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냉기 가득한 바람이 당신의 몸을 훑고 지나갑니다.
그 서늘함에 놀란 당신은 번쩍, 눈을 뜹니다.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당신의 뒤통수에 느껴지는 통증.
윽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순간 느껴지는 이질감에 본능적으로 벽 한편에 걸려있는 거울을 바라보는 당신-그리고 그런 당신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당신의 목에 걸려있는 두꺼운 목걸이같은 무언가였습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름없음2020/12/14 18:57:04ID : y2K459a63TT
ㅂㅍ
이름없음2020/12/14 18:57:37ID : a3Ci4JPfRzQ
ㅂㅍ
이름없음2020/12/14 18:57:46ID : a3Ci4JPfRzQ
발판
이름없음2020/12/14 18:57:49ID : XBs9tdzTO07
돌아온거야?
앵커는
이름없음2020/12/14 18:58:04ID : a3Ci4JPfRzQ
목걸이를 확인해본다
◆cpTRu4GqZjz2020/12/14 19:01:54ID : Ntg1DwINBAq
오랜만입니다 ㅋㅋ
———————————————————————————
당신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목걸이를 확인해봅니다.
꽤나 두꺼운 플라스틱재질의 목걸이. 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뭔가 도선 같은 게 있는 듯 합니다.
당신은 애써 목걸이를 풀어보려 했지만.. 소용이 없군요. 가볍지만 단단하여 부수기도 힘들 듯 합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당신은 애써 방 안을 살펴보지만... 뭔가 눈에 들어오는 게 없군요.
결국 체념한 당신은 목걸이에 관해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 채 생각을 비우고는..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거울 너머로 비친 당신의 춤은 상당히 못 추는 편이군요.. 그래도 당신은 상관없다는 듯 계속해서 춤을 춥니다.
계속해서 춤을 추던 당신, 곧 절정에 다다르곤 마지막 피날레와 함께 바닥에 쓰러집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름없음2020/12/15 11:47:09ID : y2K459a63T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야
이름없음2020/12/15 12:32:59ID : PclcnxDvvbh
뭔가 마실걸 찾아보자.
이름없음2020/12/15 12:34:11ID : mE9s9s2mnxA
발판
이름없음2020/12/15 12:39:29ID : a4GpWknA0ml
이름없음2020/12/15 12:41:12ID : dyHA7umpSK1
.
◆cpTRu4GqZjz2020/12/15 12:44:03ID : Ntg1DwINBAq
당신은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곤 뭔가 마실것을 찾아보기 위해 방안을 둘러봅니다.
방 안은 특별한게 없군요. 사람 머리만한 창문이 나 있고, 방 안에는 침대, 그리고 책상과 의자 하나가 전부입니다. 그때, 당신의 눈에 책상위에 놓여진 물건이 눈에 들어옵니다. 태블릿 pc인 것 같군요.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름없음2020/12/15 12:44:26ID : y2K459a63TT
오오 확인해보자
이름없음2020/12/15 12:46:04ID : dyHA7umpSK1
부수는건 어때
sk2020/12/15 12:50:25ID : a3Ci4JPfRzQ
발판
sk2020/12/15 12:50:29ID : a3Ci4JPfRzQ
ㅂㅍ
이름없음2020/12/15 12:50:59ID : PclcnxDvvbh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한다
sk2020/12/15 12:51:05ID : a3Ci4JPfRzQ
부시다 (동사)
씻어 깨끗하게 하다.
sk2020/12/15 12:51:17ID : a3Ci4JPfRzQ
쳇!
이름없음2020/12/15 12:51:39ID : dyHA7umpSK1
부쉬..>?
이름없음2020/12/15 12:52:18ID : y2K459a63TT
부수다 가 맞지
이름없음2020/12/15 12:53:40ID : dyHA7umpSK1
거마엉
◆cpTRu4GqZjz2020/12/15 12:54:51ID : Ntg1DwINBAq
당신은 더이상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 쉬기로 결정합니다. 아무래도 낯선 공간, 낯선 상황속에서 피로가 가시지 않은 듯 하군요.
당신은 침대에 누워 이 공간으로 끌려오기 전 상황을 기억해보려 합니다. 분명 밤길을 걷던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그 후로는 도저히 기억해보려해도,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애써 끙끙거리던 당신은 이윽고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cpTRu4GqZjz2020/12/15 12:55:42ID : Ntg1DwINBAq
“계십니까?”
당신의 달콤한 잠을 깨운 것은 밖에서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였습니다. 깜짝 놀라 침대에서 일어난 당신.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sk2020/12/15 12:56:21ID : a3Ci4JPfRzQ
발판
sk2020/12/15 12:56:25ID : a3Ci4JPfRzQ
ㅂㅍ
이름없음2020/12/15 12:56:42ID : y2K459a63TT
ㅂㅍ
sk2020/12/15 12:56:45ID : a3Ci4JPfRzQ
빨판!
sk2020/12/15 12:56:55ID : a3Ci4JPfRzQ
무서워서 운다
이름없음2020/12/15 12:57:04ID : AZg40q3TRyL
아니 그래서 태블릿 pc는 뭐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k2020/12/15 12:57:55ID : a3Ci4JPfRzQ
박근혜의 태블릿 pc .
◆cpTRu4GqZjz2020/12/15 13:03:06ID : Ntg1DwINBAq
당신은 의문의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어본적 있는지 떠올려보려했지만, 전혀 들어본적이 없는 낯선 목소리입니다. 어쩌면 기억이 없어져 기억하지 못하는것일 수도 있지만요.
결국 당신은 순간적인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버립니다. 그 소리가 밖의 남성에게도 닿은 듯 잠시 웅성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윽고 그의 말이 이어집니다.
“ 저기, 이름은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하십시오. 저희도 당신처럼 이곳에 납치된..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문을 열어주실 수 있습니까?”
꽤나 정중한 말투의 남성.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름없음2020/12/15 13:04:02ID : dyHA7umpSK1
ㅂㅍ
이름없음2020/12/15 13:04:07ID : y2K459a63TT
엇 모야모야
이름없음2020/12/15 13:23:33ID : dyHA7umpSK1
닫혔나
이름없음2020/12/15 13:26:24ID : PclcnxDvvbh
침대에 누운 상태로 말만하는건 어떨까?
이불 밖은 위험해
sk2020/12/15 13:52:02ID : a3Ci4JPfRzQ
발판
sk2020/12/15 13:52:06ID : a3Ci4JPfRzQ
문이 없는데 어떻게 들어오냐고 물어보자
◆cpTRu4GqZjz2020/12/16 19:42:52ID : Ntg1DwINBAq
당신은 문이 없는데 어떻게 들어오냐고 물어보려했지만, 당신의 바로 앞에 문이 있는 것을 보고 모자란 사람처럼 보일까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름없음2020/12/16 19:45:39ID : Y8o2IHvcoK5
ㅂㅍ
이름없음2020/12/16 19:46:14ID : y2K459a63TT
열어보까
이름없음2020/12/16 19:46:27ID : PclcnxDvvbh
침대에 누운 상태로, 문이 열리지 않아요! 라고 외친다.
이거 어때?
sk2020/12/16 20:20:38ID : a3Ci4JPfRzQ
ㅂㅍ
sk2020/12/16 20:20:46ID : a3Ci4JPfRzQ
암호를 대라고 한다
이름없음2020/12/16 20:46:47ID : Y8o2IHvcoK5
짖는 건 어떻게 생각해?
◆cpTRu4GqZjz2020/12/18 12:22:25ID : Ntg1DwINBAq
당신은 경계를 느슨히 하지 않고, 밖을 향해 소리칩니다.
“ 그, 그럼 암호를 대세요! “
잠시 정적이 흐르고.
어이없다는 말투로, 밖의 남성이 대답합니다.
“ 저기, 암호라니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신의 행동, 갑작스레 납치당한 저희의 입장에선 매우 수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대로 계속하신다면.. 억지로 문을 열 수밖에 없습니다.
어떡하시겠습니까? “
이름없음2020/12/18 12:27:49ID : y2K459a63TT
그냥 저쪽 말을 들어야 하는건가
이름없음2020/12/18 12:40:41ID : PclcnxDvvbh
침대 밖은 위험해.
"사실 문이 열리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제발 부숴주세요!!"
라고 말하는건 어때?
이름없음2020/12/18 13:23:00ID : csi5XvCrs1g
발판
이름없음2020/12/18 14:27:57ID : bh9jAi8oY01
ㅂㅍ
sk2020/12/18 14:34:28ID : a3Ci4JPfRzQ
흐... 흥! 들어오던가 말던가...
라고 말한다
이름없음2020/12/21 00:47:09ID : PclcnxDvvbh
스레주 괜찮아?
괜찮지 않은 것 같네....
일년이 넘었어 스레주.....
사실은 한달만 넘었어 스레주......
이제는 두달이 넘었어 스레주....
어느새 진짜로 일년이 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