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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 2020/11/25 18:50:50 ID : nxvjxO5XBs8
🍰 난입 환영 무뜬금 환영 🍪 제대로 살기 vs 재미로 살기: 재미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 유사네버버 반강제멜로디 반쯤무무 🍩 현생: 으슬으슬 🍨 상태: 멘탈 회복 실패...? 🍦 기분: 배경화면 바꾸고 싶음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 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이름없음 2020/11/25 19:16:12 ID : 1zO2mtxSM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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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5 19:21:16 ID : 1zO2mtxSM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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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5 19:21:48 ID : 1zO2mtxSM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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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5 19:32:35 ID : 1zO2mtxSM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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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5 19:34:05 ID : 1zO2mtxSM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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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5 19:35:08 ID : 1zO2mtxSM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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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5 19:46:15 ID : 4IHCrvBcI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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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5 19:56:43 ID : 4IHCrvBcIIE
1
이름없음 2020/11/25 20:10:56 ID : 4IHCrvBcIIE
내가 mbti 관련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노이로제 걸리다시피 해서 그 소리 듣는 걸 별로 안 좋아함 (meme으로 소비하는 건 즐기지만 상호합의 되어 있어야 함) 심리학에서 어떻게 다루는지를 궁금해하더라? 이렇게까지 유명해질지 몰랐는데 (예 심리학 공부함) 어쨌거나 매번 까이고만 있는 이 주제를 조금 구석에 어딘가에 정리해보고자 함. 근데 학생으로서의 개인적 소신에 가깝기도 하고 mbti 남발하는 거 안 좋아하고 윾사과학이니 뭐니 소리 들을 때마다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조용히 묻히게 적어둬야지
이름없음 2020/11/25 20:18:05 ID : 4IHCrvBcIIE
MBTI 검사 (full name: Myers–Briggs Type Indicator) 란 Myers-Briggs 모녀가 개발한 성격유형검사를 의미함. 이 모녀는 심리학 전공이거나 그런 건 아니었고 1940~1950년도 사이에 그냥 집에서 개발한 검사임. 년도를 보면 감이 오려나? 제2차세계대전에서 진창 싸우고 있을 때 집에서 뭐하지 하다가 개발했다고 말들 하는데 뭐 여튼 전문가가 아니라는 건 알겠지? 1920년 즈음에 융 (카를 융이라고 하는 jung 정말 유명한 사람이죠) 이 사람이 무슨 책을 냈는데 제목이 기억나지는 않고 여튼 그 책을 바탕으로 모녀가 사람을 대강의 유형으로 분류해봐야지! 하고선 만든 검사라고 보면 됨.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느라 좀 비약이 있긴 한데 적절히 뉘앙스만 이해하길. (어쨌거나 mbti검사는 융 심리학 기반임) (참고로 모녀는 원래도 사람 관찰하는 걸 좋아했다고 함, 찾아본 지 좀 되어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딸 Myers는 INFP, 남편은 ISTJ, Briggs(엄마)는 INFJ라고 함. 원래도 창가에 붙어서 사람 구경하는 걸 즐겼다고 하기도 하고 뭐 찾아보면 재밌는 건 많음.)
이름없음 2020/11/25 20:23:08 ID : 4IHCrvBcIIE
검사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MBTI 검사에서 사람을 유형으로 나누는 기준은 4가지임. 4가지로 나눠서 각각 2개 경우가 나오니깐 확통 수업을 들었다면 다들 알겠지? 2^4=16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16personalities에서 시행하는 간이 시험을 다들 많이 해서 '어? 그 뒤에 -t나 -a는 무엇인가요? 나는 사기당한건가요' 그럴 수 있겠지만 (1) 16personalities에서 제공하는 검사는 정식 시험이 아니야! MBTI를 지들 연구에 맞춰서 쓰고 싶은 건 쓰고 안 쓰고 싶은 건 안 쓰고 그런 식이라 MBTI 검사랑은 다르다는 걸 알아줘 (즉 오리지날 MBTI 검사에서는 그런 거 없었다) (2) 그래서 무엇이냐?하면 16personalities에서 연구를 하면서 융 심리학을 적용해서 뭔가 좀 더 개선하더라도 하나의 분류 기준을 추가하면 좋겠다! 싶어서 만든 게 자아형 뭐시기임. 나는 별 관심 없어서 그건 안 찾아봤는데 뭐 궁금하면 그 사이트로 메일 보내면 잘 가르쳐주긴 함. 네 가지 기준이란: E - I 에너지의 방향 Extraversion (외향) - Introversion (내향) S - N 인식 기능 Sensing (감각) - Intuition (직관) T - F 판단 기능 Thinking (사고) - Feeling (감정) J - P 생활 양식 Judging (판단) - Perceiving (인식) 다음 레스부터 각각 기준에 대해 좀 더 설명해드림 (자아형 머ㅜ시기는 관심 없어서 잘 모르니 그냥 찾아보셈; 근데 그 분들도 그게 메인은 아니다 막 이케 말씀하셨을걸? 메일함 찾아보긴 귀찮다) 하나 짚고 가자면 이 다음부터는 좀 장난식?으로 알아듣기 쉽게 차이점만 부각해서 설명할거임 근데 뭐가 좋고 나쁘고 그런 거 없으니깐 오해 말고 들으셈 그냥 극단적으로 사고를 비교하는거임.
이름없음 2020/11/25 20:33:40 ID : 4IHCrvBcIIE
E - I 에너지의 방향 Extraversion (외향) - Introversion (내향) 가장 극단적으로 생각해본다면 극인싸 - 방구석인간 인데 이렇게만 얘기하면 오해가 생김. 이거는 사회성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어디에서 에너지를 얻느냐를 물어보는 거임. 사람들과 있으면 너는 지쳐? 힘을 얻어? 에 대한 질문이야. 그렇기에 쟤가 I라고...? 싶은 엄청난 인싸들이 존재하는 거지. 예시로 여자 라디오 진행자 분이 계시는데 (김씨고 이름이 흔한 편이고 점심 라디오 하시는 좀 왜소하신 분이었음... 이름 기억 안 나) 그 분은 방송에서 에너지 뿜뿜하는데 스케줄 없으실 때는 극집순이모드로 사신대 --> I임. 반면 수줍수줍하고 낯가림 심해도 친구 많은 상태에서 더 힘이 나고 밤새 수다떨고 앞에서 춤추고 그런 힘이 있을 수 있는 사람, 레크리에이션 같은 거 진심으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E임. 나는 지금 대략적인 모습 위주로 설명하고 있으니깐 여기서 감만 잡아갔으면 좋겠음! (당연히 정말 극단적으로 예시를 든 거고, 다들 어느 선 넘으면 공통적으로 지치거나 어느 정도의 사회성은 즐기는데 그런 거에 집착하지는 말자고!)
이름없음 2020/11/25 20:44:47 ID : 4IHCrvBcIIE
S - N 인식 기능 Sensing (감각) - Intuition (직관) 이거 감 못 잡는 사람 많던데 나도 솔직히 좀 오래 되어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설명해보자! Q. 건물 난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a.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 높은 확률로 S Q.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서 생각의 흐름에 b. 장례식 치르는 장면과 주변인들이 통곡하는 모습까지 상상해본 적 있다 -> 높은 확률로 N c. 해봤자 깁스 정도 하겠지? 생각했다 -> 높은 확률로 S d. 해당 없다 -> 높은 확률로 N 대강 느낌이 오려나? 혹시 모르니 다른 예시 하나 더 - 누워서 책 읽다가 책을 떨어트려서 눈알을 베이는 상상을 한 적이 있다 -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찰나에 가방이나 옷가지를 아래로 깔아서 살아남는 계획을 떠올린 적이 있다 - 만약 내가 실내화를 안 가져왔을 떄 어떤 각도로 집에서 신주머니를 던져야 1층에서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봤다 - (자발적으로) 부처가 공자와 토론했을 때 무슨 주제로 이어질지 생각해봤다 - 길 가다가 자신의 최애를 만나고 사진찍으면서 할 말을 준비해봤다 에 해당된다면 (뭐 한 2~3개 정도만이라도?) 아마 N일 확률이 높다 이런 느낌이야. 생각의 흐름이 단순하게 보자면 현실적 vs 이상적 (혹은 추상적) 이라는 느낌이 생길까? 현실감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생각의 흐름이 자유분방하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음
이름없음 2020/11/25 20:49:33 ID : 4IHCrvBcIIE
T - F 판단 기능 Thinking (사고) - Feeling (감정) 얘는 사실 뭐 너무 유명해서... 그 유명한 드라이샴푸도 있고 A: 나 너무 피곤해 ㅠ 일이 많아서 감기 걸렸나봐 T: 아 진짜? 어떡해ㅜ 타이레놀 먹었니 F: 아 진짜? 누가 얘 일 많이 시키래 ㅜ 나오라해 말투는 내 말투라 신경쓰지 말고 집중 포인트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니? 공감을 안 해주거나 위로를 안 하는 것의 문제가 아냐, 그냥 접근 자체가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걸 느낄 수 있으면 됐어. 흔한 오해 중 하나가 T이냐 F이냐에 따라서 다음 행동이 결정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인지되는지의 뉘앙스 차이?쯤으로 생각해줘
이름없음 2020/11/25 20:55:28 ID : 4IHCrvBcIIE
J - P 생활 양식 Judging (판단) - Perceiving (인식) 이건 뭐 농담삼아 J는 계획을 세우고 P는 미룬다고 하는데 무조건 그런 건 아니고 ㅋㅋ 그만큼 뭐랄까 시간 소비의 체계성이 가장 극명한 차이라서 그런건데 똑같이 일을 미룬다고 해도 상황: 11월 29일까지 끝낼 일이 있음 P: 아? 4일 정도 남았냐? 구상 금방 할텐데 그거부터 시작하지 뭐... 스케치는 대강 저거 하면 되려나... (걸어다니면서 생각할 미래의 자신을 믿음) J: 아? 지금 귀찮은데.... 구상 금방 할텐데 하루면 하려나... 그럼 28일에 스케치 하면 되려나... (주어진 날에 할 일을 끝낼 자신을 믿음) 감이 안 잡힌다면 음... 얘는 생각나면 추가해야지 (하지만 스레주는 P이기에 생각이 안 나면 추가하지 않을 것 같음 본인도 알고 있으니 기대하지는 마셈)
이름없음 2020/11/25 20:58:14 ID : 4IHCrvBcIIE
원래 집중하려는 내용은 윾사과학 여부 및 왜 연구인가였는데 오늘은 피곤한 관계로 미뤄야지- 지금 생각 안 나기도 하고 레스 번호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두려고 했는데 일기 쓰려고 만든 스레에서 사견 반영이 많은 이걸 정리하는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정리해서 메모장에 저장해둘까 싶었는데 해봤자 초견자 소리 들을거라 (+너무 대강 쉽게 설명한 것도 맞고) 뭐 지나가다 심심한 뻐꾸기들이 읽겠지 그거면 됐어~
이름없음 2020/11/25 21:55:15 ID : 1zO2mtxSMqr
뭔가 이 스레 컨셉도 다시 잡고 다시 시작할 필요를 느낀다... 컨셉 진짜 못 잡는다 나
이름없음 2020/11/25 22:42:12 ID : 1zO2mtxSMqr
점심 잡채부터 잡칠 징조였음...
이름없음 2020/11/26 07:01:14 ID : nxvjxO5XBs8
이부자리 정리! 부터 시작하는 하루
이름없음 2020/11/26 07:33:27 ID : O7ffanzWi7f
나 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구나! 글 읽는 재미는 없겠다
이름없음 2020/11/26 09:03:40 ID : O7ffanzWi7f
너무 갇혀사는 것 같아... 우물 밖 구경이 필요해
이름없음 2020/11/26 10:07:13 ID : O7ffanzWi7f
졸릴 때 머리를 감으면 감아도 감은 것 같지 않다... 메...모......
이름없음 2020/11/26 10:27:32 ID : O7ffanzWi7f
근데 따지고 보면 나는 얘네가 복이긴 해, 감사해해야지
이름없음 2020/11/26 11:19:38 ID : O7ffanzWi7f
얘네한테 내가 동네 북인 것도 맞고...
이름없음 2020/11/26 12:00:18 ID : 1zO2mtxSMqr
노래 제목에 소문자만 들어가는건 언제부터 생긴 유행이지? ㅏ일리시가 처음인줄 알았는데 ㅏ리아나도 그래보이고
이름없음 2020/11/26 12:07:38 ID : 1zO2mtxSMqr
맛있는 거 먹고싶다 진짜 맛있는 거 고급지거나 설탕 그런 거 많은 게 아니라 오 맛나다 그런거
이름없음 2020/11/26 13:39:22 ID : 1zO2mtxSMqr
40년... 그래도 대중 시선이 힘이 있긴 하구나 걔가 웬만한 걸 넘어선 것도 있지만
이름없음 2020/11/26 13:56:38 ID : 1zO2mtxSMqr
면언 my destiny 많이 들어주세요... 면언 저음 거의 처음 듣는데
이름없음 2020/11/26 14:20:30 ID : 1zO2mtxSMqr
나랑 생각이 너무 겹쳐서 좋은데 환경이 이리 다르고서도 의식의 흐름이 이렇게나 비슷할 수 있던가
이름없음 2020/11/26 14:22:37 ID : 1zO2mtxSMqr
살면서 이렇게 비슷한 사람을 만났음이 복이긴 한데 그게 연인으로 이어져야하는가?의 문제겠지?
이름없음 2020/11/26 16:18:59 ID : 4IHCrvBcIIE
어차피 내 고민을 말로 표현할 생각도 없고 능력도 없다면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사항 아닐까? 직감대로 움직여도 될 것 같은데 모자란 건 내 배짱일 뿐이고 저지르고 데이기까지는 모를 일이지만 데이기 싫다고 가만히 있어도 별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0/11/26 18:15:54 ID : 1zO2mtxSMqr
내가 쓴 레스여도 보면 매치가 안 됨; 이상하네
이름없음 2020/11/26 23:45:15 ID : nxvjxO5XBs8
아니야... 지나간 인연 잡는 거 아니랬어...
이름없음 2020/11/26 23:47:24 ID : nxvjxO5XBs8
아니진짜일주일참을생각으로버텻는데ㄹㅇ죽여버릴것같음
이름없음 2020/11/26 23:47:52 ID : nxvjxO5XBs8
죽일대상은없긴한데 왜냐 순응하다죽음
이름없음 2020/11/27 00:10:35 ID : nxvjxO5XBs8
자꾸 핸드폰이 생각나는 심사는 조금이라도 사회성을 유지는 개뿔 잠들기 무섭다
이름없음 2020/11/27 06:12:36 ID : nxvjxO5XBs8
아니 왜 자고 일어나면 내 글조차 새로워보여
이름없음 2020/11/27 07:48:21 ID : zasrwE3u04J
근데 6시에 저러고 잠든거 시롸...
이름없음 2020/11/27 08:20:42 ID : wIFeGoLcNuq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이름없음 2020/11/27 08:44:30 ID : wIFeGoLcNuq
세시하니깐 세시풍속같기도 하고 어린왕자 생각도 난다
이름없음 2020/11/27 08:54:21 ID : wIFeGoLcNuq
아니 이미 마스크 온종일 쓰고 시험 치는 것부터 극한도전임
이름없음 2020/11/27 09:18:39 ID : wIFeGoLcNuq
카페인 주입하자마자 살아난 내 체력 무엇...:3
이름없음 2020/11/27 09:41:28 ID : wIFeGoLcNuq
저기요 반올림육백은 아니죠...
이름없음 2020/11/27 09:48:56 ID : wIFeGoLcNuq
원래 배경은 이거지만 지금은 목표도 없고 절망만 남았으므로 다른 걸 탐색해보겠어
이름없음 2020/11/27 09:53:10 ID : wIFeGoLcNuq
핀터에서 원래 피드에는 짤이 대부분이라 background 검색해왔삼~
이름없음 2020/11/27 09:54:01 ID : wIFeGoLcNuq
근데 나는 pc 배경이 필요한건데...^-^
이름없음 2020/11/27 09:55:52 ID : wIFeGoLcNuq
스레주도 모르는 스레주 취향을 아신다면 겸허히 추천받겠나이다
이름없음 2020/11/27 09:57:22 ID : wIFeGoLcNuq
정작 핸드폰배경들이 너무 예쁘네...
이름없음 2020/11/27 09:58:37 ID : wIFeGoLcNuq
암만 봐도 일기스레라고 지멋대로 온갖 짓을 하고 있음
이름없음 2020/11/27 10:02:35 ID : wIFeGoLcNuq
사진은 잘 찍지도 않으면서 찍는 것만 좋아해서말이다
이름없음 2020/11/27 10:12:38 ID : wIFeGoLcNuq
그냥 정사각으로 채움할까...
이름없음 2020/11/27 10:15:48 ID : wIFeGoLcNuq
뭐로하지 뭐로하지 으어어
이름없음 2020/11/27 10:17:23 ID : wIFeGoLcNuq
돌팬들은... 좋겠다... 배경화면도 많고...
이름없음 2020/11/27 10:19:58 ID : wIFeGoLcNuq
뭔가 하나씩 마음에 안 듦...
이름없음 2020/11/27 10:21:04 ID : wIFeGoLcNuq
그냥 저장하고 몰아서 봐야지...
이름없음 2020/11/27 11:15:16 ID : wIFeGoLcNuq
얘가 나나구나!
이름없음 2020/11/27 11:16:26 ID : wIFeGoLcNuq
코먐...
이름없음 2020/11/27 11:18:02 ID : wIFeGoLcNuq
냥선생님... 다음에 태어나면 고앙이...
이름없음 2020/11/27 11:19:38 ID : ijcoFijeMjd
1. 올해 초 외국에 출장 갔을 때 호텔 로비에서 찍은 노을 사진 2. 14년도에 수험생활 할 때 학원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이름없음 2020/11/27 13:28:05 ID : wIFeGoLcNuq
우와... 수험생활은 바라지 않는데 출장은 가고 싶습니다... 혹시 6년 전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는 이유가 있으시다면 알 수 있을까요
이름없음 2020/11/27 14:25:10 ID : wIFeGoLcNuq
좋고 싫음을 아직 따지는 난 해탈은 글렀군
이름없음 2020/11/27 14:26:44 ID : wIFeGoLcN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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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7 14:56:52 ID : wIFeGoLcNuq
출출할 때 먹는 라면이 그리워!!
이름없음 2020/11/27 15:07:16 ID : ijcoFijeMjd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살던 해외 교포에요. 대학은 한국에서 다니고 싶어서 부모님을 졸라서 저만 한국으로 가서 수험 생활을 시작해서 한 2년 조금 안되게 친척 집에서 얹혀 살았어요. 제 결정이긴 했지만 20살 되자마자 타지에서 공부를 하려니까 정말 공부가 하나도 안되더라고요. 게다가 막상 와보니까 제 실력으로는 제가 가고 싶던 대학 문턱에도 못 가겠더라고요ㅋㅋㅋㅋ 아직 30대도 안되서 이런 말을 하는게 좀 우스울 수도 있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저 한국에서 지낸 2년 동안 느낀 좌절감 때문에 저 기간이 제 20대에서 심적으로 제일 힘들었을 때라고 기억해요. 그때 찍었던 사진들이 얼마 없고 그나마 있던 것들도 다 지웠는데 저 사진은 차마 못 지우겠더라고요. 그 뭐냐 진짜 큰 일도 겪어내고 나면 별 일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는 말 있잖아요. 저 사진만 보면 그 때 일들이 추억보정이 자동으로 되면서 "이 쒜끼 그나마 저 때보다는 많이 어른스러워졌네" 뭐 이런 생각 들고 그러거든요ㅋㅋㅋㅋ 가끔 핸드폰 내리다가 우연히 보고 힘 얻는 그런 용도로 쓰려고 아직까지 못 지우고 있네요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런 거창한 이유 없어도 꽃길 예쁘잖아여! 안그래도 사진 똥손이라 예쁜 사진 잘 못 찍는데 제 인생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잘 찍은 사진이라 저장해두는 이유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길어졌네 ㅋㅋ...! ㅎㅎ...! 죄송함다....!
이름없음 2020/11/27 15:50:12 ID : wIFeGoLcNuq
오... 글 감사합니다 멋진 이야기네요 교포는 아니고 훨씬 덜 거창하지만 나름의 타지생활을 하는 입장으로서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당장 1주 남은 수험생으로서 느끼는 바도 많고 2년 정말 힘드셨을텐데 굉장히 존경스러워요! 응원하겠습니다:)
이름없음 2020/11/27 21:39:40 ID : 4IHCrvBcIIE
점심에냥이사진못찍어서아쉬워...
이름없음 2020/11/27 21:39:53 ID : z9jy4Y1jwFb
이쁜 사진은 내 셀칸데
이름없음 2020/11/27 21:42:00 ID : 4IHCrvBcIIE
그건 못 올리잖아! 앨범 만들어서 고이 보려무나...
이름없음 2020/11/27 23:50:42 ID : nxvjxO5XBs8
강대 ㄹ...?
이름없음 2020/11/27 23:52:00 ID : nxvjxO5XBs8
1월이면 ㅋㅋㅋ ㄹㄱㄴ
이름없음 2020/11/27 23:55:57 ID : nxvjxO5XBs8
아니잠시만 이건ㅇ진짜아냐ㅜㅜ 02한테왜그랴
이름없음 2020/11/28 00:01:07 ID : nxvjxO5XBs8
나 아까부터 먹은 것도 없는데 체했다구...
이름없음 2020/11/28 00:03:00 ID : nxvjxO5XBs8
진심 소화제 먹고 틋터 보니
이름없음 2020/11/28 00:04:03 ID : nxvjxO5XBs8
이럴바에 미리 내년을 기약할까
이름없음 2020/11/28 00:05:56 ID : nxvjxO5XBs8
귀에서 소리 울리고 밍밍하고 진ㅅㅁ 속뒤집어져
이름없음 2020/11/28 00:14:20 ID : nxvjxO5XBs8
보란듯이 잘 될거다
이름없음 2020/11/28 18:25:45 ID : 4IHCrvBcIIE
어차피 뭐... 나는 스레 펑도 못 하겠어
이름없음 2020/11/28 18:26:00 ID : 4IHCrvBcIIE
헐 까먹었네 스텔스
이름없음 2020/11/28 19:24:02 ID : nxvjxO5XBs8
난 아직 히트의 원리를 모르겠어... 아이디별인가
이름없음 2020/11/28 19:55:17 ID : nxvjxO5XBs8
사탕에서 이상한 맛이 나... 버려야할까
이름없음 2020/11/28 20:42:13 ID : nxvjxO5XBs8
아... 나 왜 너인줄 몰랐냐
이름없음 2020/11/28 20:43:01 ID : nxvjxO5XBs8
ㅎㅎ annoj 사랑했었다 쓰레기야
이름없음 2020/11/28 20:46:56 ID : nxvjxO5XBs8
zzzz 니 숨소리만 들어도 넌줄 아는데 내가 널 어떻게 잊냐 진짜 아직도 그러는 거 안쓰럽고 쉩 쎄했을 때 알아봤어야했는데
이름없음 2020/11/28 20:48:56 ID : nxvjxO5XBs8
근데 내가 생각해도 내가 쓰레기였음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나 좋아한 네 잘못이란말이다
이름없음 2020/11/28 21:16:06 ID : 4IHCrvBcIIE
ㅇㅏ쉬 너랑 나는 지독히 얽힌 인연이던 것이야~ 잃고 잊어야지
이름없음 2020/11/28 23:53:08 ID : 4IHCrvBcIIE
걔랑 얘기하고 싱숭생숭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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