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고 재수중인데 요새 너무 햇갈려 ㅠㅠ
엣날부터 머짧 티부? 언니들 sns 관심 많았는데(좀만 여자같으면 바로 흥미 떨어짐) 걍 현실세계 여자는 이성으로 1도 안보이고 동성으로 보여서 그려러니하고 살았음 고딩땐 짝남 2년 짝사랑했고 남자 엄청 밝혔고 걔때문에 울고 웃고 관심끌려고 별짓도 다했음.. 걔 좋아하는 게임도 따라하고 축구도 알아보고.. 그때 여자는 아무리 예쁘든 뭐하든 걍 동성.... 그리고 짝사랑 안되고 재수중인데 슬슬 그 짝남도 잊혀져가고 1년동안 또래남자랑 한마디도 못해보고 하도 남자를 못만나서 그런지 뭔지 걍 요새 남자는 걍 아무 느낌도 없어짐... 짧머 언니들은 관심없고 오히려 예쁜 여자들한테 눈가고 여자 연예인들 보게 되고 막 나 양성애자인가? 이런생각 엄청하게 됨.. 걍 쳐다만 봐도 괜히 죄책감 들고.. 막 혼자 짝사랑했다 마음 상할까봐 절대 여자는 짝사랑하면 안돼 이런 생각만 엄청하고.. 하 내가 걍 너무 오바하는건가? 이세상에 잘생긴 남자들 많은데 이제 그 남자들 못만나는건가 이런 생각도 막하고 미치겠어 ㅠㅠ 만약 양성애자라면 여자 좋아하는 마음은 평생 접어두고 싶은데 가능할까... 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