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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화이팅 이랬다가 왜 제대로 안 듣고 있냐는 소리 들었고
해결책을 3가지 제시해 줬더니 왜 과몰입하냐고 그리고 그러면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된다면서 원점으로 돌아가고
설득을 하면 너 왜 나를 설득시켜서 넘어가게 하냐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감
어쩌라는 걸까 진짜 고민 상담해 주는 거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심지어 저 보기들은 다 한 친구의 언행이야.. 너네는 친구 어떻게 위로해줘?
나도 그런거 잘 못하는데, 일단 누군가가 그런걸 나한테 말해주면 일단 고마움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 그리고 정말 별거 아니고 나는 더한걸 겪어봤는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친구가 진지하다면 적당한 호응 해주면서 끝까지 들어. 그럼 이제 이야기의 의도를 파악해야해. 해결책을 바라는지 위로를 바라는지... 해결책을 바란다고 생각되면 난 이렇게 물어 그래서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라고 일단 그친구가 하고 싶었ㄷㄴ걸 물어보는거지. 그리고 너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말해주는거야. 근데 그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은 고민일 땐 정중하게 뭔가를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말해. 그리고 너가 해결책을 찾아도
강요해도 자만해도 안돼. 그냥 살포시 제안하는거야. 글고 위로를 바라는건 어려워. 그 사람의 표정이랑 눈을 읽어야하거든. 예시로 그 사람이 누가봐도 안 괜찮을 얼굴로 울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괜찮아? 라고 말하는건 기만하는거랑 같은거야. 괜찮아? 는 그 사람이 슬퍼하는걸 숨기고 있고 너가 정말 도와주고 싶거나 걱정될 때 하는거야. 그럼 울고 있을 땐 어떡해야하냐. 나도 이게 정말 어려웠어 무슨 말을 해도 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것ㄱ은 있찌만 말을 잘 못하겠었거든 .그래서 그냥 옆에 가만히 있으면서 슬플땐 울어야된다면서 더 울렸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후회돼. 우는 당시에는 기억이 잘 안남는데 지나고 나서 기억하면 좋은 말들을 해야해. 예쁜 얼굴 망가진다고 그만 울어 라던가 암튼 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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