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 2 여학생이고 1월부터 2월 끝까지 두 달 동안 겨울 방학이라 원래는 쌍수 하려고 함(내 의지 아니었는데 엄마가 엄청 권유해서 마음 바꿈) 그런데 체대입시생이라 방학 때 운동을 해야할 것 같음 수능 끝나고 하려고 하니 우리집은 가정 형편이 안 좋아서 대학도 국립 아니면 안 되고 아마 수능 끝나고 내가 알바 바로 뛰어야할 것 같음 사실 돈 버는 문제도 있지만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수능 끝나고 마음 편히 얼굴 까고 놀러다니고 싶음 대학 입학 전까지... 왜냐하면 체육 교사 임용까지 지원 하나도 못 받을 거라서 장학금도 받으려면 공부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알바도 하면 자유는 없을 것 같거든 ㅠㅠ
1. 체대 입시 운동 포기하고 공부에만 전념하면서 쌍수한다(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 방학이면 체대입시 너무 이른 거 아니냐는 질문은 삼가 줘 내 주변 친구들은 다 이때 하더라)
2. 수능까지 다 마지고 쌍수한다
이름없음2020/11/22 21:57:30ID : IMrtg3U7wII
체대 입시는 레주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쌍수로 쉽게 포기할 수 있을 정도면 1이 낫지 않나
이름없음2020/11/22 22:00:55ID : eE9y5bzWo2I
사실상 체대 입시 학원에 가서 훈련을 하는 건 아닌데 3월부터 시작되는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가려면 두 달 동안 운동을 쉬면 안 될 것 같아서 ㅠㅠ 웨이트라도 하려고 했어 두 달 중에 한 달만 운동할까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