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음,,음,, 처음부터 말하는게 좋겠다.

24일날에 짝남집가서 놀았는데, 중간에 누나분이 오셨거든. 급하게 나는 짝남의 여자칭구가 됐어.

그날 누나분이 계속 물어보셔서 짝남은 내 사진을 누나분한테 보여드렸어. 사귄지 며칠됐냐고 물어보여서 24일 기준으로 78일이라고 했고,, 호칭은 여보, 자기 로 바꼈어,,

그리고 클스마스에 만나서 놀았어.

집 들어가기전에 베라 들를려고 길 걷고 있었는데, 누나분이랑 마주쳣거덩. 간단하게 인사하고 집 갔어.

클스마스날에는 짝남이랑 편지 주고받았고, 인생네컷가서 사진도 찍었어.

그게 끝이야,,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글이 좀 횡설수설하지. 미안해.

그리고 오늘 고민중이야. 암만 생각해도 얘는 연애감정 없는것같아서. 짝사랑을 접어야하나 고민중.

ㅇㄴ 근데 왤케 잘해주냐고,, 눈물나게,,

아 그리고, 짝남이 옛날부터 친구랑 우정팔찌나 머 그런거 하고싶었다고, 같이 우정팔찌 맞췃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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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라 귀엽다

다들 오랜만임미다요

제가 이렇게 늦은이유는

사실 학교 방학해서 볼일이 많이 없엇음다,,

하지만 이렇게 레스를 쓴다는건 봣다는 말이겠죠?

맞음. 어제 오늘 봣다!!

어제 시크릿투톤하고 저녁에 친구 2명이랑 만나기로 했는디, 짝남 집 근처여서 잠깐 봣으.

한 15분 봤나? 내친구들 와서 짝남 집으로 돌려 보냈엉

오늘 만나서 놀앗구요. 그래도 시국이 시국인만큼 룸까페에서만 놀았슴미다. 둘 다 마스크 잘 쓰고 있었구요,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놀았슴다

걍.. 영화하나 조지고, 음.. 뭐햇더라

아, 그 머냐 >>211 여서 말한 팔찌 주문한거 와서, 사진도 찍엇음. 검은 소매가 나고, 암것도 없는게 짝남.

네.. 뭐 오랜만에 만나서 재밌게 놀다왔음. 앞으로도 시간나면 올게!!

? 내가 뭐 놓쳤나 이미 사귀고 있는거지??

>>234 아니,, 안사귀는중,, 왜 안사귀는걸까. 나조차 이유를 모르겟어,,

>>235 고백을해.. 이건 뭐야 진짜 오로지 이기고 보는것도아니고

>>236 ㅋㅋㅋㅋㅋㅋㅋㅇㅈ 뭐 ㅅㅂ 사귀자 말만안했지 이미 사귀는데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갖자기 우리사귈까 이러는게 더이상한듯

얘들아. 대박 큰 소식 물고왓다. 나 짝남이랑 사귄다!! 남친 자랑하러 가끔 들어올게. 긴 스레 계속 봐줘서 고마워!

>>238 와! 스레주 축하해!!!!!

오~~~축하드립니다 수댕씨

>>240 ㅇㄴ ㅋㄱㄱㄱㅋㄱㄱ 본인등판 하셧네ㅋㄱㅋㄱ

>>239 레스주 고마워ㅜㅠ

여보 사랑해용~~~!

>>243 예,, 저도,, 마찬가지임미다,,

축하해.... 육래가........

>>245 ㅋㅋㅋㅋㄲ 레주도 고마워! 좀,, 많이 늦긴했는데, 새해복 많이 받어!

내 애인 댕 커엽다. 애인이 손잡자고 손 내밀어서 내가 장난삼아 검지만 줬더니 그걸 또 별말 없이 꼭 잡고 가는게 넘 커여움,,

넘 귀여워서 사진 찍으려니까 이게 또 보여야지! 하면서 팔찌도 같이 찍어달라고 팔 걷는게 넘 커여움,, ㅇㄴ 이거 아이디 잘못 적음;; ㅈㅅㅈㅅ 스레주 본인이 쓴거 맞다!!

아 글구 오늘 만난 이유는! 애인 생일이여서 선물주고 축하해주려고 만난거여. 물론 2일 지나긴 햇지만,,

얘들아 얘들아 내가 방금 개 쩌는거 듣고옴

귀찮은께 중간과정 다 생략하구 본론만 말하자면

앤님한테 1년전쯤에 전여친이 있었는데, 그 전여친분이 먼저 연락을 했다는겨. 여차저차 앤님이 고백을 받았어

그렇게 사귀게 되엇는디, 사귀는 도중에 계속 내 생각이 났대. 그렇게 전여친분이랑 헤어지셧대요.

ㅇㄴ 근데 여기서 집중해야하는건! 이때 시기는 작년 3월. 나랑 관계 개박살나고 난 후라는 점임ㅁ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