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섯시에 일어났을 때 아빠가 분명 컴퓨터에 앉아서 블로그를 하고 있었어
내가 엄마랑 밥먹고나니까 아빠가 소문소리 없이 그 자리에 없어
자고있나 안방에 가봤는데도 없어
분명 집 나갈려면 현관문 열 때 소리나는데 밥 먹는데 그런 소리가 없어
이름없음2020/12/18 07:58:58ID : 7fffbxyFfU7
근데 엄마가 이상한 소리 했어
아빠가 침대 밑전에서 자고 있다고
코고는 소리가 없는데
일단 확인해 봤어
이름없음2020/12/18 07:59:17ID : 7fffbxyFfU7
침대 위에서 방방 뛰었는데도 침대 밑전에 막대기를 쑤셔도 아무것도 없어
엄마가 사기치나? 그런데도 소름돋아서 문 넘어서 못 가겠어
해 뜰 정도로 밖이 조금 밝아질 때 겨우 세수했어
이름없음2020/12/18 19:03:05ID : 4Y05Ru62FeF
..? 도대체 무슨 소리야
이름없음2020/12/18 21:37:40ID : 3CkoNy2K45c
이해함
레주가 6시에 일어나서 컴퓨터로 블로그하시는 아버지 목격
래주와 어머니께서 식사
컴퓨터 앞에 계시던 아버지 사라짐 안방에도 안계심
식사 중 현관문 열리는 소리 안들렸음
어머니께서 말씀
아버지께서 침대 밑전에서 주무시고 계신다
코고는 소리가 안들려서 레주가 확인
침대 위에서 뛰거나, 침대 밑전에 막대기로 쑤심
레주는 이 상황이 무서워서 방에서 못 나감(문 넘어서 못 가겠ㅇㅓ)
밖이 밝아질 때 겨우 세수함
이해가 되려나