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는 일요일이랑 월요일 빼고는 거의 다 10시에 집을 갔거든 근데 2학년 되면서 학원을 멀리 옮겨서 미술학원 가는 날짜를 줄였었는데 거기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붙어있었어서 올 한해 동안 집 밖으로는 두달 동안 안 나가보기도하면서 휴식은 엄청 취했어 하루에 열몇시간씩 폰도 하고 책도 읽고 그림도 더 그리고하면서 휴식은 엄청 취했거든?부우운명 작년보다 훨씬 더 쉬고 취미생활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럼 정신적으로 좀 더 건강해져야할거 같은데 뭔가 아닌 느낌이야 말로는 못하겠는데 너무 휴식을 취해서 몸에 힘이 안 들어가고 더 우울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점점 가면 갈수록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 그냥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 쉬는게 가장 편해 다른거하면 생각을 해야하니까 생각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이젠 폰 만지는 것도 의무적으로 멍 때리면서 하는 중이야 지금 이 글도 쓰면서 생각하는거 귀찮아서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중
생각 하는게 귀찮은거 말고도 너무 쉬어서 성격이 바뀐건지 1학년 때랑은 너무 가치관이랑 습관 같은게 변했어 안 하던 자해도 하고 신경질적이게 되고 이미 몇달씩 들어서 질려서 듣기 싫어진 노래,너무 내 취향이랑 안 맞아서 듣기 싫은 노래도 그냥 몇달씩 계속 듣고 있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고 아무튼 이상해 특히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는 부분이;;작년에는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이해 안 가고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는 애들 보면 조금 한심하게 생각했었거든 아무튼 이런 상태를 벗어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밖으로 좀 나가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