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부터 내가 그냥 약간의 무기력증과 엄청 게으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거든 무의식중엔 게으름=무기력비스무리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게으르게 살다가 무기력증 오니까 다른게 느껴져..
그동안 내 마인드는
아 ㅇㅇ해야하는데 어쩌지 그냥 하지말까? 에이 혼나든 말든 무슨상관이람 안해야징 혼나면 어쩔수 없지 ㅎㅎ 내일의 나도 안하겠지만 일단 미루자!
이랬다면
아.. ㅇㅇ있는데.. 그냥 안할래.. 어차피 안될것 같고 이거 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을까? 아 진짜 이렇게 살면 안돼는데.. 애들은 다 앞서가는데 나만 도태되겠지 결국 혼자가 될껄 그러니까 열심히 해야하는데 아 그냥 애초에 안살면 되지 않을까 왜살지? 근데 죽는것도 문제네 그냥 살아야겠다.. 진짜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살면... ...미래가 너무 깜깜하다.. 근데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들어.. (도돌이표)
이름없음2020/11/22 16:38:58ID : BcE5RA6nO04
평생 숙제하나 자습하나 해본적 없는 게으름 사람인데 그냥 의지 박약에 무기력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무기력 겪으니 무기력이 뭔지 약간 알 것같아
이름없음2020/11/22 16:42:31ID : fcK2E3xzSFa
나랑 똑같네
이름없음2020/11/24 01:51:25ID : utvCqmK1woH
나도 원래 ㅇㅇ하면서 내가 힘든거보다 그냥 안해가고 혼나고 넘어가는게 낫지~ 이 주의였다가 지금은 아몰라 ㅅㅂ안해 나 조금만 건드리기만해 죽어버려야지 이 주의됨 그결과 전문대에서 개뒤처지는중 뒤지는게답이다
이름없음2020/11/24 06:32:45ID : kk4JXAqlvjy
나도 요새 그런듯.. 친구들 만나고 운동도 시작해야 할듯 싶다. 이렇게 살다간 제명에 못 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