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쭉 퉁뚱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근데 자신이 없다
걔는 엄청 마르고 잘생겼는데 나는 뚱뚱하니까 이성으론 안 보겠지?
자신감 가져도 되나..? 쫌 슬프다
이름없음2020/11/28 13:00:01ID : 864ZhcHCpfh
레주도 마르고 잘생긴 애한테 호감이 가는 것처럼 걔도 똑같겠지..
더군다나 본인이 마르고 잘생겼으면 그에 걸맞는 사람이랑 만나지 않을까?
질병이나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물 부작용으로 찐게 아니라면 하루 한두시간 정도 걷기만 해도 좀 빠져
짝사랑으로 바라만 보다가 끝낼게 아니라면 조금씩이라도 빼면서 자신감 찾아 봐봐
이름없음2020/11/28 14:11:59ID : rhBs7bAZeJR
아랏어.......ㅠㅠ
이름없음2020/11/28 16:05:46ID : 3U5fe0tvwsk
비호감은 아닐거얌 쓰니~ 다이어트도 물론좋고 건강에도 좋지
이참에 그 남자애를 이용해서 다이어트를...!ㄴ는 안돼
이름없음2020/11/28 18:35:24ID : nRyHBe6kleM
ㄴㄴ 내 주변에 통통한 편인데 연애 잘만 하는 애 있음
이름없음2020/11/28 18:38:29ID : hxPh81fTSFh
뚱뚱해도 연애하는 사람있는 것처럼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마음만큼 본인을 가꾸는 것도 일정부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본인도 다이어트 필요성을 느끼는거라면 이번기회에 다이어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 사람이 널 더 좋게 볼 수도 있는거고, 스스로도 더 만족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
이름없음2020/11/28 19:00:55ID : 7cGsrxRu8i1
나 위 66-77 아래 77-88 유니클로에서 바지 사면 엑스라지 항상 사입는데
이목구비도 동글동글해서 항상 긁지않은 복권이라고 다들 살 좀 빼라고 했었어
그닥 의지도 없고 옷으로 충분히 커버된다고 생각하고 살면서 다이어트 제대로 해본적없이 통통하게 쭉 살았었는데 연애 잘만 했어 ㅋㅋㅋㅋ
남들이 볼땐 뚱뚱하다 생각할수있지만 난 그게 통통한거같던뎅 난 그런 스타일이 좋아! 하는 남자도 있어
그치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살아가려면 다이어트는 필요한거같아
난 3년동안 안쉬고 연애 하면서 살이 급격하게 많이 쪘어 만났던 사람들이 다 내가 잘먹는게 너무 좋다고
항상 어디 뭐 먹으러 가고 술 같이 먹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에 맘먹고 다이어트 중인데 6키로 빼고 다들 얼굴이 살아났다고 그러더라
니가 그렇게 살면 너 좋다고하는 남자들중에서 골라야하지만 니가 예쁘면 니가 선택할수있다고 그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친한 언니가 해준 이 말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독하게 맘먹고 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