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재밌어서! 언어를 배울수록 보이는 것들이 있거든 가령 불어로 사과가 pomme인데 감자는 pomme(사과) de(~의) terre(땅) 이거든 아니면 서어로 날씨를 표현할 때는 누군가(조물주라든가) 날씨를 만든다~식의 표현을 쓰거든 이런 거 보면서 문화적 차이 등 느끼는 것도 있고 역사나 그런 면에서 배우는 것도 있어! 빵이 포르투갈어 pain에서 온 거나 w가 v 2개처럼 생겼지만 더블u인 이유 같은 자잘한 정보 배우는 재미도 있고. 사어라고 해도 여전히 영향을 행사하면 알아둘 가치도 있다고 생각해. 여러 단어의 뿌리가 겹쳐지는 거 보면 단어 파악도 빨라지고 여러모로 자기계발로 좋은 것 같아. 다만 무작정 여러 개 파면 나처럼 0개국어가 되고... 좀 제대로 하는 게 좋지.

맞아 나도 재밌어! 나는 솔직히 잘 못하는데 영어를 어느정도 어렸을 때 힘들게 혼자 외국 생활하며 부딪혀서 그런지 내가 만들어냈다는 쾌감? 때문에 다른 언어 공부하면서 또 느끼고 싶어서 계속 하는 것 같아!!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배우고 있는데 재밌어! 사실 이탈리아어는 10년 째인데 말 못함ㅋㅋㅋ

난 여러개를 할 줄 아는 건 아니고 지금 러시아어 배우고 있는데 나중에 여행가려구! 그리고 배우다 보면 재미있음. 내 동생이랑 싸우다가 러시아어로 말하기도 해.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