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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07 05:41:26 ID : inSFclijhe7
왜 막 그렇잖아 내인생은 말그대로 거지같은데 어디가서 나 돈없어요하면 넌그래도 복받은거야 니가 돈이 없으면 더 힘든사람들은 뭐가되냐 웃기는소리한다 이런 얘기 들을까봐 꾹 참고사는 사람들 있지 ㅋㅋㅋㅋㅋ나도그래 청춘거지클럽 보다가 눈물이 다 나더라고 내 얘기 빼다박은거같애서 나 돈없다!! 항상 배고프다!!
이름없음 2018/01/07 05:50:30 ID : 7vvirwHu8qk
나 돈잘벌어 근데 돈 필요없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가족조차도 믿을사람 없고 사랑이란게 고프다. 힘들다고 하는데 힘든거 비교하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힘들어본적이 없으니 그런말을 하는걸지 아니면 내가 상대적으로 약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암튼 힘내
이름없음 2018/01/07 05:54:17 ID : inSFclijhe7
작년 이때쯤에 딱 예비 새내기로 엄청 들떴었지 생일도 딱 이때라서 입학선물 입학전 여행... 주변에서 본것처럼 나도 그럴줄알았는데 우리집은 아니드라고 아빠 가게 망친거 할머니가 나 대학가면 주려고 모아놓은 돈으로 매꾸고... 가족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네임드학교 갔는데 외식한번 안하드라고 그래 뭐 대수냐 이제 장밋빛 캠퍼스라이프가 코앞인데~했었지 몰랐지 난 1년동안 집버스학교집알바 반복할줄은... 자취 기숙사비가 없어서 왕복 4시간 거리를 아득바득 통학하는데 동기들 아무것도 모르고 왜 통학해? 자취해! 기숙사 들어와! 이소리를 1년 내내 하더라 하... 집에서 한달에 몇십만원씩 용돈 타다쓰고 한번 쇼핑하면 30만원 쓰는 그런거 다 남얘기더라고 내얘기아니고 밥도 많이 굶었지 1학기땐 너무 힘들고 살도 계속 빠지고 괴로웠는데 2학기땐 안먹어도 안고프더라 위가 확 줄었어 참.. 고삼때 입시하면서 매일 라면이나 삼김만 먹었는데 대학와서도 그럴줄이야 그때 헛구역질하면서 대학가면 달라질줄알았어 볼품없이 빠진 살도 예쁘고건강하게 붙을줄알았어 근데 막 더빠지는거야 더이상 빠지기도 힘들다싶었는데 오 잘빠지더라고
이름없음 2018/01/07 05:58:36 ID : inSFclijhe7
좋겠다... 나도 언젠가 돈 잘번다는 얘기 하고싶어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학생이니까 열심히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있어 청춘이 소비되는게 너무 아깝지만... 친구는 모르겠는데 가족은 타고나야하는거같아 우리집은 돈도없는데 가족복도 없어서 정이 없어... 내가 비쩍말라 돌아다니는데 일부러 살빼냐고 하더라ㅋㅋㅋㅋ 우왕~! 인복은 정말 소중히 여겨야해... 레스주도 올해는 인복이 넘치길바라
이름없음 2018/01/07 06:02:01 ID : inSFclijhe7
1년간 하던 알바 무슨배짱인지 지난달로 그만둬서 지금 알바도 안하고 집에서 썩고있당.... 알바를 안한다는게 죄책감으로 다가오는게 너무 싫어 당당하게 쉬고싶어 가끔은 대학교 왜 왔나 싶기도해 일하면서 저축하는 친구들 보고있으면.... 하고싶은걸 좇아 여기까지왔는데 아직 아무것도 안배웠는데 배부터 곯아야하는거야....?? 서럽다 서러워~
이름없음 2018/01/07 06:04:47 ID : 7vvirwHu8qk
스레주는 돈이 굴러들어오길ㅋㅋㅋ 밥은 정말 어떻게든 꼭 챙겨먹어 나는 인복은 포기했어 나 폰에 연락오는사람없어 나 친구없고 가족은 연끊었고 하나뿐이던 여자친구도 떠난거보면 내가 또라인거같아 우울증있는게 주변사람 힘들게하긴 하는거 같어
이름없음 2018/01/07 06:06:05 ID : inSFclijhe7
음 맞아 여기서 의문점 하나 주변보면 정말.... 여자애가 돈없고 가난할수있을거란 생각을 잘 안하는거같애... 악착같이 생활하고 알바하는 청춘이미지 남학생은 잘 받아들이는 분위기인데 여학생은 그럴거란 생각을 잘 안하는 분위기인거야.... 지갑텅텅러들은 남녀노소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름없음 2018/01/07 06:15:40 ID : 7vvirwHu8qk
스레주 청춘이라고 몸혹사시키지 말고 최대한 꿀빨면서 살아ㅠㅠ 돈은 학자금 대출이라던지 최대한 몸아끼는 방법 찾고 돈이 스레주 힘들게 못하게 청춘은 인간아닌가 돈은 벌때되면 벌리더라 몸아껴
이름없음 2018/01/07 06:19:26 ID : inSFclijhe7
레스주가 우울한건 레스주탓이 아니야 누구를 감히 탓할순 없지만 힘든건 사실이지... 힘들었겠다 넷상으로라도 기분이 나아진다면 힘든거 풀고 잠깐이라도 말상대가 된다면 나랑도 얘기해!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스레딕 오는데 정작 스레딕하면서 누군가랑 말해본건 엄청 오랜만이라
이름없음 2018/01/07 06:24:46 ID : inSFclijhe7
와 걱정해줘서 고마워ㅠㅠ 폰이라 어째 계속 하나씩 밀려말하고있긴한데..ㅋㅋㅋㅋ 학자금은 장학금으로 어떻게 나눠내고있어! 내가 뛰어나서받는간 아니고 소득분배로! 부모님 아빠밖에 없으니까 내가 미안해서 최대한 짐 안되려고 하는부분도 있고... 빨리 돈 벌고싶다~ 알바말고~ 아무튼 정말정말 고마워 이런말 거의 처음들어보는것같아
이름없음 2018/01/07 06:30:36 ID : inSFclijhe7
약간 새벽감성에 크흡ㅠㅠ 하면서 올린 스레였는데 예상치못한 격려를 받아서 마음이 따뜻하다ㅠㅠ 맞아... 돈도 중요하지만 청춘도 중요한걸.. 나도 애들 다하는 염색하겠다고 말한지 1년이 지났는데 말나온김에 조만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탈색을 해야 염색했을때 예쁘게 나온다는데 탈색을 셀프로 할 용기는 없고 미용실가자니 가격때문에 미루고미뤘거든 정말 기필코 이번엔!!
이름없음 2018/01/07 06:43:18 ID : inSFclijhe7
가끔 내가 고생하는걸 알아줬음 싶어~~어리광같지만 난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 20대 초반이니까 개강하면 유난인 교수님 한분은 꼭 방학동안 뭐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러면 또 다들 짠듯이 해외여행갔다고 말하는거있지 간혹 국내여행도 있고 난 그날 혼자 알바했어요라고 말했는데 내 뒷순서 학생 한명이 저도 알바요 라고 말해줘서 참 다행이었어 뒤이어 여행도 갔다고 말하긴했지만 이걸 아빠한테 말하니까 평소처럼 듣는둥마는둥 장난치면서 그럼 우리도 해외여행가자고하더라고 지금은 완전 잊어버린것같지만 그정도면 충분해
이름없음 2018/01/07 09:57:34 ID : nTU1xu5XwHB
집안에 환자 한명 있으면 거덜나는거 순식간...미치겠다..인복없는건 태어날때부터 그랬고 그건 그렇다 치는데 생활이 안되면 어쩌지..알바인생..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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