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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6 01:13:16 ID : g2Hu1fVatzh
메모장에 적어둔걸 풀어써줄게 그 당시에만 해도 내가 꿈, 특히 악몽을 자주 꿈꾸는게 아니여서 자세하게 기억하는 것 같아..오타 많아! 꿈 속에서 눈을 떴을 때는 큰 컨테이너속에서 일어났어. 그냥 길쭉한 컨테이너보다는 정사각형 모양에 회색? 은색? 페인트가 칠해져있었고 상상속으로 정사각형을 만들어서 북쪽은 큰 창문(그냥 샷시만 되어있고 컨테이너 벽에서 반 정도 자르고 거기에 세로가 조금 더 긴 직사각형 모양), 서쪽에는 문도 안달려있고 문지방도 없는 문 구멍, 그리고 남쪽은 교탁 처럼 조금 긴 사무용 책상과 푹신한 사장님 의자? 가있었어. 책상 위에는 노트북 하나. 나는 중학생? 고등학생 정도였고 다른 애들도 있었어 대부분 한국인으로 보였고 나이대 또한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정도. 다들 여기가 어디지 하면서 둘러보고 있었어. 컨테이너 밖은 어두워서 그 당시 꿈 속의 나는 새벽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 비가 오면서 청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 치는데 큰 컨테이너 안에 창문에서 처녀귀신이 잠깐 서 있었고 그걸 보고 애들은 깜짝 놀랐어. 나는 창문과 거리가 멀지 않았어서 머리카락 때문에 눈이 안보였지만 귀신이랑 아이컨택하고.. 너무 무서워서 창문 아래로 몸을 숨겨 보이지않게 했어(지금도 왜 아래로 숨었는지는 의문..) 근데 애들이 갑자기 똑똑해 보이는 남자아이를 필두로 둘러싸여선 노트북으로 뭘 보길래 귀신도 없어지고 다시 안나오길래 뭐지 하면서 다가갔어. 여러 아이들이 노트북을 다같이 바라보고 있었고 시점이 1인칭에서 게임속 시점처럼 부드럽게 3인칭으로 바뀌는? 내 눈은 노트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어. 노트북에는 어떤 검은 사람이 행운을 빕니다와 일종의 게임을 한다고 했어 그러면서 바로 장소가 내 침대 위로 바뀌였어. 처음에는 깬줄알았는데 온 몸이 안움직여서 꿈 속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내 침대 주위에는 인형이 많아서 인형 하나를 안으려고 시도했지만 몸에 힘이 안들어갔어. 진짜 있는 힘껏 힘을 주니 천천히 움직이는 정도였어. 하지만 제대로 힘이 안들어갔고 꿈인걸 인지하지 못한 채 갑자기 안방으로 가서 엄마에게 무서웠다고 이야기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는 겨우겨우 이불을 들추고 안방으로 달려갔고 (안방에 들어가면 침대가 있고 엄마는 안방문을 기준으로 북쪽을 향해 자고 있어 실제로 북쪽은 아냐 부모님께서 북쪽으로 자면 안된다고 하셔서 북쪽으로 침대를 두지않아. TMI지만 아빠는 쇼파에서 자서 내 꿈에 안나왔어 오해 말아줘..) 침대 위로 올라가니까 엄마 다리부분이 볼록한 거야 그래서 나는 왜 다리만 볼록하지..? 이러고 이불을 들췄어. 그러니까 엄마의 종아리에 귀신이 딱 달라붙어있는거야. 붙어있던 빨간눈에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흰 소복? 같은 흰 옷을 입은 작은 어자애가 엄마 종아리를 꽉 쥐고 있었어. (근데 크기가 작아서 어린애라고 했지 꿈 속의 나는 작은 여성이라고 생각했었어)나는 꿈에서 이렇게 생생하게 귀신을 본 적이 너무 없던터라 깜짝놀라서 미친듯이 귀신으로 보이는 것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워낙 힘이 안들어가고, 슬로우 모션처럼 천천히 잡히고, 힘을 미친듯이 줘도 더욱 붙으려해서 이거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온 몸으로 주먹으로 엄마한테서 떨어져!!!! 속으로 소리지르면서 주먹으로 치고 밀고 당기고 난리도 아닌데 엄마는 곤히 자고 있었어.. 내가 그래서 진짜 저 짓거리를 계속 하니까 심기가 거슬린 귀신은 목이 갈라진 이상한 목소리로 "한 번만 더 떼어내면 죽여버린다"라고 말했어. 진짜 나를 보고 말하고서는 눈을 감고 다시 엄마 종아리에 붙어있었어. 근데 꿈이라서 그런가 없던 자신감이 생기고 아 이러다가 엄마한테 큰 일 나는거 아닌가 싶고 내가 엄마를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에 아까 위에 했던짓 고대로, 대신 힘 더 세게 줘서 진짜 누가보면 허공에 엄마 종아리 치는 미친년처럼 젖 먹던 힘까지 쓰면서 악을 쓰고 떨어져!!!!! XX새X야!!!!! 이러고 잡아당겼어. 그러니까 여자가 엄마 종아리에서 떨어져서 나한테 확 오더니 꿈에서 깼어.. 친구들은 이걸 듣고 처음에 유산된 아기? 아니냐고 이야기했어. 하지만 엄마는 유산없이 오빠랑 나를 낳으셔서 그건 제외했고 수호신 아니냐고 이여기했어. 근데 너무 귀신같아서 기각했어.. 워낙 이상한 꿈이라 엄마한테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여기다가 쓰니까 좀 나아진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처음 쓰는거라 좀 이상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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