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제일 야한 건 뭐니뭐니 해도 역시 순애다

그래서 적당히 야한걸 보기 위해 사람들이 ntr물을 보는거구나!

뭐지 이 상반된 취향은?

나이들면 캐릭터 나이는 그대로인데 나는 나이 먹어서 현타오니까 탈덕한다고도 하잖아 현재 내 최애캐 나이는 200살을 넘기 때문에...현타오기 전에 늙어 죽게 생겼다

나는 왜 자꾸 자캐로 돌아오는거지 대메이저 작품 메이저캐 잡고 최애컾 연성들 보기도 하고 나도 신나게 연성하고 즐거웠는데 오늘 일어나니까 갑자기 현타가 와서 자캐로 돌아와버렸다 하아.........

성질 더러운 남캐랑 성질 더러운 여캐 만나서 서로 존나 싸우다가 어쩌다 빠져갖고 서로 좋아하는데 현실부정하느라 더 싸움<까지가 기존에 내가 갖고 놀던 자캐들의 서사였는데 그 뒤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어져서 결혼도 하고 이제 좀 깨 볶나 싶더만 식 올린지 몇달만에 여캐 쪽이 요절하고 남캐가 장례식에서 야 이 나쁜년아 하고 존나 욕하면서 오열하는 장면 상상하고 혼자 괴로워하고있음...... 아니 나 얘네들 그닥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은데 사별하는 소재 존나 맛있어서 자꾸 이딴 망상함 그러다가 또 남캐쪽에 너무 이입해서 괴로워지면 서로 생사 바꿔서 장례식에서 배 쓰다듬으면서 이 나쁜새끼야 이러고 존나 오열하는 여캐같은거 망상하다가 또 괴로워함 아니 근데 겨우 붙잡은 행복이 한순간에 부숴지는 그런거가 ㄹㅇ존맛이긴한데 내가 기존에 짜둔 설정대로면 얘네들은 그러면 안된다고 내 대가리야 씨발 이러지마셈진짜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사별소재 존나 재밌긴 한데 2차창작뇌가 자꾸 끼어들지 말라고ㅋㅋㅋㅋㅋ 2차창작뇌의 농간으로 자캐 설정 바뀐 게 한두번도아니고... 진짜이러지마셈 나자신 시발아...

>>907 진짜... 취향 어떻게 잠깐씩 온오프하는식으로 뇌를 뜯어고칠수는 없나? 자캐들 이후 서사를 상상하다보면 자꾸 취향이 들어가서 결론이 이상해지는게 한두번이 아님...... 2차창작에서 보고 싶은 취향인 소재 자꾸 챙겨오지 말라고 망할놈의 내 동인뇌......

최애주식 진짜 긴장된다... 얘만 유일하게 활약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이 새끼로 특전 내주는 거 보면 분명 뭐가 있는데 그게 뭔지 아무도 모름 지금이 제일 주가 낮을 때라 굿즈 풀매수 들어가고 있는데 이래놓고 다음화에서 치인 거 사라질만큼 충격적인 개찌질하남자 악당짓을 벌인다면...? 사실 그쪽이 취향이긴 하지만 떡밥 나온걸로 보면 악당루트 타면 진심으로 싫은 남자 끝판왕 찍을게 뻔하고... 근데 떡상할 것 같아서 기쁨 이래서 사람들이 주식을 하는구나 저가에 샀다가 그래프 제일 높을 때까지 존버타는 쾌감

https://m.kin.naver.com/mobile/choice/detail?d1Id=3&dirId=30302&docId=433537043 도플갱어 나오는 로맨스에서 어떤 서사가 더 좋냐 하는 건데 사실 난 연출이랑 감정선만 납득되면 어느쪽이든 좋지만 왠지 전자가 더 운명적인 느낌이 들어서 쫌 더 좋긴 함. 모순적인데 왠지 그래.

햇살캐를 울리거나 굴리고 싶은 내가 취향이 레전드다

100년만에 새 장르에 치였다...

>>910 오... 완전 좋아하는 소재 이야기다 난 개인적으로는 다른 세계의 상대에게도 사랑을 느끼면서도 계속 자신이 알고 있던 그 사람을 찾게 되는 그런 느낌이 좋아 받고 AB 커플링에서 B가 없어진 세계의 A와 A가 없어진 세계의 B를 붙여놓는 것도 좋겠다...

파는 작품에 최애를 거의 공컾수준으로 밀어주는 커플링이 있고 대메이저지만 난 아무리 봐도 외형적으로 별로고 전혀 안끌려서 접점이라곤 서로 대사랑 언급밖에 없는 커플링 잡아버림 하지만 외형적으로 얘네가 색도 출신도 더 어울리고 귀엽다고 생각드는걸.......... 메이저를 파도 메이저 속의 마이너를 잡을 수 밖에 없는 운명

만나진 않았지만 설정이랑 대사만으로도 떡밥이 무궁무진하다구 흑흑흑

메이저를 파도 메이저 속의 마이너를 잡는 운명......남 말할 때가 아닌 거 같다...

사실은 무의식적으로는 A를 좋아하는 캐릭터가 어떤 강제력(억지력 세뇌 ect)으로 인해 B를 좋아하게 되었고 본인도 자기는 B를 좋아한다고 굳게 믿게 되었는데 A와 B가 동시에 위기에 빠진 절체절명의 순간에 자신을 바라보는 A의 눈을 보고서도 망설임없이 B를 구하러 달려감 이후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 A를 영원히 그리워하면서도 죄책감보다 아린 그 감정이 대체 무엇인지조차 다시는 알 수 없게 된 그런 모먼트가 보고싶어지는 새벽 4시 14분

>>917 A의 유족을 책임지기로 하고 달마다 좋아했던 꽃을 두러 가고 기일이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누워있지만 본인은 B를 좋아하기 때문에 A에게 가진 감정은 절대 사랑이 아니었다고 생각함

서로 소꿉친구였지만 모종의 사유로 사이가 극단적으로 갈라지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거 소꿉친구였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남녀 커플이 보고싶다 싸우다가 무심코 과거의 애칭을 불러버리는 장면이 있다면 베스트 그리고 또 뭐냐 분명 둘 사이에 피어난 사랑을 묘사하기 위해 불온한 불근신한 죄스러운 착잡한 비이성적인... 등등 부정적인 수식어만 잔뜩 사용하게 되는 그런 커플도 좋은데 이런거는 1차창작을 해야 하나 역시 사실 이미 하고있지만 남이 떠먹여주는거가 역시 최고다

애캐가 화면에 잘 나오는 건 좋은데 뭔가... 애캐가 주인공 커플링 연출에 소모당하는 기분이야... 애초에 둘 다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 아니었어?? 물론 최근으로 갈 수록 조금 성격 변하는 것도 같아서 어떻게든 변화라고 이해해보려 했는데 아무리 봐도 뭔 주인공 커플링 연애사업 밀어주는 거에 빠져서 수다스럽고 좀 막 나가는 성격으로 캐붕내는 것 같아서 좀 거시기함

없는접점 억지로 끌어내서 이렇지 않을까???? 이러지 않았을까???? 하며 연성하는데 맛있다

픽크루의 장점: 자캐 새로 짤 때 스케치할 여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 임시 이미지 뚝딱하는 거 쌉가능임 픽크루의 단점: 내 취향 구현 가능한 픽크루가 거의 없음

여캐 얀데레는 떠오르는 캐가 많은데 남캐 얀데레는 팍 떠오르는 캐릭터가 없네 좀 씹덕작품중에 얀데레 남캐 하면 얘가 대표적이다 할만한 캐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면 작품 인지도가 적거나 캐 인지도가 적거나 얀데레라는 점이 잘 부각이 안 되거나 그런 케이스밖에 없음

자캐만들때마다 남녀노소 안가리고 캐들이 은은하게 뭐 하나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쯤되면 내가 얀데레 취향인 걸 넘어서 내 성격이 그런 게 아닐까 의심스럽다 원래 자캐는 만든사람 닮는다잖아...... 아니 근데 얀데레는... 정말 맛있고 좋은데.......... 호불호가 존나 갈려서 그렇지...

>>924 나는 내가 정상이라 생각하는데 어느새보면 자캐들이 남녀노소 선악 안 가리고 까짓거 해보죠 신지얼굴로 사고치고있음 이건 취향의 문제지 우리 성격 문제는 아닐거야

>>925 역시 그런가... 분명 갖고놀다보니 취향이 섞여서 그런걸거야... 난 이상하지 않아...... 아니 근데 내 자캐들 분명 만들땐 정상이었던거같은데 정신차려보면 아 사랑이 중요하지 딴게중요하냐고 씨바꺼 이게순애지ㅋㅋㄹㅃㅃ 이러고있음 하지만 사랑만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고

>>923 남자 얀데레는 보통 얀데레 대신 집착광공이라고 부르니까...?

>>927 집착광공이랑 얀데레랑 다른 거 아니었나...? 생각해보니 어느 정도 남자 얀데레=집착광공같긴 한데... 뭔가 집착광공이라고 하면 딱뚝콱 흑발깐머 장신 미남 금수저에 물은 에비앙 술은 와인 인테리어는 흑백모던에 주인공이 잘하면 상 준다고 바지벨트풀고 주인공이 못하면 벌을 주겠다면서 바지벨트푸는 상벌개념이 제대로 안잡혀있는 애들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굳어버려서 그런가 집착광공이 얀데레랑 동의어인가? 하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들음

생각해보니까 진짜 집착광공이랑 얀데레를 같은 선상에 두고 봐도 되는지 모르겠네 분명 집착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같은 거긴 한데 난 얀데레랑 멘헤라는 그릇까지 핥아먹고 없어서 못 먹다가 직접 만들기까지 하고 있지만 집착광공은 불호라서...... 왜 집착광공은 이리 맘에 안 드는걸까

>>929 집착광공은 누가 봐도 갑의 위치라서 맘에 안 드는 거 아님?

나도 비슷한데 얀데레랑 멘헤라는 개인적으로 뭔가 안쓰럽고 불쌍한 갭이 있어서 좋은데 집착광공은 말그대로 갑의 위치라 그런 거 같음

>>930 아 그러네 그건갑다 연애라는게 더 사랑하는 쪽이 지는 거다 이런 거 있잖아 그렇게 자기가 을이 되고 져 주게 되는 상황에서 을질을 하는 게 얀데레라면 집착광공은 수를 ㄹㅇ 소유물로만 보면서 대놓고 갑의 위치에 서 있는 느낌임......

집착광공은 뭔가 얀데레의 파생형이라기엔 얀데레만의 병든 느낌이 없는거같다 역시 취향을 타는듯

기쁜데... 아니 기쁘지만... 공급이 너무 과하지 않나..?

마이너랑 자캐만 덕질하다가 메이저 잡았더니 ㄹㅇ 공급 너무 과함... 웃긴건 메이저도 파다보니 마이너로 빠지던데 그 마이너는 공급 없어서 자급자족해야되는 건 똑같음...... ?

꽁꽁싸맨옷 너무좋아 살짝씩 노출도 괜찮긴 하지만 대부분 남캐는 싸맨옷이 좋아...

>>936 ㅇㅈ 노출은 손목이나 목덜미만 살짝 보이는 정도가... 최고로 머꼴

소꿉친구 루트 나만 좋아하냐 왜 하렘물에선 이어지지를 않아...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서로의 오해에 의해 사귀게 되었지만 그렇고 그런 분위기는 없고 서로 묘하게 핀트가 어긋나서 당황해하고 개그물같은 상황이 좀 나오고 데이트라 쓰고 친구처럼 놀러다니고 나중에 친한 친구 관계로 정리되는 관계를 뭐라고 해야될까

최애 드디어 정식 실장해서 최애는 언제쯤 등장할까 하면서 대신하던 정 좀 있던캐릭 다 시들해져서 놓아버렸다

계략수 약공 좋지 않냐 왜 내 주위엔 파는 사람이 없어ㅠ..

>>941 약공이 뭐니 약하는 공이니 약한 공이니

>>942 후자

>>942 약하는 공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공.... 첨 들어본다 약한 공? 공이 약해...?

스스로 너무 금사식 같음..... 한창 애니 보다가 잠깐 바빠져서 중단했는데 그새 마음이 식어벌임

난 남캐의 반바지가 참 좋지만 많이 없어서 슬퍼

신장 165 이상 나이 고등학생 이상에 남자같은 선이 어느 정도 살아있어서 그걸 옷을 통해 어떻게든 착각하게 만드는 디자인의 오토코노코가 취향에 안경까지 있으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그런 캐릭터가 없다

태생이 마이너만 파는 팔자인거 같다 공식에서 얘네 서사 쩔지? 얘네 귀엽지? 하면서 떠먹여 주는데도 안파고 공식에서 애정캐 너무 띄워주고 밀어주고 커플링으로 소모시키려는게 보이니까 오히려 정떨어져서 다른캐로 환승해버림 하아아 어쩌면 좋단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최애 하나 잡으면 나름 오래 파는 편이었는데 나이드니까 바뀐거같다 5년 > 5년 > 11개월 > 현재

최근에 허니웍스 귀여워서 미안해가 틱톡 대히트를 쳤다길래 예전에 하니와에 빠져살던 입장으로써 함 들어봤는데 뭐랄까 내가 좋아하던 치즈루땅은 그렇지 않아- 같은 느낌이 들어버림 애가 너무... 깨끗한 이미지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히로인 된 자에서 나왔던 아이돌이랑 친구랑 같이 찍힌 사진에서 친구 있는 부분만 싹 까맣게 칠해둔 시꺼먼 마음의 돌빠스러운 부분이 취향이었는데 그런 느낌이라기엔 은근히 자존감이 높은 느낌이 들어서(그렇다고 자기긍정 만렙인 캐릭터라기엔 적당히 썩은 부분도 남아있긴 하지만) 아무튼 좀 더 지뢰스러운 부분이 있길 바랐음 오시고토까지는 좋았는데... 귀여워서 미안해는 뭔가 애매한 느낌 뭐 기본적으로 큥큥계~ 순정만화~ 럽코~ 같은 느낌을 지향하는 하니와 특성상 너무 썩은 부분이 있는 것도 애매했다고 생각하지만

옷에 트임 들어간 거 너무 좋음... 진짜 자캐 디자인할때 의상에 뭔가 악센트 부족한 거 같을때마다 무지성으로 일단 트임부터 넣는 거 그만해야하는데 그만둘수가 없네 진짜 너무좋다

>>952 얘는 어때

주인공 인기 없는 거 뭔가 너무 많은 정보를 주니까 아닐까 히로인이나 조연이나 모든 주인공의 시점으로만 보는 상상의 영역인데 주인공은 가장 낮은 음침함부터 공감성 수치까지 너무 많은 걸 제공하니까 오히려 거리감 생김.

최애 수위연성할 때 왼캐릭 캐붕시키기 싫어서 주로 모브를 쓰는데 못생긴 모브나 실루엣 덩어리 그리다가 지쳐서 미형모브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드림, 유사같아져서 고민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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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답: 금태양 지금까지의 모브들보다 상대적 미형이면서 어쨌든 클리셰덩어리이기 때문에 드림캐라고 오해받을 일이 적다어쩌구저쩌구

내 cp취향 너무 잡탕이라 혼란스럽다. 난,,,,대체,,뭘,,,좋아하는거지,,?

싫은데 미련이 남네 이거 완전 내로남불..

곧(?) 다음 판 가겠다

누가 내 최애커플 좀 같이 파줬으면 같은 작품 파는 사람이면 대체로 이 커플링 좋아하긴 하던데 그냥 걔네도 귀엽다~ 정도지 나처럼 깊게 덕질하지는 않아...

>>956 순전히 야한 것만이 목적이라면 아예 촉수나 슬라임 같은 쪽은 어떨까 엄청 취향 타긴 하지만

양아치였던 과거를 청산했지만 여전히 그 시절의 분위기가 남아있고 뒷세계 인맥 또한 언젠가 필요해질 것 같아서 유지하고 있는 젠틀하고 댄디한 캐릭터를 디자인한다면 피어싱을 넣어주는 게 맞을까 아니면 피어싱 자국만 보여주는 게 좋을까 난 어느쪽이든 맘에드는데 역시 피어싱이 있는 쪽이 낫나? 넣는다면 귀에만 좀 넣어주려고 하지만 역시 과거를 청산했다는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 피어싱 자국만 넣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어느 쪽이든 맘에 드는데 어떡하지 여전히 그 시절 분위기가 남아있다는 것 중 하나로 피어싱을 넣는다 vs 일단은 과거를 청산했으니까 피어싱 자국만 넣어준다 둘 중 어느 쪽이 낫냐

햇살캐 너무 사랑스럽다. 진짜 my sunshine….

맘에드는 캐가 생겼는데 보니까 그냥 게임 NPC캐고 걔 보려면 시간 재화 갈아넣어야 겨우겨우 볼수 있는거 같아서 관뒀다 귀여운데 아쉽다................. 너무 귀여운데......... 내가 걔 보자고 돈 시간 갈아넣어서 스펙업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슬퍼..

게임 NPC 지나가는 그런 애를 그렇게 귀엽게 뽑지 말란 말이야..... 더 슬픈건 겜이 망겜이라 분명 게임명까지 붙여서 검색했는데 어떻게 해도 안뜨고 전혀 연관없는것들만 뜰수가 있냐?? 게임명 붙였는데 왜 게임조차 안떠....? 진짜...... 하............

서코 갔다왔는데 본진의 부스도 늘어서 본진 최애캐 굿즈도 좀 건졌고 최애캐 코스프레 사진도 찍었고 행복했다. 근데 돈 많이 씀...저번 서코에는 5만원도 안 썼는데 이번엔 10만원 넘게 써서 더 이상 쓰면 안되겠다 싶어서 타 작품/장르는 중간에 포기하고 옴 그래도 행복했다.

>>964 저는 자국만... 근데 완전히 닫히진 않아서 넣으려면 언제든 넣을 수 있을만큼 헐렁(?)한 자국이 좋아요

역시 순애는 최고의 이상성욕이다... 오만하고 자존심 세던 캐릭터가 사랑 앞에 한없이 찌질해지고 날카롭기만 하던 캐릭터가 사랑을 한 뒤 그 날카로움으로 자기 자신을 상처입히고 사랑이 사람을 한없이 망가트리고 추락시키는 그 모습에서 묘한 짜릿함이 느껴짐...... 솔직히 현실에서야 사랑이 뭐 그리 중요하냐 나만 잘 살면 됐지 결혼이고 연애고 뭐고 그냥 맘 맞으면 하는거고 아님말고 이래도 투디에서는 사랑에 목매고 사랑을 위해 사는 애들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 사랑은 진리다 씨바...

>>970 배우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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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조잘조잘 대화하는건 부담스럽지만 간단하게 택시타서 기사랑 이야기하는 거처럼 스몰톡하는 건 좋아

아니 로판 자꾸 조연, 엑스트라 어쩌고 하더니 진짜 남의 사랑 응원하는 거 없어? 들러리양처럼 걍 제 3자 입장으로 시끌벅적한 삶을 보여달라고 너가 눈 맞지 말고 그래서 내가 절대 bl이 되지 않은 세계 보고 있잖아.

개빻은 취향도 많지만 결국엔 돌고 돌아 순애를 찾는 건... 자극적인 배달음식을 즐기지만 결국 우리는 흰쌀밥에 김치를 먹어야 되는 민족이라는 것과 같다...

공식에서 다소 뜬끔없이 하지만 너무나도 확고하고 찐한 커플링 떡밥을 한가득 뿌렸고 그게 팬덤에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려서 뭔가 거시기하다 나는 엄청 좋았는데... 검색해보니까 나처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절반 질색팔색하며 싫어하는 사람이 절반인 것 같음 사실 너무 갑작스럽게 커플링 기믹 생긴 건 팩트기도 하고 그 전까지는 둘 다 다른 캐릭터랑 커플링 떡밥 생길 거라는 추측 겸 기대가 꽤 있기도 해서 이 커플링에 호불호 세게 갈리는 건 백번 이해 감... 그치만 이 둘이 공식으로 못 박힌 것도 둘 관계성도 나는 되게 좋았는 걸!

궁금한 거 질문 주로 비엘에서 공수 나눌 때 광공 아방수 이런 수식어를 붙이잖음 근데 성녀수? 여왕수?? 이건 왜 성녀고 여왕이야??? 남잔데???

최애는 좋은데 게임이랑 팬덤이 별로야.... 답은 혼덕질이다

>>977 나도 잘 모르겠다... 대충 처연과부상 남캐 마망남캐 같은 모순적이지만 뭔가 알 것 같은 수식어로 받아들이고 있음 내 추측이지만 기존에 흔히 있던 도식화된 캐해에 끼워맞추다보니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싶고... 예를 들어 여왕님 스타일의 캐릭터는 대개 '사디스틱하고 고압적이면서 남들을 자기 뜻대로 부려먹고 채찍을 쓸 것 같다'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 근데 그냥 왕 캐릭터라고 하면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나는 페이트 시리즈의 길가메쉬나 이스칸다르 같은 분위기가 우선 떠오르는 편임...... 이런 식으로 여왕님 스타일의 그런 이미지랑은 거리가 있으니까 성별이랑은 별개로 도식화된 캐해의 일종이 된 것 같음

내가 자캐서사짜면서 왤케 소중한 짝 만들어줬다가 죽여서 멘탈 갈아놓고 존나 남은 삶을 죽은 지 짝에 매여 사는 캐로 만들어버리는 서사를 자주써먹나 해서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나는 개빠그라진 닭모이통에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을 품고 있는 타입의 남녀가 너무나도 좋았던 나머지 멀쩡한 애들을 만든 뒤 망치로 두들겨패갖고 빠그라트리는게 자캐에게 정을 붙이는 방법 중 하나가 된 거 같음 애인줬다뺏기 동료줬다뺏기 친구줬다뺏기 가족줬다뺏기 등등 온갖 줬다뺏기 올렸다떨어트리기를 다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안빠그라지는 캐가 없음 취향이 암흑이다

>>979 오... 네 말이 맞는 것 같다 설명땡큐

튜닝의 끝은 언제나 순정. 순애는 정의다.

ㄹㅇ 임 난 만악의 근원 서사 넣고 스스로 잘못하게 만들어서 동료 뺏고 친구 뺏고 가족 뺏고 마지막 목적까지 뺏었다가 애인 집어넣어서 순애 만들어주는 사람...

최애른 ㅅㅂ 고쳐야 됨 내가 커플링은 파는지 모브로 최애 유린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자캐 파면 아무리 봐도 내 캐가 른이고 합의해도 내가 습관적으로 상대캐를 아래로 눕히고 있음. 이러다가 무말장키로 모두 깔아 눕히고 있을 듯

공평하게 서로를 눕히기도 하고 눕기도 하는 리버시블은 어떰? 개인적으로 진정한 사랑은 눕기도 하고 눕히기도 하고 아끼기도 하고 부수기도 하는 법이라고 생각함 >>988 ㅇㅇ 정확히는 상황에 따라서 공도 되고 수도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982 이거 정말 주기적으로 느껴 자극이 부족해서 지지고 부시고 불행포르노 절벽끝의 극한상황 엉망진창 좆망관계성 나오는거 양껏 퍼먹다가 어느날 지고한 순애와 만나는 순간 갑자기 예수앞에서 죄를 사해진 어린양마냥 뭔가 씻겨나가는... 뭔가... 사르르 녹아버리는.. .그런 느낌이 듬 중고딩땐 자극적이고 앵뉘(?)할수록 좋아했던거 같은데 현실에 찌들수록 행복한 가상을 추구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하니 슬픈걸...

>>985 ㄹㅇ임 극공감

>>985 리버시블이랑 공수 안 따지는 거랑 비슷한 건가??

난 평생 무언가를 좋아해야 할 운명인 것 같다...

>>989 축하해

넷카마/넷나베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모두가 모습이 바뀌는 판타지 세계에서 걔네들만 성별 반전 시켜준 다음 남장여자/여장남자로 반전시켜주는 거 왜이렇게......확고한 변태같냐

이제 이것도 3스레 생기겠다

>>993 그러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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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가

자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