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둘이 다른거 여성의 미용 신경쓴게 눈에 보여서 별로... 근데 남자 기준에 맞추잔 소리는 아냐. 남자는 또 미용의 자유를 뺏긴것 같아서. 미용을 보장할거면 똑같이 보장하든가 굳이 여성한테만 미용의 자유 준 거 너무 의도가 뻔함... 미용의 자유는 보장되는게 맞다고 보기 때문에 남자도 여자랑 같은 두발규정을 주는게 좋다고 봐. 여자 머리 규정보니까 1.불편하지 않고 2.단정하고 3.군대답게 정렬되어있는(눈썹같은거) 것만 지키면 길이는 아무 상관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남자도 123만 지키면 길이나 스타일은 상관없지 않겠어?

난 남자들도 두개의 선택지를 주는게 맞다고 봐. 여자는 숏컷과 긴머리 다 되는데 남자는 숏컷만 된다는게 불공평해보여. 장발 하고싶은 남자들도 있을 거 아냐.

근데 여자가 불리함 많은 남자들은 숏컷보다 단발이나 장발을 좋아함 물론 숏컷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로 장ㆍ단발이 많음 하지만 많은 여자들은 숏컷 남자를 좋아함 장발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로 짧은 머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음 그로 인해 장발 남자보단 숏컷 남자가, 숏컷 여자보다 장ㆍ단발 여자가 더 많음 차별이 아니라 사실임 또 숏컷 남자들은 머리를 밀어도 장ㆍ단발이 많은 여자보단 상대적으로 머리를 빨리 기를수 있음 근데 장ㆍ단발 여자들은 머리를 밀어도 기르는데 숏컷 남자들보다 훨씬 오래 걸림 그렇게 되면 남자들은 훨씬 빨리, 거부감 없이 이성을 찾을수 있지만 여자는 그보다 느리게 이성을 찾을수 밖에 없음 난 단발ㆍ숏컷으로 자르거나 머리를 묶는게 낫다고 봐

>>4 남자는 지금보단 조금만 더 길게 다듬어도 될것 같고

>>4 그게 이 주제랑 상관이 있나? 이성으로서 머리스타일 호불호가?

군대에서 머리 짧게하는 이유가 전투시 머리채 잡히면 불리하니까 아님? 성별상관없이 짧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6 머리를 기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숏컷으로 자르자는거지

>>8 머리기르는데 오래 걸리는걸 왜 감안해줘야해?

>>4 군인으로 입대한 순간 일단 군인으로써의 의무>>>>>이 외모로 애인을 사귈수 있을까? 이지 않을까? 머리카락에서부터 각 성별간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차별을 두자! 라고 한다면 근육질 여성을 좋아하는 남자도 거의 없으니 남군과 여군간의 체력 관리도 근육이 덜 생기게 차별을 둬서 해야 하는거야?

>>10 난 남자는 지금 머리보단 좀 더 길게 다듬고 여자는 숏컷으로 자르거나 지금처럼 묶는게 낫다고 했지 여자는 길게 두고 남자는 밀어버리자고한게 아냐

>>11 그치 근데 그게 이미 성평등에 어긋나는거 아닌가 의문이 드네. 애초에 군인이 머리를 짧게 자르는 이유는 시야 확보+머리 감고 손질하는 시간 줄어듦+머리채 안잡히기+가스 살포시 마스크 쓰기에 용이 이건데 여자는 왜 여자라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여성의 용모로 돌아가기에 시간이 걸린단 이유로 장발의 옵션이 주어지느냐는거지. 난 전쟁이 터지면 예쁘게 머리를 묶은 여군이 아니라 자다가도 머리끈, 머리핀 찾아야 할 필요없이 전투태세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여군이 훨씬 군인답다고 생각해.

>>12 넌 머리묶는게 싫다는거야? 아님 걍 밀자는거?

>>13 읭 나는 두발 규정에 있어서 남녀간에 다른 기준이 있다는게 싫은거야.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여러모로 남녀 통일 반삭이 좋을 것 같음. 군대에서 삭발은 군인들간에 통일성도 주기 위해서 하는거니까. 다른걸 다 떠나서 지금 여자 두발 규정은 너무 통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은 해

>>14 난 숏컷하자는게 내 의견인데.. 잘 이해가 안가

>>15 응? 11레스에 보니까 남자는 반삭보단 조금 더 길게 기를순 있게 해주고 여자는 숏컷/묶는게 낫다라는 의견 아니였어?

난 머리규정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 머리길다고 뭐 발이 느려지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중고딩때 규정정도만 되어도 괜찮지 않나 싶음.

남자의 두발규정은 이등병이나 병장 뭐 그런식으로 국방의 의무때메 가는거고 여군들은 더 높은 계급 아닌가? 부사관이나 뭐 그런식으로.. 남자도 높은 계급 분들 머리 저 규정에 맞춰서 빡빡 밀진않는거같은데 현장의 투입 여부에 따라 결정해야할거같음 애초에 머리 미는 이유가 적한테 머리채 잡히지말라고 미는거잖아 여자도 현장에 투입되면 미는게 맞을듯 내가 잘못알고있으면 좀 둥글게 지적 부탁!

>>18 엥 적에게 머리채잡히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아마 머리를 다쳤을 때 환부를 보고 치료가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일걸? 암튼 그러니까 18레스주 말이 맞는듯 이건 생명 문제니까 현장투입 여부로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17 안전상의 문제야. 체력이 아니라. 남성이랑 똑같이 가는게 맞다고 봐. 일단 여성 징병제가 도입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성이 군인이면 스스로 직업군인에 지원한건데 이성에 대한 호감 정도는 감수하고 들어가는게 맞는거지. 군 상부에서 여성의 두발 자유를 아무리 존중해줘도 전쟁터에서 적군들까지 같이 존중해 주진 않잖아? 부상병 치료하다가 머리 흘러내렸다고 중간에 머리 묶고 다시 수술 집행할거야? 해군이면 특히 물 속에서 긴 머리가 얼마나 위험한데. 같은 군인이면 같은 규칙을 따라야지.

긍데 여군중에서도 병사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숏컷치는게 규정이라고 봤어. 어떤 다큐에서.. 거의 남자머리랑 비슷하던데 지금도 머리규정 있는거 아니여? 애초에 부사관쯤 되면 남군들도 머리 그닥 짧게하진 않더만

음... 내가 군대는 잘 몰라서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머리가 짧고, 여자들은 길기 때문에 그런 규정이 생겨난 게 아닐까? 물론 남자가 긴 머리를 할 수도 있고 여자 머리가 짧을 수도 있지. 그 무엇도 잘못 되었다는 건 아니고 실제로 요새는 남자가 긴머리를 하거나 여자가 짧은 머리를 하는 게 늘어나는 추세긴 하지만 여전히 남자는 짧은 머리를, 여자는 긴 머리를 고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 군대에서는 머리가 애매하게 길면 묶이지도 않고 거추장스러운데, 남성의 경우 짧은 머리가 대부분일테니 제때 잘라주지 않으면 금새 머리카락이 거추장스러워 지잖아? 반대로 여성의 경우는 머리가 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묶어서 망에 넣을 수 있으니 길어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테고. (본인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걸 감수할 수 있다면야?) 그리고 무엇보다 그러한 규정이 생기게 된 시기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규정이 생긴 게 2020년이 아니고 꽤 전이었을텐데, 그때 당시라면 남자가 머리를 기르고 여자가 머리를 자르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 거야. 당장 요새만 해도 그런 틀에서 벗어난 헤어스타일을 아니꼽게 보는 어른들이 있잖아. 과거에는 어땠겠어. 불과 10년전만 해도 남자는 짧은 머리, 여자는 긴 머리를 유지하는 게 당연했단 말이지. 그러니 그때 생겨난 규정이 그대로 정착했고, 이제와서 굳이 바뀔 필요성을 못 느낀 게 아닐까 싶네. 남과 북이 아직 서로를 경계 중이라고는 하지만 당장 언제 전쟁이 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니까 짧은 머리가 병사 개인을 위한 거라면 더더욱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테고. 물론 위에서 말이 나온 것처럼 여군도 규정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여차했을 때의 수월한 치료 등을 위해서) 현대의 사람들의 성별에 따른 미에 대한 관념을 적용시켜서 저러한 규정이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 말이 좀 길어졌는데 어쨌든 난 여군도 반삭하면 좋겠다는 입장이기는 해.

여성이 아닌 군인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반삭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반삭이라는 부분을 통해 여군과 남군의 차이를 둘 필요가 있을까?

전시상황에는 반삭해야할 듯

밀어야지!훈련시에 머리 길어서 좋을건 없지않나?

군인들 머리를 강제적으로 짧게 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1. 모두 같은 머리 스타일을 함으로써 통일성, 소속감을 심어주는 것. 2. 씻기가 힘든 전시 상황에서 위생 상태를 더 쉽게 유지하고, 3. 전방 주시나 사격 중 방해가 되지 않게 하고 4. 머리에 부상을 입었을 때 최대한 빠르게 부상 부위를 찾아 치료하고, 5. 백병전 상황에서 적군에게 머리를 잡혀 약점을 주지 않게 함도 있어. 추가로 해군같은 경우에는 해당 인원이 물에 빠졌을 경우 여차하면 머리카락을 잡아서 구하려고 육군이나 공군보다 비교적 길게 하기도 해. 보면 알겠지만 보통은 전투와 관련된 이유 때문에 짧은 머리를 하는 걸 알 수가 있을거야. 전시 상황에서 실제로 적군과 마주보고 싸우는 건 병사들의 임무인데, 우리나라 현행법상 여군은 병(兵)이 될 수 없고 더 높은 계급인 부사관, 장교로만 지원이 가능해. 장교는 이론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하며 지휘자, 최종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고 부사관은 뛰어난 실무 경험과 현장 능력을 통해 부 지휘자,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병사들을 통제해 작전과 전술을 이행 한다고 보면 돼. 부사관은 병과에 따라서 실제로 부하 병사들과 나가서 싸우는 역할을 하지만 장교같은 경우에는 하급 장교라고 할 수 있는 위관급 장교가 아닌 이상 실제로 전장에 나가서 싸울 일이 없어. 영관급 장교나 장성들이 직접 총 들고 싸우는 상황이면 이미 진 전쟁이나 마찬가지야. 그렇기 때문에 장교들이 병사들처럼 빡빡 민 머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이건 남군, 여군 전부 마찬가지야. 그렇다면 부사관이나 하급 장교들이 병사들처럼 빡빡 민 머리를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내 생각에는 지휘관의 권위를 위해서라고 생각해. 솔직히 현빈이나 한가인 같은 선남선녀들이 와도 군대 빡빡이 머리를 하면 웃길걸? 하물며 민간인은 어떻겠어, 장교하고 부사관은 총알이 오고 가는 곳에서 지휘를 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빡빡이 머리를 하고 있으면 아마 권위감이나 카리스마가 별로 없어 보일거야. 실제로 남군이나 여군 상관 없이 병사 또는 부사관생도 후보생, 사관생도 후보생이 아닌 이상 다들 머리가 어느정도 길어. 아예 완전히 짧은 머리는 아냐 결론을 말하자면 남녀, 상관 없이 부사관, 장교는 병사처럼 짧게 밀 이유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지휘관으로서의 권위, 카리스마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기르는 건 허용할 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