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8살 때 부모님은 이혼하셨는데 아빠가 엄마랑 외가쪽에 돈을 5억가량 뽑아먹고 도망갔어 이혼은 다 됐는데 돈은 못 돌려받았대 이런 상황이고
지금부터 꿈얘기야
친구네 집을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아빠한테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 끊었어
다시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아무말도 없길래 내가
여보세요
라고 했어
그랬더니 아빠가 어...어어
약간 이랬는데 통화 내용은 대충
아빠한테 나 기억하냐던가 내 이름 아냐던가 물어봤는데 아빠가 기억이 안 난다했어
내가 아빠한테 적어도 이름정도는 기억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아빠가 이혼 전에 다른 여자 만나기도 했던걸로 앎) 하고 아빠는 미안한 눈치였던거같아
그리고 내가 조만간 또 전화할게요 하고 끊었어
엄마는 아빠를 그새끼라고 부르면서 내가 아빠랑 닮은 행동하면 그새끼 생각나서 미칠거같다하는 정도인데 이 꿈 꾼 걸 엄마한테 말 해야할까? 그리고 이건 무슨 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