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롭게 오후의 일과를 즐기고 있는 나. 나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를 즐거운 마음으로 들었는데 선배에게 받은 PDA로부터 알람이 왔다. 하얀 가운 위에 살포시 얹혀진 명찰 속에 적힌 나의 이름은 '올리비아 올슨'. 나는 그 연락용 단말기를 들고 화면을 켰다.

'미안해요 애슐리 씨~ 당신은 내 출세를 위해서는 아직 나올 수 없는 사람이거든.' 나는 손으로 화면에 잘가라는 뜻의 인사를 하며 그녀를 곱게 보내주었다. 진짜로 죽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보다 젠장 맞을 일이 펼쳐질테지만 뭐 어때, 내 인생 아닌데.

나는 갑자기 찾아온 '급한 업무'를 마치고 모니터 화면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시 고급 커피의 진한 향을 음미하며 오후의 일과를 즐기기로 했다.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는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를 것이다. 알 필요도 없고.

- Fin - ENDING <오후의 일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드디어 끝났네요 ㅠㅠㅠㅠ 도중에 어떻게 되나 많이 고민했는데 무사히 완결은 나서 다행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럼 잠시 후일담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궁금한 건 뭐든지 물어봐주세요! 플레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으아...바로 엔딩나올거 같긴 했는데 진짜네.. 후반부부터 참여하기 시작해서 뭔가 많이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스토리 추측하면서 단서모으고 요약하고 그런게 재밌어서 자연스럽게 몰입했던거 같아 아무래도 사람이 많진 않아서 며칠씩 지연되고 그런게 답답할 때도 있었고 혼자 결정해도 되는지 몰라서 아무 행동도 안하고 기다린적도 많았는데 엔딩이 나오니까 시원하긴하다 일단 앵커쪽 스토리 쭉 정주행하고 다시 궁금한거 물어보러 올게! 레주 고생많았어 재밌는 미궁 만들어줘서 고마워잉!!

가장 궁금한거: 애슐리의 정체는 뭔가요!! 마지막에 살포된 가스는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가스 맞죠? 이미 실험이 실패한걸 알면서 전부 살처분하지않고 병동을 계속 운영하는 이유가 뭔지, 엠마선배는 직접 들어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려한건지 궁금함니당

>>708 애슐리 정체는 아래 레스에서 마저 말해줄게요 여기서 가스 얘기는 안 했는데 저쪽 스레 보고 오셨나보네요 :) 마지막에 살포된 가스는 마취제입니다/ 혹시라도 탈출하려는 사람을 막기 위한 보안 같은 거라고 해두죠! 실험은 이미 많은 자원을 투자해서 빼기 어렵다고 작중에서도 언금된 적이 있죠! 일단 망했지만 그대로두고 혹시라도 완성될지 모르는 치료제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그동안 건물 안에서는 난리가 나겠죠 엠마가 들어가려 할 때만 해도 상황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나쁜 편인건 맞지만 지금처럼 살인마가 풀려나고 살려면 도망쳐야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죠. 적어도 직원들이 있어서 통제는 됐으니까요. 내근직이었던 엠마는 자신이 직접 상황을 보고 싶어서 들어간 겁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책임감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이었던 거죠.

>>708 애슐리 정체를 말하기 앞서 애슐리는 이런 과정으로 탄생하게 됐습니다(물론 이름은 내가 지은 게 아니지만 ^^;) 병원에서 탈출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 > 반전으론 주인공이 알고보니 살인마였다는 걸 넣어서 얘를 살릴지 말지 고민하게 해야지~ > (3초 뒤) 주인공이 흑막이었다는 건 너무 진부한 설정 아닌가? > 그럼 흑막(크리스 밀러)인줄 알았는데 백막(엠마 화이트)이라는 설정으로 하자! > 그럼 양쪽의 떡밥이 모두 들어갈텐데 그렇게되면 얘가 누군지 알 수 없게 되는 거 아닌가? > 그럼 아예 정체를 모르게 해버리자! 라는 과정으로 지금의 모습과 스토리와 떡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애슐리는 싸이코패스일 수도 있고 연구원일 수도 있고 아니면 초반에 언급된 납치된 일반인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안고 탄생하게 되었죠!

물론 애슐리의 정확한 정체가 무엇인지는 정해진 답은 있지만 스토리 제작자가 관람자들이 상상으로 채울 수 있는 부분을 전부 뭐라고 말해버리면 그건 관람자들이 상상할 재미를 뺏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애슐리 스미스의 정체가 뭐였는지는 안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두둥)

게임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게요 ㅋㅋ!

으악 너무궁금하자나요 ㅠㅠㅠㅠ 그나저나 통제가 되는상태에서 들어갔군요 이건 전혀 생각못했네요. 애슐리는 사실 처음에는 완전히 엠마일거라고 생각했다가 중간에 앵커판을 몇번 봤는데 묘사가 너무 싸패같아서 점점 크리스밀러쪽으로 기울고있었어요. 만약에 저쪽에서도 자기가 엠마인걸 알게된다면 올리비아한테 굳이 숨겨서 좋을게 없을텐데 자꾸 숨기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물론 양쪽다 서로 못믿는게 당연하지만) 특히 마지막에 기억이 잠깐 되살아난 부분을 숨긴게 좀 컸네요 그래서 만약에 탈출직전까지 오면 최후의 수단을 써야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그게 오늘일줄이야 ㅋ큐ㅠㅠ... 정의롭지 못하더라도 올리비아에게 최대한 유리하도록 결말을 보고싶은 욕심도 있었어서 그대로 된건 만족이네요 혹시 마지막에 긴급연락망으로 연결했으면 어디로 연결됐나요? 상부? 그쪽은 바로 엔딩은 아니었으려나.. 어차피 결정은 올리비아가 내려야했던거 맞죠?

>>713 연락망을 사용하면 경호업체(라 쓰고 군인이라 읽는다) 사람들이 와서 애슐리를 기절시키고 도로 가둬둡니다. 그녀가 있던 4층 방에 말이죠! 사실 엔딩 말인데...... 애슐리가 무사히 탈출하는 엔딩은 절대로 없습니다! 애슐리 자신이 실수로 자신을 도로 가두든 보안 기능이 발동하든 올리비아가 도로 가두든 어쨋든 애슐리는 자신이 깨어났던 방에서 처음 보는 천장을 보면서 일어나게 되는 운명에 빠져버렸습니다! 언제 나갈 수 있는 거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ㅎㅎ

싸패들이 돌아다니고 통제가 불가능하게된 시점은 그럼 언제일까요? 올리비아가 인수받은 후일텐데. 아담은 제이슨 맞는지는 알려줄수 있으신가요. 아 그리고 다시 상황정리 해보니까 1. pda에 있던 피험자 통제 기능이 "전기실 전원을 올린다 - 상황실 ‘긴급상황’ 버튼을 누른다 - 보일러실 레버를 내린다 - 약품실 밸브를 돌려서 연다 - 1층으로 이동한다" 이건데 애슐리가 이걸 전부 하면서 내려왔기때문에 우리한테 긴급 알림이 온거지? 애슐리가 하나라도 빠트렸으면 작동시킬수 없었던건가 그렇다면 자충수를 둔 꼴이라 정말 소름인데... 2. pda에 있는 비상사태 버튼이 우리가 누른 버튼이랑 다른거야? 비상연락망에 들어있었으니까 마지막에 나온 긴급연락이랑 같은거겠지? 3. 애슐리는 백신 맞고 잠깐 발작과 기억회복효과가 있었으니까 변종에 감염된 사람인게 확실한데(>>674 >>676) 왜 괴물로 안변하는거지? 딱봐도 괴물인 애들이랑 애슐리처럼 감염된사람이랑 뭐가 다른건지 저번부터 계속 헷갈렸어 폭력성 기억장애 나타나는건 공통이니까 들어맞는데말이야. 그리고 나는 왜 치료제 맞았다는 소리 듣고 놀란거야? 어차피 치료되는 것도 아니고 죽는것도 아니고 잠깐 부작용이 있다해도 별 영향도 없잖아 애슐리가 누군지는 나도 모르고 궁금한게 너무 많다 ㅠㅠ...

>>715 엠마가 건물로 들어감 - (건물 내 폭동이 일어남) - 엠마 실종 판정 - 올리비아 승진 이렇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아 그리고 아담은 제이슨 맞습니다! (이건 쿨하게 알려줌!) 여러분들이 아담한테 문자 보내는 것도 예상하고 관련 스토리 구상해놨는데 미궁게임판에서는 아무도 문자를 안 보내서 쏘 새드...... ㅠㅠ

>>715 1. 1번에서 말하는 기능은 원래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을 위해 있는 방법입니다. '피험자들이 날뛰면 이렇게 하세요~'이런 느낌으로 준비된 건데 만약 이걸 여러분들이 애슐리한테 시켰다면 여러분들은 피험자한테 피험자 제압하는 기능을 시킨 셈이 되겠죠? 마지막 결말부에서 사용한 기능은 1번 기능을 원격 조작으로 발동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올리비아가 살짝 언급했듯이 건물 안에서 관련된 조작을 하나도 안 했으면 발동할 수도 없는 기능이었죠 2. 다르긴 하지만 비슷합니다! 그냥 이정도면 설명 충분할 거 같네요! :) 3. 괴물의 정체 말인데...... 사실 어떨까요? 괴물은 저쪽 앵커판에서만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괴물어'를 해석해낸 사람이 없더라고요! 물론 저쪽은 여기만큼 암호에 관심이 있지 않는 탓도 있겠죠?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들이 감염된 전염병에는 망상 증상이 있다는 겁니다/

헐!괴물어도 있구나 엄청 초반부터 나왔었네 저쪽에서 가져왔음..! 여기서 혹시 풀사람 있을라나 다 끝나긴 했지만 ㅠㅠ - 124레스 4층-3층복도입구, 큰괴물 G!DD$I&G#)H^!!! 510레스 3층 6번방 캐비닛밖에서, 붉은코트입은 사람이 찌른 온순한 괴물 B&A&G#)H^? K(H!!!!!!! H#EE!!!!! 863레스 2층 격리실, 많은 수의 괴물들 H!H!...... E#D)H!M#...... K:H!H!H!A!!!!!

>>719 저쪽에다가 왜 안 달고? ㅋㅋㅋㅋ

>>720 저쪽에는 풀사람이 없을거같아서... 여태계속 나왔는데 아무도 안풀었잖어 그나저나 생긴게 너무 아스키코드같은데...아닌가 ㅜㅜ

>>721 글쎄 ㅋㅋㄹㅋㅋ

지나서 하는 말인데, 미궁게임판도 앵커판도 서로 화력이 부족하다고 하길래 전부터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스레로 만들기 딱 좋은 시기다! 라고 생각해서 스레들을 세웠는데 미궁게임판도 앵커판도 스포 당하기 싫다고 상대 스레 안 보겠다고 해서 내 표정 ㅇㅁ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앵커 스토리 진행하다가 막히면 미궁판오고 미궁 진행하다가 막히면 앵커판 가고 이렇게 진행할 걸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직한 사람들이 많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3 아앗... 그런 원대한 뜻이...!

그리고 >>639 이 암호에서도 윗 줄에 있는 원소 번호의 원소 기호 일렬로 쓰면 As Po Es Li K 이렇게 되고 이 기호들을 12 68 59 47 3 번째에 배치하면 AsKLEPios, 따라서 정답은 아스클레피오스! 이런 뜻이었는데 애너그램 돌려서 알아냈다길래 내 표정 ㅇㅅㅇ? 아무렴 어때! 맞혔음 됐지! ㅋㅋㅋㅋ

헉 드디어 끝났구나! 재미있었어!이제 앵커핀 구경가야 겠다.

>>725 안그래도 이 암호 순서 뭐냐고 물어볼려다말았는데 ㅋㅋㅋ스레주도 마음에걸렸구나 ㅋㅋㅋㅋ

>>728 당시 내가 숫자를 잘못썼나?? 이러면서 계속 봐가지고 기억에 남음 ㅋㅋㅋㅋㅋ

헐 그럼 아담한테 문자 보냈다면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하다... 혹시 알려줄 수 있나요

>>730 아담한테 문자를 보냈으면 안쪽 상황이나 크리스 밀러를 본 느낌, 아담 자신의 정체에 대한 내용 같은걸 알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뭘 묻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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