 많은지 한 번도 안맞고 자란 애들보면 부러워 내가 자주 맞는 것도 아닌데 불평할 자격이 있을까? 엄마한테 거부감이 더 드는건 새벽 2시에 엄마가 술 먹고 들어왔는데 주말이라서 내가 늦게 자려고 게임하고 있었단 말이야 그때 진짜 엄청 맞았어 아빠는 말리지도 않고 그냥 에휴 이러고 보고만 갔어 내가 우니까 왜 우냐고 또 맞고 불려나가서 또 맞고 한 30분 맞으니까 눈물이 숨 넘어갈 정도로 나오더라 엄마가 울지 말라고 소리 지르니까 아빠가 자다가 나와서 시끄럽다고 니가 잘못 했다고 죄송하다 하고 가서 자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5분 뒤에 들어와서 엄마가 미안해 용서해줄거지? 이러고 나는 또 응이라고 하고 엄마는 착한 딸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고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1년에 8번 정도? 생각하니까 눈물 난다. 작년에는 스트레스가 너무 나서 엄마랑 아빠가 주말에 싸우면 진짜 방에서 존나 소리 지르고 엄마가 미친년이냐고 하면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마지막에 마지막에는 귀 터지게 노래 틀어놓고 귀 막고 그랬었어 자해까지 했었어 지금은 밤 늦게 주말에도 학원 다녀서 잘 몰라 또 부모님 싸우는 것도 줄어드셨고 엄마를 사랑해 나는 아직 중학생이고 꿈이 있고 엄마가 그 비용을 다 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엄마는 정말 아프니까 나는 장녀기도 하고 엄마가 안아프고 행복하고 돈도 많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나를 놓아줬으면 좋겠어

야 누가봐도 심각한 가정폭력인데 무슨 사랑이냐.(더 심각한 일이 있다면 덜 심각한 것은 죄가 아니라고 누가 그래.) 다같이 병원가던가 불가능하면 스레주혼자라도 가봐. 정신병원이나 상담간다고 이상한거 아니니까

>>2 ㅇㅇ... 이거 누가봐도 가정폭력이잖아

>>2 >>3 내가 함든 것만 싸놔서 그렇지 평소엔 잘해주시는데 정말 가정폭력일까...? 미안해 답답하게 굴어서

>>4 가정폭력이야. 부모는 자녀가 1순위가 되어야 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가정은 아이가 안락함을 느끼고 기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너가 그 곳에서 힘들면 그건 좋은게 아니야.

솔직히 첫 문단에서 너가 잘못해서 멍 안들정도로 맞은게 트라우마라 할땐 얘 왜이래 트라우마 뜻을 모르나? 했는데 갈수록 읽다보니 너무 심하네

>>5 내 말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집이 항상 불편한건 아닌데 정말 애매한거 같아 훈육이랑 학대의 차이는 >>6 다른 사람이 볼 때 심해보이는구나 사실 나는 내가 혼나는 이유를 수긍하고 있었거든

왜곡된 유교(가부장적, 부모가 최고), 가난했던 과거로 인한 윤리의식 부족등으로 때리는 방식으로 훈육하는 사람이 많아. 스레주 생각처럼 더 심한 사람들도 있고. 근데 훈육에는 절대 폭력 금지야. 그건 훈육이 아니라 이기심과 화풀이일 뿐이야. 부모님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닐 수도 있어. 진짜 스레주를 사랑하지만 방식을 모르는거지. 그치만 옛날도 아니고 지금 시대에 이건 진짜 아님. 힘들면 위클래스(중학교엔 있던가?)같은데라도 가봐. 나도 그렇고 스레더들은 10~20대이니까 제대로 조언을 못 해줄수도 힘내

>>8 음..시간이 없기도 하고 우리 하꾜 위클래스가 그렇게 좋지 못해서...거마워!!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5레스 아빠가 너무 싫어요 2020.11.21 53 Hit
하소연 2020/11/20 19:23:56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공부가 너무 힘들다 2020.11.21 35 Hit
하소연 2020/11/20 21:48:27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어디서부터 어떻게 꼬인건지 2020.11.21 25 Hit
하소연 2020/11/21 04:57:27 이름 : 이름없음
7레스 아..진짜 요즘 알바 2020.11.21 86 Hit
하소연 2020/11/18 14:54:35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아니 게임도 못해? 2020.11.21 46 Hit
하소연 2020/11/20 22:53:09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슬프다 2020.11.21 16 Hit
하소연 2020/11/20 22:40:16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의도한 티 안나게 사고당하는법 2020.11.21 59 Hit
하소연 2020/11/20 23:40:56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돈이 너무 싫어 2020.11.20 38 Hit
하소연 2020/11/20 21:01:13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하루 걸러 하루가 힘들다 2020.11.20 26 Hit
하소연 2020/11/20 16:51:23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 2020.11.20 15 Hit
하소연 2020/11/20 17:20:55 이름 : 이름없음
9레스 » 엄마한테 맞은 적 있는데 2020.11.20 66 Hit
하소연 2020/11/20 03:55:59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연 끊은 친구들에게 2020.11.20 41 Hit
하소연 2020/11/20 03:29:33 이름 : 이름없음
9레스 나 잘살 수 있을까. 2020.11.20 33 Hit
하소연 2020/11/20 03:19:03 이름 : 이름없음
349레스 왕따 가해자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어보자 2020.11.20 3401 Hit
하소연 2018/10/31 13:25:52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살면서 진짜 역대급 충격받았던거ㅋㅋ 2020.11.20 72 Hit
하소연 2020/11/20 02:01:33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