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허용이 됐어도... 나는 좀 그래. 노래방을 코로나 상황(편의상2020년 되고부터~ 현재)에 간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싫다싫다 말해도 억지로 데려간 걔도 밉고ㅠㅠㅠ
이름없음2020/11/22 09:45:32ID : g7xQsnPirzf
내가 진지충일수도 있긴한데 진짜 지금시국에 노래방은 좀 아닌것같음
이름없음2020/11/22 10:29:29ID : o46rBvu04Fi
진지충 아니야ㅠㅠ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얘가 (편의상 A) 다른 친구(B)랑 괜찮다면서 데려갔어. 나는 가기 전날부터 안 된다 싫다 하고 모퉁이 돌면서도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했는데도 그럼 뭐 어디갈껀데.? 하면서...
이름없음2020/11/22 16:39:15ID : 2LaoMmK47zb
가기싫은데 억지로 끌고가는거 진짜 개싫어
걍 확실히 말해 담부턴
이름없음2020/11/22 19:25:09ID : V9dvip83B88
지금 하루에 코로나 확진자 300명이 넘는데 미친거 아니야?ㅋㅋ 나라면 친구 손절한다 진심 이시국에 그런데를 왜 가
이름없음2020/11/22 19:28:43ID : 2k66lzPfQpS
싫다는데 끌고간건 잘못이네 걸리고싶어서 작정했음 지혼자 가지 왜 친구를 데려가고 지랄이야
이름없음2020/11/22 20:19:50ID : o46rBvu04Fi
아 지금은 아니고 8월달이야...! 그래도 그때도 심각했던 거 맞고 우리들이 할 수 있는건 그냥 안 돌아다니고 마스크나 잘 끼는 것 뿐인데, 계속 그렇게 생각해왔고(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당연히 얘도 알 줄 알았는데 이래버리니까 진짜... 나 그날 집 와서 울었어 싫다고 말해도 왜 내 말이 안 통했을까. 나를 동등한 친구로 대하지 않는 건가 싶어서.
이름없음2020/11/22 20:24:15ID : o46rBvu04Fi
그러니까. 싫다고 한 두번 말한 게 아닌데 내 말을 하나도 안 들었어. 과거의 내가 아무리 일주일에 몇 번 갈 정도로 노래방 좋아했어도 이번년도에는 한 번도 안/못갔는데, (그 때 한 번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8월부터 계속 생각했는데 답이 안 나와. 걔네는 왜 내 말을 개미 죽는 소리보다도 귀기울이지 않았는지. 내가 그 상황에서 노래방을 피할 방법은 그냥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것밖엔 없었던 것 같아서. 나도 엄청 기대하고 만난 거였는데
이름없음2020/11/22 21:25:03ID : Vgi9zasjg58
너가 진짜 싫었으면 그 상황에서 거절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이름없음2020/11/22 23:50:01ID : o46rBvu04Fi
ㅇㅇ 그래서 전날 톡으로도 안돼~ㅎㅎ 라고 하고(이때는 진심인 줄 몰랐지...) 만나고서도 아 거길 요즘에 어떻게 가 해도 안 먹히니까 이시국 들먹이면서 이건 진짜 좀 아닌것 같다까지 나는 내 선에서 거절할 수 있는대로 다 했는데 A랑 B가(둘이 같은 학교 나는 다른학교) 약간 편먹듯이? 하고 우산쓰고 먼저 갔어... 그렇게 뒤따라가기 싫던 적은 처음이었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