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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2/10 21:28:11 ID : xyFhgmE9s5R
내꿈은 대충 방송계쪽이야. 엔터테이먼트직업인데 유명하진않은 엔터테이먼트직종 그래서 난 관련학원을 다니고싶어. 관련과는 서울밖에 없어서 대학생땐 서울가서 살고싶고 근데 문제는 돈이없다.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내가 알바를 하면 이게 안 적용될거래. 내가 태어나서 한 번도 돈 없어서 서럽단 생각 안해봤는데 서럽다. 근데 학원은 엄청비싸. 서울가서 살래도 비싸고, 알바는 절대 안된다. 애초에 내가 온갖 설득했는데 기초생활수급자가 적용안되는게 진짜 타격이 쎄다. 아니 우리나라 복지가 좋긴해. 아플 때 병원도 갈 수 있고... 근데 그 복지가 딱 생활할 수 있을정도야. 이걸 누굴 원망하겠어. 그사람분이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니고 엄마가 일하기 싫어서 일 안하는것도 아니고, 우리집이 좀 넉넉했으면 이런 고민 안했겠지 ? 슬프다. 대체 이 돈 없는건 어떻게 해결해야하지 ? 오디션도 대부분 학원다녀야 붙고, 혼자 연습하면 안되고... 돈 관련해서 이제 중졸하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있을까 ? 아니면 그냥 현실에 순응하고 꿈을 포기해야할까 ??
이름없음 2020/12/12 03:16:50 ID : 1yNy43Vhvve
동생같아서 글쓸게 나는 20대고 중학교때 내꿈은 연기자였어 우리부모님은 내꿈을 너무 반대하셔서 지원을 안해주시는 케이스였고 학원선생님 과외선생님 학교선생님 모두 동원해서 내꿈을 막으셨어 근데 지금 내나이가되고 tv에 나오는 성공한 연기자들보니까 나보다 더 했더라 집이 너무 가난한건 둘째치고 신문배달하고 노숙하고 극장 맨밑바닥에서 알바하면서 연기배우고 밥얻어먹고,,,너가 하고싶은게 연기가아닐수도 있지만 정말 방송계에서 일하는게 꿈이라면 그꿈 절대포기하지마 알바지원서 어디든지 넣어 40군데 50군데넣어 분명 받아주는곳이있어 내가 기초생활수급자 제도에대해 잘몰라서 미안해 하지만 내가알기론 분명방법이있어 동사무소에찾아가고 시청에 찾아가서 한번 어떤제도가 있는지 상담해봐 현실에 순응하는순간 너는 평생 불행하게 후회하고 살게될거야 너는 지금 어리고 뭐든지 가능성이있고 뭘시작하던 늦지않은나이야 그나이에 꿈이생긴건 정말 축복받은거고 현실에 절대 굴복하지않았으면 좋겠어 너가 하고싶은분야에서 성공한사람들 몇명 추려서 위키백과나 그사람 생애에 대해 한번봐봐 성공한사람들중 그냥 평탄하게 성공한사람은 극소수거든 동생같아서 한번 길게써봤어 너의꿈을 응원할게 힘내고 꼭성공하길바래!
이름없음 2020/12/13 03:27:45 ID : lu5SHu5RCo2
솔직히 환경이든 사람이든 누가 말리든 그게 말려질리가 없거든? 스레주가 하고 싶으면 결국 그걸 해야지만 직성이 풀릴거야. 만약 도전도 못해보고 포기하면 나중 가서 엄청 후회할거라 생각해. 내가 도전이라도 하고 싶은 꿈이고, 간절하기만 하다면 누가 말려도 겉으론 몰라도 마음속으로는 그 꿈을 갈망하는걸 멈출리가 없거든? 현실적으로는 당연히 말도 안되게 힘들겠지만, 스레주가 재능이 있다던가, 아니면 이 바득바득 갈아가면서 노력하면 가능성은 충분해. 선택은 스레주가 하는거고, 아직 시간은 충분해보이거든..? 그리고 스레주가 자신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할것 같아. 자신이 있다면 위에 레스처럼 알바지원서도 많이 넣어보고, 어떻게든 도전해봐. 하지만 꼭 잘 생각해봐야해. 그 꿈이 스레주 생각과는 반대일수도 있고, 아니면 스레주가 감당하기엔 그 과정이 너무 무거울 수도 있고. 어떻게든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자신 있으면 꼭 도전만큼은 해봐야 한다 생각해. 꼭 잘되면 좋겠다 힘내!
이름없음 2021/03/09 18:01:22 ID : 0rfe41xwpRC
어떻게든 노력해봐 배달을 하든 구걸을 하든 폐지를 줍든 뭐든 죽기살기로 해야지 돼. 의외로 가난해서 밑바닥부터 시작한 사람들 많아. 근데 재능 없으면 진짜 시작하자 않길 바랄게. 내 사촌이 연예인 하고 싶어했는데 실력 좋아도 몸 파는거 싫어서 지금은 전공과는 다른 곳으로 갔거든.. 짠하더라 그런 얘기 들으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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